익명경험담 너무 쉬워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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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54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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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새로 가입한 신입입니다. 별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쁘게 봐주시길...

며칠전의 이야깁니다. 친구놈과 원래는 성남에 있는 나이트를 갔는데, 그날따라 동네 아줌마들이 완전히 진을 치고 난리를 치던바, 원래 목적하던 부킹은 포기하고 술만 죽이다가 한 12시 경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나이트 앞 거리에서 음주단속을 하더군요.
웬지 일진이 사납다며, 대리운전을 부르려다 문득 눈에 들어오는 전화방간판..

몇년전에는 종종 갔었는데, 알바가 판을 치면서부터는 발을 뺏는데...

친구놈은 나보고 전화방에 가 있으라며, 부킹되면 전화하겠다는 말과 함께
다시 나이트에...

요새는 전화방도 인터넷전화를 쓰데요. 세상의 발전을 새삼 느끼며 커피한잔
타가지고 대충 인사말을 남기고 기다리고 있는데, 알바전화만 대여섯 통...
알바는 안키운다운 지조가 있어, 전부 끓어버리고있는데 마지막 걸려온 전화..

심심해서 자다가 나왔고, 32의 미혼이며, 전화방앞의 공중전화라며...
바로 총알같이 나갔더니, 165 정도의 키에 그 정도면 준수한 외모, 특히 가슴이 빵빵..... 지가 가슴 큰 여자한데는 원래 좀 약해요..

대충 통성명하고 호프집에 가서 맥주를 몇잔하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고...
한참 눈치보다가 한번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순순히 그래 가자. 그러더구만요.

근처 여관을 들어가면서, 이런 횡재가있나 하는 생각에 썩은 미소만 실실...
그런데 성남 모란근처의 여관은 너무 비싼것있죠---2시도 넘었는데 45,000냥이나 받고.... 그래도 그게 어디야. 모처럼 꽁짜데...

대충 사워하고, 슬슬 솟옷을 벗기며, 맘속으로 다짐했죠.
너 오늘 죽었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 굶었는데....

몇번의 전희 과정을 거치고, 봉지를 손가락으로 살살 돌리니 헉~헉 하는 숨소리가...

이제 과감하게 전진 앞으로-- 그런데 들어가는 순간 좀 좁다는 느낌이...

몇번의 허리돌리기에 그만.. 애고 찍....

오~빠 이거 뭐야 뻘써 쌓어!!!

남의 고기 먹어 본지가 언제든가..
모처럼 너무 쉽게 육보시 한다했는데.. 난 완전히 토끼됬다....

역시 뭐가 너무 쉬워도, 꼭 안되는 것은 하나씩 있어.....

담에는 내공을 열심히 쌓아서, 죽여준다는 약속하고 핸폰 번호 교환하고
헤어졌는데, 담에는 토끼가 아님을 확실히 증명하려고 목하 노력 중에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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