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또 드래곤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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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16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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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부터 아랫도리가 주체를 못하고 하루에 두어 번쯤 발사해줘야 잠이들곤 했던 동생녀석이 이른 아침부터 또 불끈 솟아올라 울부짖고 안달이다.
"자샤. 좀 가만 좀 있어라. 너가 아직도 청춘이냐? 고만좀 해라."
할 수 없이 분꼬 가나자와 야동틀어주고 손가락으로 또 한번 진정시켜줬다.
분꼬. 이름도 예쁘다.
햐. 저렇게 청순한 얼굴로 얼마나 요염하게 빨아대는지... 저 아담한 가슴. 둥그런 엉덩이.. 날렵한 허리... 다리 짧은 것 빼고는 완전히 내 섹 이상형이다. 보기만해도 싸나이 가슴에 불을 땡긴다.

동생녀석 겨우 진정했는가 싶었는데 30분도 안돼서 또다시 울부짖는다.
"으, 이놈아 자슥... 분질러트릴수도 없고..."
화난 형의 표정에는 아랑곳없이 솟아오르는 저 기세... 숙일줄 모르고 울부짖는 녀석의 대가리를 부여잡고... 나는 결국 백기를 들고 말았다.
더 이상 딸로는 안될 상황이었다. 좀 전에 한번 쏜 것 가지고도 머리가 지끈 아플지경인데...
"너 한번 쏘고도 또 쏠 수 있어?"
녀석이 고개를 끄떡거린다. 앞으로 세 번이라도 더 쏠 수 있댄다.
할 수 없었다. 그냥 오늘 오후 업무는 제끼기로했다.
"하긴 거진 한달 여를 구멍구경 못했으니 너도 힘들긴 힘들겄다.
그래, 가제이..."

아무래도 남자들도 생리가 있는 것 같다. 거의 주기적으로 이렇게 발광을 하니 말이다.

오전에 작업을 하는 둥 마는둥하고... 3시쯤 사무실문을 나섰다.
카드에서 배춧닢 스무장을 끄집어내고는 드래곤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달려보는 올림픽대로... 그리고 자유로
시원하게 확 트인 한강이 모처럼 가슴을 훤히 트여줬다.
가면서 계속 핸펀을 쳤다.
"아따, 이로코롬 전화를 늦게 받아 죄송혀구만..." 어쩌구 저쩌구하는 꼬맹이녀석의 말도안돼는 사투리소리만 들려오고 당체 받지를 않았다. 소리샘으로 연결된다기에 멧세지만 남겨놓았다.
영은이, 안나왔으면 어떡하지. 할 수 없지 뭐 분꼬 스타일 봉지라도 찾아봐야지...

영은이는 지난번 출장왔을 때 드래곤에서 만난 여자였다.
그때도 일 때문에 바뻐 계속 미루다가 동생녀석의 울부짖음 때문에 할 수 없이 찾아갔는데, 몇바퀴 돌다가 필이 꽂힌, 눈이 큰 아이였다. 애교스럽기도하고 이쁘장해서 들어갔는데, 서비스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렇게 격정적인 섹은 처음이었다. 그 뜨거운 혀로 내 온몸을 휘감고는 동생녀석을 사정없이 빨아재낄 때에 녀석은 눈물을 콸콸 쏟아내었던 것이다. (전편을 보시려면 경방에서 제 아뒤로 검색하시면 돼쥐...)
태어나서 그렇게 멋진 혀 테크닉을 처음 당해봤으니 동생녀석의 하염없는 눈물이 이해 안되는 바는 아니었다.
영은이는 아예 동생녀석을 가지고 놀았다. 이리 굴리고 저리굴리고 아래 주머니를 입속에 넣어서는 사정없이 뽑아냈다. 손으로 입으로 가슴으로 마구마구 동생녀석 소원풀이를 해줬다.
그것도 모자라 그녀는 아래쪽 회음부로부터 나의 최대의 성감대인 항문을 집중 공략할 때에 나는 자지러지는 줄 알았다. 아니다. 난 그 때 처음 알았다. 항문이 내 최대의 성감대인줄...
혀를 동그랗게 말아서는 항문을 쑤셔주는데... 이건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하는 기분이었다.
하긴 울 앤에게 이런 서비스 받아본 적도 없으니...

울 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이젠 궁물도 안나온다. 워낙에 섹에 대해 발달이 안된건지 관심이 없는 건지... 내 생각엔 속궁합이 잘 안맞는 것 같다.
이제 몇 년차에 접어들었는데도 전혀 발전할 기색이 안보인다. 이에대한 스트레스가 난 폭발직전까지 왔다.
그나마 자존심 센 내가 무진장의 애를써서 여성상위 후배위까지 개발을 시키긴 했지만, 그녀는 섹스할 때 거의 미동도 없다.
협화음이란게 뭔가? 연주자가 같이 호흡을 맞춰줘야 아름다운 소리가 날 것 아닌가?
혼자 일방적으로... 그렇다고 남자인 내가 짐승처럼 신음소리를 낼 수도 없고...
그녀는 신음소리를 꾹 참으며 내 몸만 힘껏 끌어안는다.
처음엔 부끄러워서 그러려니했는데... 몇 해가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
한번도 요염한 모습으로 날 유혹해 본적도 없다.
그런 그녀가 한번이라도 내 항문을 건드렸을리는 만무하다.
그래 너 성녀다.
매번 똑같은 체위에 이제는 나도 저도 궁물도 잘 안나오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니 이젠 거의 권태기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가뜩이나 원기충천한 내 동생녀석이 가만있을리 없다.
"형아 딴구멍좀 찾고싶다."
녀석이 밤마다 이렇게 울부짖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고 울 앤을 버릴 생각은 전혀없다. 그것 빼고는 더없이 괜찮은 여자니까.
일단 마음씨가 착하다. 아니 순수하다. 세상 때가 안묻었다. 내가 첫 남자이기도 하지만 나밖에는 모른다. 내 앤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고 얼굴 또한 상당한 미인이다. 쫙빠진 몸매, 특히나 긴 다리로 짧은 치마 입고 거리를 활보하면 누구하나 시선을 빼앗기지 않는 이 없다. 하긴 같은 여자들한테도 질투의 시선이 꼽히는 걸 여러번 봤다.
다리하나는 진짜 예술이다. 다리 모델해도 전혀 꿇리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다리.
사진게시판에 한번 올리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일반회원으로 강등되어 그것도 몬한다.
아, 옛날이여... 가족에서... 특별로... 이젠 완전히 밑바닥까지 추락했져...
할말은 없다. 워낙 활동을 안했으니... 안짤린것만해도 다행이쥐...
웹사이트 하나 관리한다고 바빠서리... 죄송.

다시 돌아와서,
섹빼고는 거의 완벽한... 아니 또 하나 있긴 하다. 요리도 영 메주다.
누구말마따나 얼굴예쁜 여자하고는 못살아도 요리 못하는 여자하고는 살수없다던데... 그게 걱정이긴 하다... 그래도 그것 때문에 내 앤을 딴 남자에게 뺏긴다는 것은 상상을 할 수 없다. 요즘 세상에 어디 집에서 요리 잘 하나. 그냥 맛있는 음식점에서 해결하면 됐지 뭐 하고 자위해보며...

왜 자꾸 이야기가 딴데로 새나 말이다.
암튼 나는 하루라도 그걸 못하면 견딜 수 없는 색기충천한 태양인이라면 그녀는 소음인쯤 되는 것 같다. 영 속궁합은 아니람 말임시.

할 수 없다. 뭐. 그녀한테 안들키게 딸로 해결좀 하든가, 정 안돼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해결구를 찾아야 할 것 같다. 그게 우리의 평화를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일 듯.

내가 나쁜 놈인가 자책도 해봤는데, 네이버3에 들어와 보니 의외로 그런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 다소나마 동지의식을 느끼곤 한다. 남자들은 다 늑대여. 늑대. 인정!?.

그리하야.
나는 서울 출장 전까지 한 달여간을 굶고 지내왔던 것이었다.
나 서울 출장 가는데, 어디 한번 해주나 안해주나 보자.
출장길 떠나는 전날까지 끝내 그녀는 기미가 안보였다.
사실 지금까지 내가 일방적으로 벗기고 했는데, 한번쯤은 그녀가 못견디게 해보고 싶어하도록 만들고 싶었지만 늘 울부짖는 내 동생녀석이 훼방을 놓곤 했다.
참자. 곧 출장이다. 그때 웬수를 갚는다. 지도 좀 날 그리워봐야지...
결국 출장전까지 근 한달을 한번도 못하고 울부짖는 동생을 손으로 달래줘야 했던 아픈 추억이 있었다.

그래놨으니...
나홀로 서울인 상황에서 이 동생녀석이 이제는 한계상황에 온 것이다.

도둑질도 자꾸하면 버릇된다고 나중엔 동생녀석 습관될까봐, 나는 이번 출장동안 딱 한번만 회포를 풀생각이었다. 어떻게든 출장 마무리될때까지 참고 참을 생각이었다.

[계속]

좀 쉬었다가 다시쓰죠. (^&^)~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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