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가벼워서 좋았던 직장상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59회 작성일 17-02-08 08:32

본문

안녕하세요
iory입니다. 예전에 일하던 호텔에서 생긴일
생각나서 하나 올려봅니다 ^.,^;;;


호텔에 쭐래쭐래 첫출근했을 때.
정말 모든 것이 낯설었다. 첨 보는 사람들에 첨 접하는 일들...
그만둘 쯤에선, 내가 맡은 일이라곤 기실, 출근한지 4~5시간이면 다 끝내고,
돌아다니며 고객들과 농담따먹기도하고 착한 척하며 다른 스탭들 일도 도울 수 있었지만, 첨엔 퇴근시간을 넘겨도 도무지 끝낼 기미라곤 보이지도 않았던 얼래벌래 이등병같던 시절.

부족한 놈이라 그랬는지
선배 duty manager들이나 상사들의 웃음 띈 갈굼이 만만치 않았을 때
유독 심한 인간이
프론트오피스 대빵매니져 독사와
그의 꼬붕 , 애기독사였다.
애기독사. Cynthia 그녀의 이야기가 오늘 하고싶다.

이혼녀, 자식을 못 낳아서 이혼당했다는 설이 어느샌가 내 귀까지 들렸던
히스테리폭발 일촉즉발의 시한폭탄이였다.

대충이라도 설명을 해 보자면..나이는 한국나이로 33살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붉디 붉은 루즈를 매일 몇번씩이나 되풀이해서 꼼꼼하게 발라주고,
치렁치렁한 긴머리를 눈꼬리가 위로 치켜올라갈 정도로 찔끈 동여맨
152 간신히 넘어가려나..?
작고 마른몸매의 그녀...

내복으로 입어도 무난할,
온몸에 감겨붙는 초스판같은 유니폼,
보고만 있어도 저러다 고꾸라지진 않을까 걱정되는
아마도 직경 15cm가 넘을 ,
바지속에 감추어진 하이힐....
거기다 무적의 아줌마. 너털웃음.
'움홧홧홧홧홧!!' 아니 ...'아핫핫핫핫핫' 이 정도 됐을거다.
그녀는 날 아주 시도때도없이 갈궈댔다. 정말 시도때도 없이.

점심먹을 시간도 자진반납하고
전투화굳은살에까지 땀방울이
송알송알 맺혀 나올 정도로 뛰어다니길 몇시간째..
담배생각은 간절히 나고....
슬금슬금 빠져나와 스탭레스토랑으로 잠입.
30초정도? 필터끝까지 한대 빨고 어질어질, 핑핑도는 머리를 안고
종종걸음으로 돌아오면 우째 알았는지 애기독사가 난리부르스를 땡겨댄다.
난 30분에 한번씩 담배 피러가는 쌩양아치였던 것이였다...
그녀의 말을 빌자면....

자판 엔터키 소리나게 두드린다고, 자판기 망가뜨릴 셈이냐고
쌍심지 키며 'Stupid.....'라고
낮음음색으로 날 조용히 불러주곤 하던 새끼독사...

그렇게 갈구다가 한달에 두어번은 꼭 부른다.
담배나 한대 피러가자고..그리곤 한국얘기 해보란다..

이건 '노래 한곡 불러바바','애인 따묵은 얘기 함 해바바'로 대변되는
대한민국육군 김병장의 레파토리와도 같은...
시킨다고 다 하는 나도 참 웃긴놈이였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흐

갈구다가도 가끔씩, 열심히 하라고, 어깨까지 다독거려주며 예의 그
'아핫핫핫핫핫핫~!'이 메아리쳐질 때면
매번 가슴속에서 부글부글 치밀어 오르는 단어..'쓰파.....'

이래서 여자랑은 같이 일 못하겠다고 친구들은 소주 한잔에 울분을 토했었나?
여성분들께는 죄송한 이 부끄러운 연정,
솔직히 이 리틀독사를 보며 한때 품었던 적도 있다.

암튼 이 인간은 날 못잡아 묵어서 안달이 난 듯했다.

입사하고 4개월만에 난, 애기독사가 호텔대빵 GM과 사이가 안좋아서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얘길 들었다.

설마했더니 얼마후 애기독사의 근무시간표만 공백으로 남아있는 것을 목격,
시원섭섭하게 외친 '아싸!'

사무실에 있던 애기독사의 비품이 싹 빠져 나가고
왕고 듀티매니져의 물품이 그 책상위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며..
그렇게 소리소문없이 애기독사는 호텔에서 사라졌고,
고생 끝 행복시작이라고 외쳐댄지 단.2.주.일.만에.
애기독사가 다시 나타났다.
다행히 짐정리하러..-..-

주임이 애기독사가 찾는다며 사무실로 들어가보랜다.
뭔 말을 또 지어서 해야하나.... 마지막 인사를 머리속에서 그려보며
뻘쭘하게 앞에 섰더니
지땜에 내가 고생했을거라고, 많이 힘들었을끼라고 저녁을 산덴다.
이름은 몇번 들어 본 무척이나 비싸다는, 한 그리스밥집.
설마 거기까지 가서
그 비싼 그리스반찬까지 내 얼굴에 튀겨가며 갈구진 않겠지..


들어본 적도 없는.. 읽어볼 요량도 안생기는 음식들을
독사에게 일임해서 다 시키고
느끼하고 쓰디 쓴 풀뿌리와 별맛도 모르겠는 고기조각들을
입에 물고 와인과 함께 대충 목구멍속으로 넘기고 있는데
독사가 담배 한모금빨며 내 얼굴을 지그읏~~~~하게 쳐다본다.
'이X이 미쳤나...오늘은 왜 쳐다보고 지랄이래..'
나도 웃어줬다..내 순돌이표 헤벌레웃음

갑자기 무릎 안쪽이 간질간질허다. 내 살이 근질근질 간지러운게 아니라
뭔가 이물질에 의해 내 살이 살살 간지럽혀지는 듯한 요상한 느낌..
'이게 뭐지?' 테이블보 밑을 슬쩍보니
미니미의 쭉 뻗은 다리, 슬슬~ 내 허벅지를 문대고 있던 것이였다.

화.들.짝~!
이 화들짝이란 말이 그렇게 잘 어울리는 순간은
아마 내 인생.. 다시는 없으리라...

그녀가 동양남자에 대해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노라는 고백에 이르렀고
그래요? 라고 난 간단히 대답을

오늘 집에 안들어가도 되지?라는 질문 아닌 명령에 가까운 말에
글쎄요? 라고 또 간단하게 대답.

슬쩍보니 꽤나 자존심 상한 모양이다..
언제나 당당한 이 여자..
하긴 한때 아무리 굴려도 순박하게 헝~하며 웃던 바보가 개기니 뭐..

호기심도 동하고 편식같은 만행은 일삼는 성격이 아닌지라
그것보다는 역시, '안전빵'이란 생각에
그럼 그쪽 집에가서 커피나 한잔할까요
이런 비슷한 말을 했다.

다 알아들었는지, 슬쩍 흘겨보더니 씩 웃으며 계산을...

그녀의 차를 타고 이런저런 얘기끝에 도착한 그녀의 아파트는
애기독사의 이미지완 많이 틀렸다.
맘놓고 보고싶은 거 있음 보라는 말에 보긴 했지만
집안에 장식이라고는 그닥 찾아볼 수가 없고
사방에 책과 잡지들이 즐비했다.
생각보단 교양에 신경쓰며 사나보지?
두리번 두리번..
차 마시는 탁자위에 여러권 놓인 잡지가
페미니스트들이 보는 그것들이다.
직장에서 남자들 굴려대는 모습과 좀 매치가 되는 듯도 하고...

커피메이커에서 쫄쫄쫄 커피 흘러나오는 소리를 들으며
잡지들을 대충 훑어보는 사이,
옆에 앉아서 또 허벅지를 슬슬 문대기 시작한다.

여자한테 강간당해보는 게 소원이라고
친구들에게 가끔 농담한 일이 있었는데
거참, 무슨 말이라도 해야하는지, 이 상황을 그저 즐기고 있어야하는지,
당쵀 머리속이 멍하다.

머리속은 멍해도, 아들놈은 금새 반응을 하고,
이율배반적(맞는 말인가요? ^^)인 놈이긴 하지만
잘라버리고 다른놈으로 바꿔달고 살수도 없는 거..

뽀뽀에서 시작한 게 키스로 바뀌고
설왕설레전이 개시되니 휴식중이던 손들도 활동을 개시.

깡마른 독사의 몸을 훑어내리고있는데
입술도 안띄고, 잘도 옷을 술술 벗어버린다.

질새라 나도 입술 안띄고 옷을 벗어보려 하는데 맘처럼 잘 안되니...
옷 벗는데 신경이 팔리면 혀가 동작그만이고
혀가 움직이면 단추가 안풀리고..

달마시안인가? 그 101마리의 달마시안에 나오던 그...
반쯤은 자란듯 보이는 그 개가
자꾸 옆에서 컹컹거리고 낑낑거려서
벗다 만 바지를 질질끌며 깡마른 그녀를 번쩍 들어서 독사의 침대로 갔다.
소파가 넓직하니 좋아보였는데,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들고..

외국인과의 섹스시,
몇번 경험은 없지만 특히 서양여자와의 관계 시.
본인은 항상 무의식중에 걱정이 되는 것이 있다.
Size doesn't matter라고 자기전에 100번씩 중얼거리며 자지만
걱정이랄까, 긴장이랄까,
몇번 안되는 경험때마다
항상 심적으로 걸리는 걸 어쩔수가 없다.

여담으로, 공동샤워실, 공동화장실을 쓰는 기숙사에 살았을 때
흑인이건, 백인이건간에
또, 크건 작건간에 다른사람의 물건을
다들 흘낏흘낏 쳐다본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았다.

중국인이 제일 작네, 누가 제일 크네,
친한놈들이라 우스갯소리로 히히덕거리다가
물건이 제일 크기로 유명했던 ,
지 물건을 방울뱀이라고 지칭하던 흑인친구가
지 물건 세워서 샤워장 안을 돌아다니길래,
같이 샤워하던 한국인형이랑 짜고
각자 물건 세운후에 젖은 수건을 위에 걸치고
'씨바! 니들 이거 돼?' 하면서
흑인애들, 백인애들 '오오오오~~~~'하게 만들었던,
지금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얼굴 벌개지는 일도 있었으니.

여담까지 동원한 이유.
사이즈에서 밀리지만 굽혀지지않는 기개로 승부한다,
이때, 되뇌었었다.

색소의 문제인지,
정말 살색과 차이가 없어보이는 유두,
한국여자가 제일이라지만,
본인은 불행히도 핑크빛 유두를 가진
한국여자와 자본적이 없다.
신경쓰는 문제는 아니지만, 직접 대하는 핑크빛 유두는 역시 경외롭다. -.,-
경외의 대상을 만났으니 열심히 비벼주고, 세워주고, 빨아주고..

밑에선, 손가락에 쥐가 날 정도로 열심히 작업하니,
흥건히 젖어오는게 느껴진다..

몸을 일으키며 침대에 밀어붙이길래
슬쩍 기대를 하며 음미해볼까나 싶었는데
대뜸 서랍에서 콘돔을 꺼내더니 씌우고 올라타버리네...

몸이 가벼워서 그러나..
전후로 비비는 운동보다는 상하로 운동하는 독사..
동종끼리의 섹스에 익숙한 탓인지
평균치의 길이라고 추정되는 아들놈이 자꾸 빠진다

자꾸 이러다간 김빠지겠다싶어서
그녀의 허리를 꽉 잡고 내 엉덩이를 들어올린 후
전후좌우로 비벼보는데..이것이 기가막히게도....
역시 가벼워서 그러나?
평소에 하던것보다는
밀착이 된 상태에서 행동의 폭이 크게 나오더라는.....

게다가 그녀의 작은 옹알거림이
가히 울부짖음이라 말할 수 있는 상태로
변해가는 걸 보니, 이거군! 싶은 생각이 절로 들어
신나게 노를 젓는 형상으로 비벼주니 fuck이라는 감탄사를 연발한다.
(씨바야~! 라고 욕한 건 설마...아니겠다싶네요.. ^^;;;)

퍽(Fuck)! 퍽! 퍽! 퍼억! 퍼어억! 퍼어어억!
이렇게 고조됐다고나 할까? -.,-

퍽소리에 신나서 돌려대다보니 , 나도 철인은 아닌지라
또 그때 호텔에서 격무 ^.^에 시달리던 때라 허리가 아프고
장딴지가 뻐근한게 쥐도 날듯 싶어서 일단은 휴식...

꿈틀꿈틀, 밑에서 보이는 그것의 반응을 보아하니, 역시 싫지는 않았는지..

엎어져서 일어날 줄 모르는 독사를 눕히고,
여세를 이어가고자,
'양다리, 어깨에 걸치고 엎드려 쏴' 자세 실시.

마르고 가벼워서 그러나...
그녀의 약간은 공중에 뜬 엉덩이가 탄력을 받아
서로의 골반부위가 맞부딪히는 타이밍이 기가막히다

하여간에, 기가막힌 박자가 몸에 익어가기 시작.
삽입과 후퇴의 깊이를 조금씩 조금씩 길게 잡아가는 시점에서
독사는 내 팔을 쥐어뜯고,
쥐어뜯다가는 목을 잡으려는지 양팔을 허우적거리고
허우적거리다가는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등, 정신을 못차려댄다.

이러한 일련의 행동을 보는 맛에,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뭔가 되고있다는 맛에
또 ,기가막힌 박자가 만들어내는 그 쩍쩍쩍소리에 재미가 들려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게 좌쥐가 빠진 상태에서 전속도로,
그녀의 골반의 어느 부위에
정통으로 좌쥐특공을 해버렸다...

정말, 좌쥐가 부러진 줄 알았다..

그녀도 나름대로 깜짝놀래서였는지 아프다는 단발마의 비명을 질렀지만
전력으로 비교적 딱딱한 골반의 어느부윈가를 들이받아버린
특공좌쥐는 어땠을까...
침대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끙끙....
한번 구부려보고 안심하고선 또 끙끙....

걱정스레 쳐다보는 독사
몇분이 흘렀는지 모르게, 끙끙대다가 점점 정신이 차려지고
좌쥐부러질 뻔한 특권이여선지
담배한대 피자 하니 냉큼 담배랑 재떨이 가지고 뛰어들어온다..

아픔을 참느라 씩씩거리며 담배 한대 피는 사이에..
아프겠다며 살펴보던 그녀는 슬슬 만져대고
나중엔 쓰리고 얼얼한 좌쥐에 따뜻한 페라치오...
오...그래...좋아좋아..
음미라고할 것도 없는.. 단 몇분만에 다시 콘돔을 씌운다
무서웠다. 이 여자..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후배위..
본인은 후배위를 하며, 엉덩이를 쫙 벌린 후에
똥꼬구경을 즐겨한다.

한창 똥꼬구경을 하고있자니
몇번인가 째려본다, 독사...

손가락으로 살살 비벼보고 있자니
정색을 하면서 하지말랜다.

글로 대신하자면
아~, 아~ , 하지마! 아~, 아~, 하지맛!! 아~,아~ , 하지말라니깐!!!
이 정도될까?
암튼 재미있는 여자같다..

아뭏든간에 특공좌쥐사건으로 둘의 흥분도가 떨어졌는지
독사의 우물이 말라감이 느껴졌고

이쯤하면 나도 할만큼 했고, 볼건 다봤지싶어서
사정촉진운동..힘주고 무식하게 속도올리기..


계획은 콘돔빼고 엉덩이쪽에 흥건히 뿌려주려고 했지만
그즈음, 격무^^;;에 시달린 스트레스때문인지

DDR때마다 그저 흘러내리기만하는 상황에
발사!라는 말에 어울리지 못하는, 흐름의 쪽을 파느니...싶어서
그냥 그대로...

섹스후에 더 홍홍거리는 독사지만
섹스후, 오히려 난 더 머슥해진 게,
있어봤자 어색하고 할말 억지로 찾는게 귀찮아서
귀가를 서둘렀다.

그후로, 가끔 근무중에 전화가 걸려와
동료들의 이상야릇한 웃음과, 갖가지 질문공세에 시달렸지만

오늘 시간있냐고 물으면 , 네 일 잘하고있습니다라고 대답하고
핸드폰으로 전화했더니 꺼놨더라~ 라고하면, 네 동료들이 잘 도와주고있어요
이렇게 몇번 전화를 받으니, 전화도 몇번오다 말았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

길어졌네요. 참을성있게 끝까지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