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카드 아줌마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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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란것이 경험을 위주로 삶의 향기를 담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상력이 뛰어나신 분들의 내공은 가늠할 수 없습니다만, 그러함에도 표현은 경험을 벗어날 수 없다는것이 제 지론입니다.
하루를 마치고 또는 한 주를 마치고 또 어떤분은 한 달을 마무리하며 휴식을 취하며 취미 내지는 재미를 위하여 들리시는 이 자리가 더욱 즐거운 장소가 되길 기원합니다.
카드 아줌마의 경우 이름을 제외한 몇가지 표현을 포함하여 98% 리얼입니다.
제가 한가지 직종에 만족을 못하다 보니 참으로 많은 직업을 갖었습니다.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서비스직, 제조직, 유통직, 관리직, 영업직,....
각 직종에 업체까지 포함하여 말씀드리면 이해가 안갈 정도로 이직을 많이 하였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신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한 직장에 오래있지 않으면 진급이나 급여면에서 많이 불리한것도 알고 계실겁니다.
제 첫 직장 급여가 56만원으로 기억 합니다. 잠실의 5성호텔에서 근무했었습니다.
그다음 급여가 8만원? 군대가기전에 연극을 좀 했습니다. 1달 연습기간은 월급이 없고 공연을 하며 수익에서 일부를 지급 받다보니 평균월급이 그정도 되더군요.
군대가기전에는 서비스 직이 대부분이네요.
군대 갔다와서 서비스(판매직) 하다가 보험대리점 자격을 취득해서 손해보험 대리점을 했었고, 관리직 갔다가, 생산직 갔다가, 관리직 진급하고, 현장직 갔다가, 다시 관리직, 유통직 갔다가 다시 관리직....
벌이는 남들보다 많이 모자랍니다.
씀씀이가 적으니 저에게는 모자라지 않지요.
그래서 소소한 행복을 많이 누리고 삽니다.
열심히 살다보니 주위에서 보는 눈빛들도 긍정적입니다.
이직을 한다는 것은 나무 옮겨 심는것과 같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나무를 한번 옮겨 심으면 4배이상의 양분과 정성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이직을 하면 적어도 4배이상 힘들다고 합니다.
지금도 이직을 생각 하시는 분들은 고민을 한번 더 해보시기 바랍니다.
얘기가 장황하게 가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쓸 수 있는 경험담은 무궁 무진 합니다.
다만 딸감으로 사라지기 보다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몇자 떠들어 봅니다.
다른 게시판에서도 뵙기를 바라며 다음 이야기 예고를 하자면.....
군대 가기전 유부녀를 사귄적이 있습니다. 남편 폭력에 집을 나와 친구 집에 기거하던 아줌마...
솔직히 아줌마 라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2살 터울에 유부녀 였기에 (당시 22살) 유부녀라고 생각 할 수도 없었습니다.
창게에 올리고 있는 첫경험을 마치고 나면 시작 해 보겠습니다.
아직도 배울게 많은 40대입니다.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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