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952회 작성일 17-02-08 08:32

본문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요.

얼마전 소개팅을 나갔습니다. 남자가 키도 크고 잘생기고....저한텐 너무너무
과분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솔직히 과분하다기 보다는 원래 잘생긴 남자는
바람이 좀 심하다고 그러던데....어쨌던...
만나서 술도 마시고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성룡의 턱시도도 보고....
턱시도 정말 정말 재미 없데요. 후회를 좀 하긴 했지만..
미팅이 끝나고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 서로 아무런 연락을 안해요.(ㅠ.ㅠ)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솔직히 얼굴은 잘생겼는데 성격은 좀 아니다 싶던데..그래도 전화 한통정도는
줄줄 알앗는데 막상 없으니까 짜증이 나네요. ㅋㅋ
하긴 저도 전화를 안했는데요...뭐..그래도 예의상 전화번호는 묻더군요.
그냥 실컷 얻어먹고 공짜 영화보고 왔어요.
어재밤 꿈에 내가 하늘로 날으는 꿈을 꿨어요. 근데 다리를 마구 휘저어야
하늘을 날 수 있더군요.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니깐 다리에 알이 베겨서...
제가 잠버릇이 이래요..^^;;;;
어기적어기적 걸어서 회사에 출근하니까 사장님이 밤일했나 그러데요.
제가 요즘 그런말하면 성범죄라고 협박?을 했더니 조용히 오락이나 좀 시켜 달래요. ㅋㅋ
오늘도 또 일주일을 시작합니다. 즐겁게 시작해야죠.
그나저나 다리에 이 근육들은 언제 풀리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