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꿈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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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09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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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홍삼원임니다...^^

요번 몇일간 꾸었던 황당한 꿈에 대해서 말해볼라구여...

꿈에서 "경험"한 것이니 경험게시판에 올림니당~ 안되면 낙방으로 옮기라고

말해주세엽~ ^^;

꿈 episode 1

한창 자고 있을때 꿈을 꾸게 되었다. 꿈 안에선 나와 친구 셋이서 얼큰하게 취

해 있었다.

분위기 좋을때 친구 하나가 말했다. "야...우리 좋은데 가자..내가 쏜다."

하더니만 데려간 곳이 사창가였다.

그 중 한 곳으로 들어갔는데 허름한 겉모습과는 달리 안에는 200평도 넘어보

이는 으리으리한 곳이었다.

들어가기 전에 경비원이 나와 몸수색까지 했다...ㅡㅡ;

아무튼 어떻게 해서 들어가서 카운터에 말하니 친구 셋은 각자 종업원에 이끌

려 어디론가 가고 있었고 나도 또한 종업원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가고 있었

다..

가고 있는 도중 옆방의 커텐이 살짝 들춰져 있어서 그 안에 여자를 보니...

헉.....외계인?같이 생긴 여자가 누워있었다... ㅡㅡ;

얼굴은 크기가 호박만하고 몸은 뚱뚱했으며 머리카락은 남자같은 여자였다.

그 때 부터 약간 이상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꿈인데도 이상한 기운을 직감 할 수 있었다. ㅋㅋ

암튼 마음을 가라앉히고 종업원이 데려간 방으로 들어간 순간.....

꿈인데도 내 입에서 욕이 나왔다...

"쒸벌 모야!!"

우려했던것 이상이었다...

개새끼가 누워있었다.

그것도 우리나라 전국팔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토종잡견 누렁이....

개라도 이쁘면 쓰질 않았다...ㅡㅡ;

꼴에 개라고 치장시켰나보다...목에 리본이 달려 있었다...

머리에 스팀이 돌기 시작했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사장나와~씨벌~야...사장불러내" 깽판치기 시작했다.

그 때 사장이 나왔다. "뭐 손님... 불편하신 거라도...."

난 사장에게 장난하는거냐고 따지기 시작했고 사장은 알았다는 눈치로...

"따라 오십시요" 하면서 어디론가 또 데려가는게 아닌가..

오호라~ 이번엔 느낌이 꽤 좋았다...

역쉬나~ 스페셜 같은 분위기가 나는 방에 들어가니

미스코리아 같은 여자가 드레스를 입고 기다리고 있었다... ㅎㅎ

'앗싸~ 나이스~ 그래...이정돈 되야지...' 란 생각과 함께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눈 앞이 컴컴해지더니 카운터 앞에 와 있었다.... ㅜㅜ 모냐고요~~~

사장이..."손님 좋으셨음니까? 50만원 되겠슴니다.." 하는게 아닌가...

난 기억도 없는데... 꿈이라도 억울했다...

막 따졌다...그랬더니 또 사장이 이상한델 데려간다. 꿈에서 자주 끌려다닌

다.. ㅡㅡ;

사장이 비디오 한 편을 틀어준다. 브라운관 안에선 나와 미스코리아가

떡을 치는게 아닌가...ㅡㅡ; 지길~ 뭐냔 말이냐??? 꿈에서 좀 느낄려고 했더

니 3인칭으로 보여준다..몰카 찍어서.... 누가 놀리는게 분명하다..

내가 분노해 영업장을 뒤엎을려고 하는데 꿈이 끝나버렸다.... ㅡㅡ;;



아마도 그 사장은 나말고 다른 네이버3회원들 꿈 속에서도 골려먹을라고 할 것이

다... 네이버3회원들에게 당부하는데 꿈 속에서 만약 이런 분위기가 풍기는 영업

장에 갔다면 두말 할것 없이 나와서 다른 영업장에 가길 바란다.. 개꿈 안 꿀라

면.....

------------끝------------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 100% 제가 꾼거 맞슴니다 맞구요~

반말로 쓴거 죄송하구요....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여..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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