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도로의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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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236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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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야설이 있어서 들어왔다가 얼마전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서울로 오다보면 수원나들목 지나서 우측갓길에 버스정거장이 있습니다.
 
그곳은 저같은 트러커에겐 유명한곳입니다.
 
고속도로커피아줌마 집합소로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같은 역사를 지닌곳이라고 하더군요.
 
장장20년 넘게 그곳에서 커피도 팔고, 몸도 파시는분도 계시다고 합니다.
 
수원나들목지나 버스정거장에는 보통 3~4분이 일을 나오십니다.
 
각자 구역이 정해져있어서 초입,중간,끝부분 등으로 나눠져있습니다.
 
저는 꼭 여자생각은 아니더라도 그냥 지나다가 커피를 몇잔 팔아준적이 있는데..
 
그이야기를 경방에 남긴적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꼭 중간쯤에 자리가 나더군요.
 
아마 한달사이에 네번째쯤 같은 자리에 갔을때입니다.
 
그곳에 지정된 여자분은 그나마 좀 젊고 이쁜(?)분입니다.
 
항상 조용히 커피를 타주고 더운날씨에 땀을 식히고 가더니만 그날은 조심스레 말을 걸더군요.
 
'오빠.. 바쁘지않으면 저랑 연애한번해요..'
 
' 피곤하면 누워있어 입으로 해줄께요'
 
' 돈없으면 다음에 지나다가 주든지...'
 
다른아주머니들은 차에 올라오자마자 커피는 뒷전이고 몸부터 팔려고 하던데..
 
이아가씨는 좀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왠일로 그러느냐며 저도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그냥 자기는 너무 수선떠는 남자는 싫은데 저를 몇번보니깐 점잖아서 끌린다더군요..
 
꼭 돈이 문제가 아니라 같이 있고싶다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 너가 싫어서가 아니라.. 아직 남자를 안을 용기가 안나.. '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곳 수원버스정거장은 유명한곳이라 대부분 장거리뛰는 트러커들은 다알고있는곳이거든요.
 
그곳에 젊은여자(?)는 남자라는것은 가기도 전부터 알고있어서..
 
 
 
혹씨 궁금하실까봐 그분들의 영업시간을 알려드리자면.. 보통 저녁8시부터 새벽4시정도입니다.
 
해없는시간에 가면 거의 볼수가 있습니다.
 
그곳은 여자분들이 권리금주고 있는곳이라 구역이 철저히 정해져있으니.. 음.. 그냥 그렇다는겁니다.
 
참 토,일요일은 그분들이 안나오시고 몰래 그자리에서 영업하는팀이 있습니다.
 
 
쓰고보니 별내용도 없네요..
 
저는 다시 야설찾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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