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제주도 푸른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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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86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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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여.. 사모사임다..(__)

섬나라 정복기 2탄 빨랑 쓰라구 협박 하시는 분들 로컬이 있었슴다..

답변 하겠슴다..

기억이 안남다..( __);;;

네..맞슴다..

저 기억력 일캐 떨어 짐다..(__ );;;

여튼..

이번에두 섬나라 이야김다..

제주도.. 이번에는 사장과 가치간 제주도 일박이일 출장기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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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국제공항

움....

사장이 물어 봄다...

사장: " 정대리 요번주에 머하냐? "

사모사: " 왜여? ( __)"

사장: " 머해..쉐리야.. 대답이나해.."

사모사: " 머하긴여.. 집에서 애기보구..일수찍구..ㅡㅡ^"

사장: " 그럼 나랑 제주도 가자.. 내 특별히 내게 성은을 베풀마.."

사모사: ' 여미.. 먼 주말에 출장이여..--;;'

사장: " 꼽냐?"

사모사: " 아녀..사장님 꼽기는여..감사함다..( 여미.. 여미..여미랄..ㅡㅡ;;;) "

여튼..

일캐 해서 신혼여행때 가보구 첨으루 사모사는 제주도를 가보게 됨다.

김포공항..

움..

국내선 청사가 예전 국제선청사루 이전 했더군여..

움..

열라 넓어 졌슴다.. 그만큼 열라 볼거두 엄구..휭~ 함다..ㅡㅡ;;

점심때라 사장이랑 간단히 샌드위치 묵구 비행기 시간 다 되서리

탑승전에 담배 한대 빨려구 흡연실루 갔슴다...

여미..

이럴때 분노를 느낌다.. 도대체 흡연자들이 한해에 지불하는 세금이 얼만데..

이 넓은 공항에서 무슨 닭두 아니구..

이런 닭장가튼데서.. 쳐박혀 담배를 피워야 하나...ㅡㅡ'''

여튼..

사장하구 두리 들어가 담배 하나씩 물었슴다...

아무생각 엄이..

담배 피구 있는데...

(__ ) (__ ) 오옷...

흡연실 안에 있던 고추들 눈돌아 감다..

열라 쉑쉬하게 생긴 언니 두리서...

역시나 섹쉬한 치마를 입구..흡연실에 입성함다...( 어..흑..ㅡㅡ)

역시나 섹쉬한 자태루 다리를 꼬구 담배 꼬나물구 핌다...

어..흑.. 순간.. 담배가 아닌 언니들 다리를 빨구 싶다는 충동이..ㅡㅡ;;;

여튼..

쏠리는 고추를 부여잡구..

어기적 거리믄서...

탑승구에 검색대에서 다시함 온몸을 비벼주는 검색대 보안 언니들의 봉에

몸을 부르르 떨믄서.. 비행기에 몸을 실었슴다..ㅡㅡ'''



@ 사투리 그 아름다운 방언..ㅡㅡ;;;

울 사장..

제주고 토박이 임다.. 고씨 임다..

아적 제주도에서 사장 뺀 식구들 다 남아 잇슴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사장 동생이 마중 나와 있슴다.

사장 : "차 마니 막혔쑤까?"

사모사: ㅡㅡ^

동생 : "아니우다..&(*^&(*&^*(&"

사모사: ㅡㅡ;;;;;

공항서 부터..

견학 하기로 한 공장 까지 두시간 정도 걸렸숨다..

두시간 동안 사장하구 사장동생하구 나눈 얘기들..

사모사... 못알아 듣슴다...ㅡㅡ;;;

말로만 듣던 공포의 제주도 오리지날 방언의 정체를 보고야 말았슴다..ㅡㅡ;;

사모사:' 여미.. 서울말루 점 해라..ㅡㅡ;;;'

사장: ")(*^%*()(*)+_))()_*()(*&()"

사장동생: " _)(*)&(*&(ㅕㅒㅑㅏㅓㅗㅑ*((*&(*"

사모사: ' 이런.. 여미..ㅜㅜ'



@나 돌아 갈래!!!!!! ㅡㅡ;;;

공장견학 끝나구..

사장본가가 있는 바닷가 마을루 입성했슴다..

캬~~~아.. 경관 주김다..

오옷..오길 잘했다는 생각 듬다..

이런 생각 하믄서.. 창밖으루 바다 바라보구 잇는데..

사장 어머님 저녁상 봐 오심다..

사모사: "오옷.. 감사히 먹겠슴다..^^"

그런데..

사모사: ( __);;;;;

제가 아는 반찬이 하나두 엄슴다..ㅡㅡ;;;

옆에 사장 거의 정신을 잃구 먹구 있슴다..ㅡㅡ;;;

옆에서 사장 어머니가 반찬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해줌다..ㅡㅡ^

그날 부텀.. 서울 올때까지 머근 반찬들..

톳..( 무슨 맛인지 도저히 몰겠슴다..)

돼지고기와 양파를 넣어서 기름을 잔뜩 붓구 고추가루를 너치 않을 탕..ㅡㅡ^

무슨 죽순 비스무리 하게 생각 씁쓸한 조리(이름두 기억 안남다..ㅡㅜ)

사장이 저아한다믄서 내노은 날생선쓸개와 알..(우..우욱..ㅡㅡ''')

여튼...

서울토박이인 사모사..

일박이일동안..그 음식들과 처절한 싸움을 했숨다..어..흑..

나 돌아 버릴래~~~~~~~~~ ㅡㅡ;;;



@ 건너뛰구..ㅡㅡ;;;

글쓰기가 게을러진 사모사 건너 뜀다..( __)'''

그래두 나눠 쓰기보단 낮숨다...(__ )



@ 스튜디어스..그 쏠림에 대하여..

비행기 하믄 머가 떠올르심까?

하늘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라구여?

ㅗ ㅡㅡ ㅗ ;;; 드십셔..

네이버3인이라믄 당연히..

스..튜..디..어..스 라는 답이 나와야 함다..ㅡㅡ^

움..

갈때..올때 다 대한의 딸들 항공 이용했슴다..

근데...

갈때는 여미.. 걍 잠만 퍼쟜슴다..ㅡㅡ

스튜디어서가 아니라.. 버스안내양인줄 알았슴다...ㅡㅡ**

근데..

올때는 ...

어흑...

일요일 저녁이라서 사람이 마나서인지..

절라큰 항공기를 타구 왔슴다..

스튜디어서만 네명인가 봤슴다..

근데..

네명다... 덮쳐야 성이 찰거 같슴다..( __)

기내 분위기 조옷슴다...ㅋㅋㅋ

게다게 이륙할때는 몰랐는데..

착륙할때...어흑..

죽는줄 알았슴다...

비행기가 커서리..좌석이 창쪽에 세자리.. 중앙에 네자리..다시 창쪽에 세자리

일캐 분배되어 있었슴다..

사모사..

가운데 네줄중에 젤 바같쪽에 앉아 있었슴다...

비행기 곧 착륙한다는 방송이 나오믄서...

기체가 하강함다.. 들들 거리믄서 흔들림다..

문득..

시선을 앞쪽으루 함다...

어.............헉....( __)*********

사모사가 시선을 살짝 통로를 따라 앞쪽으루 내밀자..

거기에는 안전벨트를 맨 절라 섹쉬하게 생긴 대한의딸들 언니가..

치마입은 다리를 모으구... 치마 정중앙을 손바닥으루 가리구 있었슴다..

어...어..흑..

기체는 랜딩기어 내리구..

사모사는 고추기어 올림다..ㅡㅡ;;;

최대의 투시력으루 대한의 딸들 언니의 치마중앙을 투시하려구 집중하는데..

순간....ㅡㅡ;;

그 언니와 눈이 마주 쳤슴다...이..런..여미..ㅡㅡ'''

그 언니...

너 가튼넘 마뉘 봤다는 미소를 입에 담구..

그 큰눈을 계속 저를 째림다...( __)

사모사.. 몸둘바를 모름다..ㅜㅡ...

비행기가 서서히 착륙을 하구..

사모사의 고추기어두 서서히 착륙을 함다..ㅜㅡ..

덴..장...

내릴때....

일부러 그 언니가 서있는 출구루 내렸슴다..ㅡㅡ;;;

어캐..

그 언니..

향기라두 함 맡을까 해서..( __)

어..흑..

스치믄서.. 모든 심폐기능을 극대화 해서리..

코루 숨을 들여 마셨슴다...ㅡㅡ;;;

아무 냄새두 안났슴다..ㅡㅡ;;;;

여튼....

일캐 해서..

제주도 출장이 끝나갔슴다...

쿠헤헤헷..

야한 얘기 하나두 엄네...ㅡㅡ;;;;;




피에쑤: 공항에 내려서 나오니...저녁10시가 넘었더군여..

잠실쪽으루 가는 공항버스 탓슴다..

ㅡㅡ;;;; 어...흑..

아까.. 그 대한의딸들 언니..

척하니..가튼 버스에 올라탐다..ㅡㅡ;;;;

자리에 앉자마자 내릴때 까지 전화기 붙들구 씨부림다..

" 쟈갸..오늘 나 넘 보구 시퍼.."

여미..ㅡㅡ;;;;

그녀는 저와 가튼 잠실에서 내렸슴다...

어두운 거리 저편으루 계속 핸드폰질을 하믄서 사라지는 그녀..

사모사는 고추는 계속 착륙중이엇슴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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