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뿌랭이를 뽑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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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24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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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콩이 나는거 보다 더 가끔 글을 올리는 응차... 너무나 글을 올린지 오래되어 한번 올려볼랍니다.

지금은 중국에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고 가서 여러 경험들을 하고 오시는 분들도 많지만, 불과 2-3년 전만 해도 지금보다는 많지 않으셨거든요? 제 얘기는 대충 그정도 된 얘기입니다.

IT밥만 대충 10년정도 그것도 서비스 회사에서만 먹은 제가 중국이라는 나라를 들락거리며 머 좀 해볼라구 할때입니다.

간만에 들어간 중국.. 거기 거래처에 계신 분하고 2박3일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면서 제안서 설명에 장비 설명, 서비스 구축 관련 정보 제공 등등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마지막날.. 이대로 떠날 수는 없다. 우리는 결의를 다지고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1차는 식사를 간단하지 않게-중국스럽게- 먹고 백주도 딸딸하게 마시고 언냐들이 기다리는 룸빵으로 향했습니다.

중국에서 최고 비싼 술집부터 저렴한 술집까지 줄창 다녔는데, 그것은 한가지씩 올리도록 하고요... 오늘의 경험은 그냥 부담없이 갈수 있는 중저가 룸빵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중저가라고는 하지만 3층 건물 전부가 룸빵이 중국스런 규모의 룸빵이었죠.

저는 그당시만 해도 말이 통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아주 덜떨어진 생각을 가지고 있을때라 조선족 아가씨를 옆에 앉히고 담소를 나눌때였습니다.

언냐들이 다 들어오고, 술도 돌고.. 게임도 돌고.. 아주 흡족하게 술자를 파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일은 시작되었습니다.

호텔에 들어와서 같이 샤워하자는 말에 그 언냐는 챙피하다는 말로 혼자 먼저하라고 하더군요. 음.. 저런 순둥이 언냐들은 별로인데.. 하는 걱정을 하며 샤워를 먼저 했죠. 그리고 그 언냐...

그런데, 문제는 술이 너무 많이 되어서 제가 피곤해 지는 것이었습니다. 잠도 못자고 며칠을 고생한 후 술자리인 만큼... 아.. 괴로워 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나타난 그 언냐.. 할수 있나요.. 기본은 해야지.. 기본 애무와 서서히 달아오는 그 언냐에 불구덩이에 진입.. 그리고 잠시동안의 굴착작업..
솔직히 힘이 드는것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갑자기 그 언냐 벌떡 상체를 세우더니...
"제가 올라가갓시요.." 하는 것이 아닙니까.. 반갑기도 해서.. 음.. 자세를 바꿔줬죠.. 무쟈게 달리더군요. 전 그 언냐가 승마 선수인줄 알았습니다. 전 말이 아니라 안장이었죠.. 말 안장....

그렇게 한참.. 피곤하지 아랫도리에 힘이 빠지는것이 느껴지는데, 그러자 그언냐 바로 내려와서 쮸쮸바 퍼레이드를 펼치더군요... 그리고 다시 세워서는 또 말을 타더군요..

그러기를 2시간이 넘어가고.. 피곤해서 잠시 자자는 말과 함께 깜빡 잠이 들었는데.. 문제는 느낌이 이상하더라는거죠.. 눈을 뜨니.. 벌써 아래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그 언냐..

또 올라오더군요.. 헉...

그래서 제가 그랬죠.. 얌전해 보이는 사람이 대단하다고.. 그랬더니 그 언냐 하는 말이 걸작이었습니다. 자기는 연애도 한지 오래되었고, 지금 남자친구도 없어서 한동안 남자 맛을 보지 못했다구요.

그러면서.. "내레 오늘 뿌랭이를 뽑아야 갓습니다"... 결국 30분 정도의 선잠만을 잤을뿐.. 말안장이 되어 뿌랭이를 거의 뽑혀야 했습니다.

양고기를 먹고 몸에 채운 엑기스를 모두 빼앗기는 날이었습니다.....

첨으로 언냐가 무섭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야튼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네요..

썩 야하지 않은 얘기라 ^^; 이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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