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중국집 아저씨 횡재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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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17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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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경방에 글을 올리는 것 같군요...

사실 그 동안 이것 저것 글을 올리려다가
내용도 그리 길게 적지 못할 것 같고
님들의 그 화려한 개인기나 경험에 비해 너무 초라하게 보여서
그냥 꾹 참고 있었네요....

사실 오늘도 그리 썩 야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냥 일상 속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니 그러려니 하고
읽어주세요...

서론이 길었군요...



오늘 저녁 때 가족들이랑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시켜먹었슴다.

갔다와서 일단 와이프는 애를 데리고 샤워하러 들어가고
저는 조금 있다가 배달을 시켰죠

안에서는 항상 애 샤워시킬때 그렇듯이
아이의 장난치는 소리와 웃음소리,,
여기저기 물을 뿌려데는 소리...
정말 시끄러웠죠..

욕실 앞에는 아이의 벗어놓은 옷가지들로 정신 없고...

그 때 벨이 울렸습니다.

배달하는 아저씨(나이가 아마 40대는 되어 보이더라구요...)가
가방에서 음식을 꺼내는데
이상하게도 아주 천천히
일부러 몇번을 확인하면서
음식 이름을 말하면서
정말 천천히 꺼내는 것이었슴다.

욕실에서 물소리가 나니까
이 아저씨 혹시라도 욕실 문이 열릴까봐 그랬나 봅니다.

척하면 착이고
뽕하면 방귀소리고
짝하면 껌씹는 소리아닙니까

안에서는 아이 머리를 씻길려고 그러는지
빨리 머리 숙여라는 소리도 들리고...

그래서 나는 속으로
'아이구, 이 아저씨야! 아직 욕실 문 열릴려면 멀었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정말 그 순간 갑자기 뒤쪽에서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슴다.

집 구조가 현관과 욕실이 정면으로 마주보게 되어있는 구조거든요...

제가 고개를 돌려서 보니
아이는 욕실문을 열고 나와서 방으로 뛰어가 버리고
(머리를 안 감을려고 또 도망쳤나 봅니다.)

열려진 욕실 문으로 와이프의 알몸이...

와~~~

예전에 정말 예쁜 가슴이었는데
애 낳고 젖 몸살 하면서
완전히 맛이 가버린
그녀의 가슴과

약간 튀어나온 아랫배

그녀의 적당히 자란
지금은 물에 젖어서 서예 붓처럼 밑으로 모아져있는 음모.

정말 순간이지만
이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선명히, 적나라하게
보이는 것이었슴다.

그러한 것도 잠시...
갑자기 그녀가 뛰어나오는 것이었슴다.

전 순간 당황했슴다.

아마도 안에서 시끄러워서
그녀는 밖에 누가 와있었는지 조차도 몰랐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와이프가 아이를 잡기 위해서 방으로 따라 들어가고
정말 이 쪽으로 신경을 안써더군요

아이를 강제로 안아서 다시 욕실로 들어서는 와이프의 뒷모습
의기 양양한 개선장군의 모습이었지만

탐스런 포동포동한 그녀의 엉덩이를 가려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슴다.

그리고는 문도 안닫고
아이를 안은채로 아이를 거꾸로 물구나무 세우기 하듯이
세숫대야에 머리를 담그게 하고 있었슴다.

그 때, 울 와이프 자세는 약간 무릎을 굽힌 채
상체는 완전히 밑으로 숙이고

여성의 이런 비슷한 자세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많이 보셨죠?
표현력이 서툴러서
님들의 상상에 맡깁니다.

정말 남편인 내가 봐도 아찔하더군요....


어쨌거나 다시 저는 욕실 안에서 그 아저씨에게로 시선을
돌렸슴다.

역시나 그 아저씨 뚫어져라 욕실안만 들여다 보고 있더군요...

야~ 이 아저씨 정말 오늘 횡재했네...

하기야 지난번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전 오늘 별 생각 없더군요...

이 아저씨 이제 그 만큼 봤으면 눈치껏 좀 일어서지
아까 음식 꺼낼 때 무릎꿇고 앉아있던 그 자세 그대롭니다.
아마도 아저씨의 이런 숙이고 있는 자세와
오로지 아이를 잡아서 빨리 머리를 감기겠다고 순간적으로 뛰어나온
것 때문에 와이프는 전혀 아저씨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슴다.

그래서 아저씨에게 한마디 했슴다.




"얼마죠?"
와이프가 들을까봐 일부러 조용히 말했슴다.
문도 안 닫아주고 참....
정말 저의 변태끼는 끝이 없나 봅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와이프가 알게되면 부끄러워할까봐라는 생각으로
자기합리화를 시키면서 말입니다.



"네?"

"얼만데요?"

"아, 예 12000원만 주시죠.."
그 아저씨도 완전히 속삭이더군요...


12000원이면 12000원이지 12000원 '만' 주시죠는 또 뭐야
울 와이프 알몸을 봤으니 깍아준다는 건가?

아저씨는 가고 전 욕실 안을 한번 더 들여다 봤슴다.

저의 물건에는 힘이 들어갈때로 들어가고 정말 흥분되더군요...

여전히 와이프와 아이는 소란스럽게 머리를 감고 있었슴다.

욕실문을 닫아주고 음식을 상에 놓고 조금 있으니
둘 다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와이프 하는 말

"어! 언제 왔는데?"

"음. 조금 전에..."

울 와이프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저녁을 맛있게 먹었슴다.
저 역시도 와이프에게 아무 말 하지 않았슴다.

이 집이 맛있기는 한데
다음에 또 이 집에 시켜 먹어야 하나??라는
새로운 고민이 생기더군요..

어떻게 할까요?

별 재미없는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군요...
여기서 끝내구요...
다음에는 예전에 식당가서 있었던 일을 올려드리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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