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고수님들의 충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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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999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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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학교댕기는 학생입니다.
저 공부몬하고 집에 돈도 엄어서 새벽마다 1시간씩 스쿨버스 타고
학교 댕깁니다.(고등학생 절대 아입니다.)
잠깐 자취하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약간 피곤하지만
통학하기로 하고 한 9개월정도 새벽차타고 댕기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누가 저한테 간접적으로 작업 들어왔씁니다.
저 여자 아입니다.
글구 잘생기지도 멋지지도 않다고 하네요 남들은...ㅡㅡ;;
친구라는 사람이 편지 전해주고 갑니다.
태연한척하고 받았습니다. 이런일 한두번이 아닌듯 약간은
귀찮은 표정도 잊지 않았구요...
근데 막상 받아보니깐 기쁜것도 잠시 부담스럽습니다.
내용은 걍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내용입니다.
저 돈없고 무능력해서 실연당한지 2년정도 되었습니다.
그때 나름대로 생각한게 뭔가 확실하게 이루고나서
여자 사귀자 생각했습니다.(사실 돈도 없고 ...)
그래도 친하게 지내자는데 의의를 두고 전화 하니깐 안 받네요.....
혹시 잘못 전해진건지...ㅜㅜ;;
혹시 제대로 전해진게맞는지 막상 봤는데 안이쁘다든지(저 얼굴 안이쁘면
{평범만하면됨} 절대 안됩니다.)
제 친구넘도 돈없는 학생인데 여자 사귑니다. 여자 공무원이고 돈잘법니다.
막 사줍니다. 옆에서 보면 엄청부럽습니다.
그때 생각한게 만약 지금 사귄다면 돈마는 사람을(ㅡㅡ;;)만나리...이거
였습니다.
이리저리 고민되네요... 올해 크리스마스도 쓸쓸히 보내기 싶기도하고
그러지 않기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쁘면 좋겠습니다.... 거기다가 아부지가 돈점잘버시면 좋겠습니다.
ㅡㅡ;; 어쩔수 없네요... 비굴해보여도....
제대로 된 전달이란 가정하에 고수님들의 꼬시기 비법을 전수해
주십사오요.....
이상 예비 백수였습니다....

p.s. 제가 젤로 싫어하는 크리스마스에다 연말입니다... 왜이런걸 만들어가
지고... 여러분 내년에는 진짜 뭔가 해봅시다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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