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무대리를 만나다...(가입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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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68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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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3을 접한지 일주일이 갓넘은 새내기임다…선배님들에게 추~웅..성(목소리절라크게..)
제얘기를 하기전에..사족한마디를 붙이겠슴다.
제가 네이버3을 알게된건 같은 회사의 부하뇨자직원을 통해서 였슴다..(수개월전)
일단 즐겨찾기를 해놓았지만 비회원은 별루 볼게없어서 그냥 가끔 들러서 네이버3이 살아있구나 생사확인만 하는 나날이 지속되다가 얼마전에 영자님께서 회원을 받아주신다는 낭보를 확인하구 바루 멜을 보내구 다음날 등록이 되였던거였슴다…그리고 딜레마에 빠졌슴다..
네이버3에 등록된걸 자랑하려구 뇨자직원(알지..이름못적는거..이해해줘)에게 아뒤를 알려주었는데 눈팅만하면 짤린다라는 네이버3의 법칙을 뒤늦게 안거였슴다…(글구 이미 그녀두 등록이 되어있었슴다..) 이럴땐 어쩌나 며칠을 뜬눈으로 밤을 지새다가 내린 결론…=> 쓰자! 쓰자!..어차피 니도 알거 다 안다 아이가…안쓰고 개기다 짤리믄 니가 내 책임질건가…근데 니만 알구있그라..나 x인거..
근데…첨부터 하드코어로는 못나가겠고 일단 소프트하게…첫인사를 대신하겠슴다..
이상 사족 끝(사좆이 아님)


운동을한다. 시작한지는 약두달전. 일명 헬쓰라 불리는 웨이트운동이다.
십 여년전에 운동 증독증이 걸릴정도로 열씨미 운동을 한적이 있었다..그때는
배 홀쭉..가슴 불룩불룩…그때 타워호텔 수영장 물중에 반이 내몸보구 침흘린 아줌씨들 것이라고 지금도 강력히 주장하는데 수년 전부터 맛가는 생활을 하다보니 이젠 그반대의 …
이른바 진짜 아자씨 몸이 되고 말았다(일명 물살)…몸이 이렇다보니 여러 어려움이 따른다..
일단 어디 한잔 빨러 가서도 그전에는 가만히 엉덩이 붙이구 앉아있어두..여기저기서 불타는 시네루에 몸둘바를 몰랐는데 지금은 웨이터눔 10만원 집어주고 사정해두 골뱅이들외에는 작업두 안된다는 것이다. 하긴 나같아두 새파랗게 퍼득거리는 눔들 많은데…난 나 자신을 안다…글구 이렇게 네이버3을 기웃거리며 아직두 주체못하는 아래동생눔을 달래고 있지만 네이버3을 나서면 난 그래두 열씨미 이사회를 위해 일하는 눔아닌가…이런 몸으론 안된다..이래서 운동을 한거디어따…(분명히 말했슴…소프트라고…)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이말은 다시말해서 누군가와 부대끼며 경쟁을 하며 살 수 밖에 없다는 야그다…내가 운동하는 체육관에두 이런눔이 있다..일명…라이벌..쿠궁..쿵야..(이 의성어 의미는 결론에 나온다..기억해 두시길) 그눔과 나는 운동시간때가 거의 일치한다…거기다 몸까지(키나 덩치)..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서로 갈구기 시작한 것이다..예를들어 암컬(알통운동임)을 40KG놓구 X빠지게 들고 나면 이눔이 뒤루 와서 50KG를 놓구 나를 거울루 씩 쪼갠다는 것이다..싸이클론(알져…홈쇼핑에 열라 나왔던..팔다리 휘젓는기구)20분 세팅하면
거울루 시간보구 이눔은 25분 세팅하는거…아…어느땐 이눔 때문에 스트레스풀러 갔다가 오히려...물론 이해한다..그눔은 운동한지 6개월은 넘은거 같은데 난 이제 두달된 눔이 지랑 비슷하게 갑빠나오구 무게 비슷하게 놓고 하니 자존심 상한다 이거다…나두 그맘안다..그래두 난 소시적이란게 있잖냐…너 열씨미 딸치구 있을 때 난 기구(그 기구가 아님..운동기구)들고 갑빠키우고 있었다…라구 어떻게 얘기하냔 말이다…어느땐 그눔 바닥에 앉혀놓구 쇠주 까면서 여차저차 얘기하고 싶을때가 진짜 있다…물론 어제두 피 튀는 한판이었다…

그런데…
드디어 알아버리고 말았다…그눔이 어떤눔인가를…
먼저 끝내구 탈의실에서 홀라당 벗구 샤워를 한 후 거울을 보면서 물을 닦는데 그눔이 들어온것이다…탈의실에는 그눔과 나..둘뿐…순간적으로 흐르는 적막감…난 물을 닦으며 그눔을 거울로 본다..그눔두 서서히 윗도리를 벗는다…땀에 흠뻑젖어있다…음…쫌 나왔군..날 슬쩍 보며 쪼갠다…나 살짝 눈 돌린다.(선배에 대한 예의..) 그눔 서서히 아래를 벗는다…음 하체두 괜찮군…이러는데 수건으로 가운데를 슬쩍 가린다…그것두 교묘하게…벼란간 난 궁금해졌다…여기서 잠재된 라이벌 의식이 튀어 나온것이다…과연…이눔은!

난 스스로가 무척 객관적인 사람이라 생각한다…나쁘게 말하면 쓴소리 잘하구 좋게말하면 합리화를 안한다는 것이다…솔직히 고백하건데 내아래동생눔은 우리나라 남자 표준이다. 조금더 구체적으로는 좀 굵은편이다…(이러면 꼭 딴지거는 분들이 있다..상관없다..)

다시 본론으로…
남자끼리는 홀딱 벗었을 때(계급장 띠구) 그때는 모두 동일하다..니눔이 얼마를 벌건 얼마를 배웠건 그때는 좆(음..이말에 한참 갈등을 때린다..위에 말한 내새끼가<=나의 쫄따구의 애칭..걸린다. 그래두 어쩌겠나..)크기가 남자의 모든걸 말해주지 않던가…남자들은 알거다..그럼 여자들은 뭘루 말해주지? 벼란간 궁금하네…

벼란간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자기야…저나받어’라는 코먹은뇬의 목소리…이때 이눔이 급히 수건을 놓구 몸을 돌리더니 락카를 열면서 급히 핸펀을 받는다…그때..나는 나도모르게 시선이 그눔의 좆으로 가는데…

안보인다…

배아래루 털만 조금 보이구 있어야 할 그 무엇이 안보인다…난 눈을 비비구…다시..정말 안보인다…아니…그럼 이눔이..바로 전설에서만 듣던…순간적으로 머리속이 혼란해졌다…
그러던 사이에 이눔이 자신두 모르게 앞으로 몸을 돌리는데…난 순간적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뱄었다…우휴~…있기는 있었다…마치 거북이 대가리 내밀구 있듯이…검지손구락 1한마디쯤 되는 그 무엇이 나를 보구 있던 거디어따…아! 무대리…그때 스치는 수포쯔서울의 인기 주인공 ‘무대리 = 번데기’가 생각이 난거디어따..쿠궁..쿵야~(아까 위의 의성어 기억하시죠)
아무리 남자의 좆이 여의봉이라지만 파리가지구 새라구 우길수는 없지않는가…..

이제 난 마음을 비우기루 했다…앞으로 니가 날 갈구더래두 난 참을란다…
니팔뚝 굵어라…니맘대루 해라…열씨미 운동해두 그거 큰다는 얘긴 듣도보질 못했으니까..
어이..무대리…쫌있다가 보자구…

PS.
네이버3선배분중에 무대리란분이 있더군여…여기 주인공은 절대루 그분은 아닙니다…
혹시 모르져…스스로 밝히고 다닐수도…후후…
담엔 조금 수위를 높이겠슴다…저두 떵거 살살 간지러주면 주책바가지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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