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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3 회원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는 군요..

올해에는 신년 벽두부터 술을 마시게되니..한주에 서너번은 술을 마시게되는 군요..

쩝..

얼마전..같은 직장의 동료를 꼬셔서..거래처 사장님과 술을 마셨는데..퍽탄들이 들어와 분위기를 망쳤다는 글을 올리고..야유(?)와 격려(?)의 댓글들을 달아주신 분들을 위하여 어제 경험한 따끈따끈한 이바구를 하나 올립니다.

그렇다고 머..야하고 추잡스러운 이야기는 아니고....최근에 경험한 술집에서 가진 유쾌한 기억이기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번과 같이 그때의 직장동료를 데리고..(쩝..이친구..정말 쑥맥입니다. 아가씨 들어오는 술집에선..완전히 꾸어논 보리자루니까요..증말..재미 없는 친구죠..) 두분의 사장님과 간단하게 횟집에서 쐬주와 횟감을 먹었습니다.

간단하게 마셨다고해도..네명이서..다섯병을 마셨으니..알딸딸하게 취기가 올라있었죠..(우리..술꾼..아닙니다...한사람에 한병이상은 마시지만..그거..표준아닌가요? 아니라구요? 지송합니다. 우린..초보군요)

사장님의 발걸음에 따라가던..저희들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갔습니다. 좁은 통로에...룸이 다닥다닥 붙어있더군요..

자리에 앉더니...사장님이 잠깐..나갔다 들어오시고..들어오시자..마자..

[이번엔..아가씨들이 맘에 들지않으면..그냥..가차없이 바꿔도돼..]라고 하시더군요..저희는 아가씨들..앞에 주욱..세워놓고..그런짓(?)을 해본적이 없어서..막상..아가씨들이 들어오니..그럴 수 없더라구요..

하지만..들어온 아가씨들의 외모는 중상급 정도 외었습니다.

저희가 파트너를 정하지 못하자..쩝..저는 솔직히 키크구..흰색 옷을 입었던 여자애가 맘에 들었는데..용기가 없어서...(용기있는 자가..미인을 얻는다는 말이 맞더군요)

각자 파트너를 정하고..자리에 앉아서..노는데..영..그날따라 기분이 나지 않는 겁니다. 예전같으면..앉아서..가슴도 주무르고..허벅지도..주므르고..내가 해보고 싶은 일은 다해보았는데..그날은 왜그런지..마음이 내키지 않더군요..

슬쩍슬쩍..옆자리의 아가씨..허벅지를 만져도..아가씨...가만히 있습니다만..왠지..그이상은 진행이 되지 않더군요..
(쩝..오랜만에 괜찮은 아가씨들이 파트너로 들어오니..고추가 쪼그라든 모양이었습니다./그동안은 술집에서 마음고생 심했거든요..)

제 동료는 여전히..구석에 앉아서..어쩔줄 몰라하고..아가씨는 그런 모습을 즐기고...쩝..

사장님들은..자신의 파트너들을 그래도..가끔..가슴두 주므르고..허벅지도..관찰하셨는데..젖꼭지도 확인하시는 사장님두 있었습니다. 결국..제가 처음에 찍었던..그 아가씨는 다른 사장님의 손아귀에 자신의 젖가슴을 내줘야 했었져..

앉아있는 아가씨들의 모습을 보고있자니..씁쓸하더군요..

술맛이 떨어지자..술이 확 깨더라고요..

사장님...결국..분위기 파악하고..자리를 접고 일어났습니다.

쩝..아까웠죠..기분만..아니었더라면..그정도의 외모의 파트너로..충분히 놀 수 있었는데..말이죠..

어차피..그런걸루..망신당할껀..아니니까..말이죠..

너무 간만에 찾아온..자리라...그랬을 껍니다..

아..담에 언제 그런 자리 만드나?

재미없었죠?

**이정수 버젼**

내 경험담은 파리잡는 스프레이야..

-왜?

매번 "칙칙"하지..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