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회사에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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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76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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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 회사에 출근하니깐 사장님이랑 과장님 모두 입찰때문에 출장을 가셨네요~^^ 덕분에 전 오늘 혼자 사무실을 독차지 하게 되었습니다. 직원이라고 해봐야 경리인 저 혼자?? 사실 사무실 직원은 저 혼자 밖에 없습니다. 나머진 모두 도로 포장 공사 하느라고 난리죠~ 오늘은 그동안 쌓였던 컴퓨터내의 찌꺼기들을 청소해야 겠습니다. 우리 사장님이랑 과장님은 컴퓨터에대해서는 일자 무식이거든요. 인터넷이 뭔지도 모르고~더구나 엑셀같은 프로그램은 차이름인줄 알고 계신 분들이죠~ 제가 혹시나 게임을 하고 있으면 사장님이랑 과장님 한판 시켜달라고 쪼르르 와서 커피도 사주고 그럽니다. ㅋㅋ ㅋ 언제나 컴퓨터는 제 책상앞에만 있기에 전 사장님이나 과장님에게 좀 튕기고 다닙니다. 사장님 자꾸 그러면 컴퓨터 안시켜 줄꼬야~~~~~~그러면 사장님 커피도 사주고 빵도 사주고~어쨋던 사람은 베워야 됩니다. ㅋㅋㅋ
컴퓨터의 낡은 찌꺼기들....너무 많습니다. 지우기에도 아깝고...예전에 애인이 카피해준 포르노비디오 하나가 있는데 지우기에 너무 아깝습니다. 근데 네이버3에서는 정보방에 가니깐 그런거 굉장히 많더라구요. 과감히 삭제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네이버3이 있기에...
솔직히 요즘 사이트를 보면 글자 하나 잘못 치니깐 이상한 사이트로 넘어 가더군요. 저희 사장님이 저에게 복권 당첨번호좀 보자고 해서 둘이서 같이 심마니(아시죠? 정보검색 사이트)에 접속을 했습니다. 난 내 나름대로 안다고
www.simmany.co.kr 이라고 여유롭게 쳤죠. 그러나 그 이후에 뜨는 낯뜨거운 화면들....사장님 옆에서 순간적으로 놀라셨나 봅니다. 급히 자리를 뜨시더군요. 저 역시 너무너무 놀라서 컴퓨터를 껐습니다. 문제입니다. 헉....
그 후로는 전 야후만 이용을 합니다. 무조건 야후에서 검색어를 입력을 하죠. 세상 참 요지경입니다. 그 후에 우리 사장님 저보고 협박을 합니다.
"미스 김~게임 안시켜 주면~~~알쥐?" 알긴 멀 아냐고요~~~~~~
어쨌던 부끄러워 죽을지경 입니다. 과장님도 사장님이 이야기 하셨는지 웃더군요. "미스김 한번 더 들어가봐~~~ " 예전 같으면 부끄러워서 화장실로 숨고 했는데 지금은 그만하라고 재미 없다고..그럽니다. 어쨌던 남자들은 좀 엉큼합니다.
재미 없죠? 그냥 회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번에 중2때 자위하다가 들킬뻔한 이야기를 올렸는데 이런 질문이 있더군요. 아직도 하고 있냐는 질문...
지금 나이가 몇인데...아직 자위행위를....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자주는 안합니다. 1주일에 한두번정도? 술먹을때만 가끔 하죠. 회사 회식이 있거나..친구들 만나 술한잔 하거나...뭐.... 제가 글이 좀 짧아서 이야기 해도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오늘 퇴근후 드디어 소개팅을 나갑니다. 친구의 남친의 친구인데 말로만 킹카라고 하던데...믿을만한 소린지는 봐야 알겠죠? 어쨌던 오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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