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정말 x같은 x이 따로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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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138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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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일 만에 네이버3에 접속했습니다.
 
제가 아래 썼던 글의 요지는 저와 같은 피해를 당하는 회원님들이 없기를 바라는 희망과 저의 속풀이를 위해서
 
였습니다. 그래서 사건의 개요도 기억나는대로 자세하게 쓴것이구요...
 
그런 사건이 있은 뒤로 컴퓨터를 집에서는 잘 안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네이버3도 오랜만에 이렇게 들어왔는데요...
 
정말 한국이란 나라가 좁긴 좁은 모양이네요...
 
 
맞습니다. 아이디랑 대화 내용을 보니 제가 당했던 내용이랑 똑같습니다. 밑에 글에는 돈 7만원 때문에 한사람을
 
아예 매장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아이디는 적지 않았는데... 그 x같은 x이 맞네요...
 
다시 한번 그x을 동정해서 아이디를 밝히지 않은 제가 우습네요...
 
참 씁쓸합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댓글로 제게 좋은 공부 싼 가격에 했다고 따뜻한 조언들을 주셨는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친구녀석들의 위로, 회원님들의 격려와  댓글들이 저에게 그 일의 상처를
 
아물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겉으로는 강한 척하고 대범한척 하지만 속으론 예민하고 소심한 성격이라...
 
이번 일과 같이 제 마음이 누구에게 배반 당했 을때 충격을 엄청 받는 스타일입니다.
 
온라인상에서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는다는 듯한 느낌도 생전 처음이어서 뿌듯했구요...
 
 
그런데 그x이 또 이런 낚시질을 하다니 참으로 착잡하네요... 시쳇말로 성매매를 미끼로 해서 저렇게 사기를
 
치면 억울하지라도 않은데 왜 자신의 처지는 물론이고 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준 어머니 아버지를
 
들먹이는지 저로선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어떤 일이건 자기 부모를 파는 행위는 가장 비열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vivo01님의 경찰 뺨치시는 순발력 덕분에 앞으로의 피해는 더이상 나오지 않겠네요 최소한
 
네이버3에서는 말이죠 ^^...
 
저처럼 순진한 회원님들 조심하세요... 커가면서 느낀 건데 어렸을 때는 순진하다는 말이 좋았지만 나이
 
먹을 수록 순진하다는 말은 욕이더군요... 쩝...
 
황금주말 3연짱의 첫날 입니다! 모두들 좋은 시간 보내세용 ~~~
 
 
ps. 제가 이렇게 삽질을 하고 있는 사이 제 친구놈들은 다른 과 여자애들이랑 소개팅을 잡았답니다.
 
     그저 께 했는데 전 몸이 아파 나가지도 못하고... 정말 제대로 된 인생공부 인거 같네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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