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봄이오면 산에들에 진달래 피고.. 진달래 피는곳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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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966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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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수라가, 다시 찾은 그녀와 떡치고 있을겁니다.

으하하하 ;; 저 오늘 기분이 무쟈게 좋습니다. 아마 그녀가 제곁에 있다면

10번의 올챙이 분출은 애무정도일 최상 컨티션입니다 .^ .. ^v

한동안 정말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무기력해지고 무의미해지며 내 자신이

미워지고.... 그래서 오늘도 몇일간의 변함없는 스케쥴처럼 ~ ~ ~

그냥 누워만있었습니다. (벌써 9시ㅡ,.ㅡ 바른생활청년이 제가). 잠시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었던지 전화벨이 울려대는 소리에 어기적 일어났습니다.

나도모를 귀찮음 과 짜증이 밀려오더군요,무시한체 맘껏울려라고 내버려두고

잠시후 전화벨이 조용해진걸보고 다시 잠을 청하려하는데 이번엔 폰이 울리더

군요. '아.. 시뎅;; 머야 썩을' 솔직히 저랑 친분관계가 있는 사람들은 대충

제가 어떤는지 알꺼고 전화를 해도 안받는다면 씹고있는 거라곤 아는데

계속 걸어오는 꼴을보니 먼가 급한전화 인것 같더군요, 빨리 손을 뻗어 침대옆

서랍장 위에 있는 폰받았습니다.

"여보세요."

"진아.. 나야 " (울 자기가 부르는 애칭입니다.)

"................" (그냥 한대 맞은것처럼 멍했습니다. 머라고해야할지)

"진아? 전화 받구있니? 응?"

"어.. 어 정아니? 정아맞니?

"응.. 진아" "어떻게 전화했어 너 전화못한다며..."

"진아.. 부모님께서 우리 교제 허락하셧어 "

"응? 머라구 다시말해바바 머라는지 모르겠다......"

"우리 교제 허락했다구.!!"

또다시 찾아온 침묵... 이건 어색함의 침묵도 그렇다고 슬픔 침묵도 아니었습

니다.. 너무나 벅참 기쁨 , 환희에 찬 침묵 은 그녀의 흐느낌에 깨졌고 침대에

누워있던 제가 언제 베란다로 왔는지, 어드덧 제 두뺨에더 눈물이 흐르더군요.

(한편에 영화처럼 ; ;)

" 보고싶다 정아....."

"나도 보고싶어... 사랑해"

"나두.."

말로 표현 못할 감정들이 밀물처럼 밀려왔고...

한참을 넋놓고 그녀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기분이

이럴떄 드는 기분이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녀가 장인어른께서 눈치 준다고 끈고 나중에 또 전화 해줄께라며 쪽~♥하는

소리와 함께 소화기를 놓았습니다. 아~ 날아갈것 같다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

까 상쾌하고 가슴속이 따뜻해 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 오늘 살면서 느끼지

못한 많은 감정들을 느끼며 세상에 제가 모르는 감정과 느낌이 많았다는걸

느꼇습니다 왠지 모를 뿌듯함이 들더군요. 크게 기지개를 펴고 밖을보니 살을

얼얼 하게하던 추위는 어디간들 없고 따스한 봄 기운이 제 심금을 울리더군요

>..< 밖을 보니 11시 쯤인데도 집앞 놀이터에 애들은 가득 차있더군요.

아무튼 모든게 좋았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따스함은 느껴지는데 어딘지 모를

허전함이 남더군요 누가 처다보는것 같다는 시선도, 그래서 다시 거실로 들어

와 오랜만에 욕실로 와서 샤워기에 따뜻한 물을 적시며 전신거울을 비쳐보니

한동안 헬스해 다져진 몸매에 (퍽! 퍽! 으윽... 지송 농담으로 받아주셈) 어련풋

보이는 王 자가 으흐흐~~ /절대루 三 이걸생각 하는 사람이 없으시길.....

아무튼 제 몸에 감탄하며 자아도취 하고있는데 한가지 의문점이 남더군요.

분명히 욕실에 들어올때도 옷을 벗은 기억이 없는데;; 제가 잘때 꼭 홀라당 벋

고 자는게 습관이라 꼭 일어나면 츄리링을 입고 베란다로 가서 기지개

펴는데 ;;

왜 욕실에 옷벗은 기억이 없었을까여... 츄리링은 여전히 컴퓨터 의자에 올려

있구... 음;;;; 제발 제가 생각하는 그일만은 아니길.....;; 설마 제가 그녀 전화에

흥분해 츄리링도 입지 않고 베란다로 나갔을꺼라는 추측은 말이 안되죠 ..

ㅡ,.ㅡㅋ 거기다가 아무리 자다 일어나 물도 안뺀상태라해도 저의 똘똘이가

화났있을거라는 추가적인 추측 또한 말이 안되고요. 아마 그랬다면... 그랬다

면.... 인기 더욱 많아지겠네요 ㅋ;; 아~ 이노무 인기는 짜증나 >..<

아마 11시쯤이면 빨래널러 배란다 나온 아줌니들도 있었을텐데 ~(-. .-)~

잘하면 이쁜미시 아주머니의 유혹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올찌도 ~

저의 조크입니다.. <--- (발음이 조금이상하저? ㅋ..ㅋ 좆크 맞는말)

(-_-) (_ _) 죄송합니다.. 그러니.. 가족님들 들고있던 칼들 놓으시라는;;

다 네이버3님들께서 저번에 많은 조언을 주셨어 견뎠다고 봅니다, 아마 여기에라

도 글을 올리지 않았더라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으면 클날뻔했으니 크흘흘

아무쪼록 감사드리며 지금 친구넘들 한테 한턱쏘로 가야 하니 저녁에 봐용

^^;; 가족님들 사랑해요~


Ps:그러고 보니 그녀의 아버지께서 교제를 허락하신 이유를 안적었네요.

저녁에 맥주 한잔에 만취되는 저의 주량으로 돌아와 또 한편에 글을 올릴

께요;;

가족님들 제가산 로또가 당첨대면 제 별장에서 물티슈 대신 마넌짜리로

뒷처리하게 해드립죠.^--^ㅋ 황금콘돔은 옵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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