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훔쳐보기의 기억(허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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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03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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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좀 시간이 지난 얘긴데요.
약 3-4년전에 피카디리 극장 앞에 햄버거 가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있을라나?
아마 하디스였나?
하여튼 이젠 종로까지 나갈일이 없으므로 확인이 되질 않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 햄버거집은 종로3가 지하철과 극장을 연결해 주는 통로 구실을 했고
항상 여친과 만날땐 그곳에서 만나고 했네요.
앉아 있을 수도 있고, 또 돈도 들지 않아서 지요.
그런데 어느 여름날 이었습니다. 그 곳에 가보면 계단 올라가는 벽쪽으로
마주볼수있는 단둘이 앉는 자리가 있었는데.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그 곳에서 지하철서 읽다가만 스포츠 신문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 때 들려오는 '아야'라는 여자의 비명소리...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위로 쳐들자 여자 하나가 넘어져있고, 그 옆으로 여자자를 부축하는 친구들 2명....
내 눈에는 그 친구들 2명의 빤쥬가 선명하게 그것도 약 지상 2-3m 바로 위에서 아른 거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명은 노란색, 한명은 흰 망사(흐흐흐) --- 털봤다!!!!!!!
실제적으로 본 시간은 한 10초정도 밖에 되질 않지만 참 길고도 긴시간 이었지요. 정작 넘어진 아가씨는 잘 보질 못했고 나머지 두명은 참 자세히 잘도 봤습니다.
그 후로도 그날 본 아가씨만 20명은 될겁니다.
참고로 그곳은 극장으로 가려는 사람들과 거기서 만나려는 사람들 때문에 항상 북적였고 제가 앉아있는 곳이 바로 그 통로 길이었기 때문에 고개를 가끔씩 살짝 들어도 옆으로 걸어가는 사람들 때문에 제가 고개들고 거길 보는 구나라는 생각을 다른 사람들이 갖기 힘들것같더군요....
아무튼 대 놓고 보기는 좀 쪽팔려서 가끔씩 두리번 거렸지만,,,
그날 생팬티구경 정말 많이 했습니다.
빨간색, 흰색, 파란색, 검정망사, 흰망사........
나중에 여친을 만나러 그 곳에 가보면 항상 그자리엔 놈팽이들이 앉아있더군요.... 원래 그 곳에 앉을 자리 마련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참 그자리는 다음부턴 잘 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한 두어번 앉아서 감상했나?
아무튼 명당자리 였네요...
거기 아직도 있나요?
아참 그리고 1점씩만 주세요,,, 저 짤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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