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가질수없는 사랑(번외편)-이겨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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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77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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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네이버3 여러분...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여자가 완전 싫어졌고 내 자신이 부끄러웠구나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밑에 글 이후로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별로 궁금하시지 않으시겠지만.^^)
 
제가 모든것을 알고 그녀에게 더이상 파멸의 길로 가지말고 그만해라고 했을때 알겠다고 이제서야..
 
뭐가 뭔지 조금씩 알겠다고 얘기를 했을때....동생놈과 계속 만나고 있었습니다..ㅎㅎ
 
제가 마지막으로 충고하고나서도 계속 만나는것을 알았을때는 아...이여자는 정말 어쩔수 없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정나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예전에 사랑했던 여자라서 막장까지는 안가게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지금은....가던지 말던지 알아서 해라로 바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하나더 있습니다. 새로이 옮겨간 직장에 저같은 놈을 하나더 만들었다더군요.
 
그것을 내동생놈에게 들켜서 동생놈이 삐지고 그여자는 아니다...그냥 같이 일하는 동료다...이제 연락 안주고
 
받는다...ㅎㅎ 예전의 저랑 동생놈의 관계가 이제 동생놈과 그 직장남으로 옮겨갔더군요..
 
이것을 보고 ....아....이애는 그냥 남자가 필요한거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서야....1년여동안의 괴롭던 시기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늦었지만 아직도 속고 있고
 
의처증이라는 의심까지 받고 살고 있는 남편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을 느낍니다.
 
에혀..하지만 지나간일 어찌하오리요...마음속으로만 사죄를 빌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이 여친에게만 최선을 다하고 다하리라고 매일 다짐하고 있습니다..
 
힘을 주세요....더이상 예전의 나쁜 짓을 하지 않도록...근데 현재로서는 안하리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너무 뼛속깊이 새겨놓았거든요...ㅋㅋㅋ
 
여러분들도 남자든 여자든 사람 조심하세요..~~~~~
 
그럼 계속 비가 오는데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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