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아~~...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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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99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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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드물던 시절.....
앤서링 머신이 전화기에 하나쯤 부착되어 있을때 얘깁니다....

그날도 평상시처럼(?) 비디오에는 새끈한 필름이 돌아가고...
침대는 요란한 비명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누르기에서...말타기로....이어서 빠떼루까지...온갖 스포츠 종목을...
릴레이로 실연하면서 드디어 항복을 받아내기 직전까지 가고 있는데...
갑자기 울리는 맑고 고운 소리...가 아닌....분위기깨는 전화벨 소리....

당연히 무시합니다....그 상황에서 멈추면...용서하지 않을 사람이 두명이니..
눈물흘리는 봉지양과 성내는 똘똘이군이......
"삐~이....지금 xx는 외출중이니오니............"

"..이눔아...있는줄 다 안다...빨리 받어....
귀신을 속이지 에미를 속여?...안.받.으.면 내일 올.라.간.다...!!!"

허~걱..제일 무서워하는 말...올라오신다니....
어머니께서 무서운게 아니라...같이 올라오시게 될....아버지가....
그리고 올라오시게 되면....시작될 수도사 생활이.....ㅠ.ㅠ
할수 없이 김이 모락모락나는 동생넘을 덜렁거리며...전화받으러 뛰어갔습니다....
뒷통수에 꽂히는 살기어린 시선을 무시하고....

"헉~헉...여..보..세요....."
"..뭐하다 이제 받노?...숨은 또 왜 헥헥거리는 거고?..."

순간 찔끔하면서...바람빠지는 풍선처럼...쪼그라들더군요....

"..아...그게 아니라...화장실서...짜르고 뛰어오느라...."
"..됐다...근대 이눔아..닌 와 그리 연락을 안하노?....어쩌고..저쩌고.."

드디어 객지에 홀로 떨궈논 막내에게...미주알 고주알....얘기를 시작하십니다.
오늘은 몇분을 기록 갱신 하실까?....본능적으로 시계에 눈이 갑니다....
벌거벗고 서서...젖어서 쪼그라든 동생넘을 덜렁거리며...전화를 받으니..
기분이 묘합니다....어머니의 장광설은 이어지고...대충 대답하고 있는데...
종아리를 스치는 느낌에 이어....촉촉하고 보드라운게...동생을 감싸는....

헛~...이..것..은......바로.....
내려다보니....생긋 눈웃음치는 울아가씨의 눈과 마주칩니다.....
소리는 못내고...인상을 쓰며...머리를 밀어내는데....
울아가씨 아예 제 엉덩이를 감싸 안고....본격적으로...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절 배신하며...좋아라고 응답하는 제 동생넘....어머니의 목소리와...
밑에서 쩝쩝..뽁뽁거리는 소리가 어울려 더욱 자극이 되더군여....
혹시나 소리가 들릴까...송화기 부분을 손으로 막고는....
중간 중간...손을 떼서...네...네...하며...저도 모르게 허리가 앞뒤로 움직입니다...
'..억...너무..깊이 넣는군....' ...목구멍까지 넣어서...압박을 합니다...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묘한 표정을 지으며...통화는 계속 됩니다....
연락을 한동안 안했더니...어머니...그날따라 통화를 무지 길게 하십니다...

.
.
.
"...이눔아....니..지금 제대로 듣는기가?..."
"네?....네..네...듣고 있,,습.....니..다..(감각이 상승 기류를....)..."

그때....똥꼬쪽에서 느껴지는 이질성과 더불어....
뒷꿈치에서...똥꼬를 거쳐..등줄기를 달리는 짜릿한 느낌과 함께....
무릎에 힘이 빠지며....저도 모르게....한손으로....아가씨 머리를 바짝 당겼습니다.....
전화기를 잡은 손은 부르르 떨며...혹여...소리를 낼까....
어금니를 악물고..숨을 참았습니다.....
마지막 한방울까지...빨려나갈땐...끝이 약간 아픈 느낌까지....

긴장이 풀리며..숨을 몰아쉽니다....
갑자기...귀가 쨍쨍거리며..본 정신이 듭니다...

"...이눔아....이눔아....."
"....네...네...."
"..객지에 떨어진..막내 아들놈이 걱정되서...전화했두만....
.....에미가 하는 말은 하나도 안듣고.....
...글케 에미가...귀찮나?.....한숨까지...몰아쉬게.....
..못..된..놈......고마 끊자...딸가닥....뚜~뚜~...."

이룬....어~무이....그게 아닌데....ㅠ.ㅠ
..어..무이....그땐 한숨이 나오게 되있는데.......
글타고..다시 전화해서....사정(射精)중이었다는 사정(事情)을 설명하고....
용서하시라고 사정할수도 없는 일이고...(무지 싸는군요....^^).....

울아가씨 내려다보니...모른척 시치미를 떼고는....동생넘만 조물락거리고 있더라는...
그게 더 미워서....밤새..몽둥이(?)로 때려줬습니다....
지도 잘못한걸 아는지...밤새 울더군요......ㅡ.ㅡ


하지만..공과사는 엄격히 구분하는 저인지라...상벌이 분명합니다....
시간이 흘러 한참후에 제가 피의 복수를 했습니다......
울아가씨....무지 고생했죠......
엉덩이 쳐들고 엎드려서....고개를 침대에 박은체....
몸이 흔들리면서....핸드폰 통화한다는게..쉽지 않죠....
더군다나....부모님보다 무서워하는 큰언니 전화를.....
턱~턱...하는 소리와 윽~윽..하는 소리를 막으면서 받는다는게......

p/s---제가 별 경험이 없어서,,,화끈한 경담을 올릴 능력은..안되니...
그냥 가볍게 읽을정도의 허접을 올립니다....돌던지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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