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최악의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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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926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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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때기1212임당~~*
같잖은 글 올렸다가 좋은 조언 많이 들었죠.
그래두..전 꿋꿋하죠...그래서 또 올려요..ㅋㅋㅋ

지금부터 쓸 얘기는 내 생애 최악의 섹스경험담에요.

업무상 한두달에 몇번 룸빠에 접대하러 다녔죠.
(혹 부러우실 분 있다면..접대차 룸빠가보시면..그 고통 아실껌돠..^^;;)
다들 술 촤도..나만은 술촤면 안되는게 그세계죠.
악물고 술 빨면서도,
거래처 짱의 온갖추태를 보면서도
이성을 갖고 인간들 대하다보니 당연히 업소선수들은 나를 최고의 남성으로 보더군요(거기다 짱들은 치매가까운 나이구 난 젊으니까)
그러다보니 ..
역시 잔머리 굴러가요.
'꼬셔두면 기리기리 먹으리!!'
그런식으로 몇군데의 거래 룸빠를 텃구..
후후..아시죠?
재미 많이 봤죠.
같은 공식은 퇴폐이발소에서두 먹히더군요.
이 스토리는 그중 최악의 경우죠.

(거래처 키맨)미팅 -> 고기집 -> 룸빠 -> (자기가 쏜다며) 퇴폐이발소.
교과서적으루 코스를 돌았구,
안마받으니 긴장이 풀림과 동시에 술이 확~ 촤면서 똘아이로 전락...ㅡㅡ;;
나 안마하던 언니에게 뭐라구 떠들었는지 기억이 가물하지만..
그 좁은 칸막이 공간에서..69자세했다면 믿으실런지.
하여간..욜라 빨았죠...
언니! 돌아가시더군요.
'컹...컹'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그러면서 어렴풋 싸버린 기억과 함께..깊은 잠으로....

아침.
거래처와 나.
둘다 눈 뻘개서 각자의 버스타구 각자의 갈길로 헤어졌구.
며칠후 업무수행중 헨폰이 울려요.
모르는 전번.
'누구시죠?'라는 대화에 들려오는 허스키한 목소리 '아잉~ 나야~~'
알고보니
똘아이됬을 당시..업소언니에게 명함을 줬구 반드시 연락하자라는 약속을 했다더군요. -_-;;
쿠~~
어렴풋 바알간 조명에 야시꾸리한 니트를 입었던
그 언니가 대충 생각나더군요.

뿔끈!!!

그런 몇번의 대화후 다시 걸려온 전화.
다음주 일요일..친구동생 결혼식차 내려온다구..픽업해달라는군요.
"픽업해주면..마사지 해주나?"하는 거래아닌 거래가 시작됬구
결국 그녀와 만날 약속이 성사되었담니다.


일요일.
약속된 육교아래
전날 세차한 차옆에서 향수까지 뿌리구 똥폼잡으며 대기.
시간이 좀 지나자..슬슬 애가 타왔어요.
담배피구..시계보구..담배피구..시계보고..
'져때따'라는 삘이 다가올 무렵 누군가 내 옆구리를 찔러요.
돌아봤더니.
쿵!!!
세상에..세상에나...
이런 떡을 봤나~
피버노바 얼굴에..
입술은 코보다 더 튀어나오구...으으음..
거기에 시뻘건 립스틱.
눈텡이는 줘터졌는지 시퍼런 멍자국!(그게 눈화장이라데요)
"자...자...자기야아~~"
쿠궁!!
내차로 걸어가는 옆모습을 보니 원피스속 거들을 삐져나온 뱃살이 추울렁~~
한마디로 과간이더군요.
순간 현기증이 핑~~.
저 선수의 거시기를 조~온~나 빨았던 내가 왜 그렇게 미워지는지..
그렇습니다.
어떻게든 보내야합니다.
근데..
결혼식 11시인데..지금 시각은 약 8시.
차에서 피곤하다..약속있다..나 바쁘다..궁시렁..궁시렁.
쿠쿠
안먹혀요...코낀거죠
결국..평소 여관엔 안가지만..이번엔 돈아까와 싼 여관으로 향했구.
안마해준다는거 거절..
바로 드밀었죠.
아무리 커튼쳐두 얼굴이 보여여.
눈감아도 저 얼굴이 떠올라요.
그렇다면....
뒤돌앗!!
그리고 뒤때리기!!
동시에...내 좋았던 시절회상하며..
내 맘속엔 오직 하나의 일념만으로 그득..
'빨리싸자'
참내!!
진짜 진짜..안나오네요..
앞에서 헉헉거리며 마치 사람소리 내는 하마에게 뒤때리기하는 심정.
상상해보심 대충 짐작갈꺼에요.
근데 신기한건 들락날락하는
생물학적 반응만으로도 싸지더군요 ㅡㅡ;;


휴우~

요즘..
가끔..아주..가끔...그때 일을 생각하면..지금도..
발기불능상태로 빠지죠.

업소가면..
혹시 기회되면..꺼진불 한번씩 켜보시길 당부드리며
글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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