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내가 <네이버3>을 좋아하는 이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535회 작성일 17-02-08 15:24

본문


내가 <네이버3>에 입성해서 처음 글을 올린 것은 2월 14일 공개방
낙서장이다. 그러니까 아직 2개월이 안된다. 게다가 하루에 보통
5시간씩 정신노동 + 육체노동을 하기 때문에 아직 <네이버3>에 많
은 글을 읽지 못했다.

하지만 나의 야설 읽기 경력은 40년이 넘는다. 뻥이 심하다고요?
100퍼센트 사실입니다. 사실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미국 야설을
읽었습니다. 당시에는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오는 서적을 전문으
로 파는 서점들이 많았습니다. GI 들이 읽고 내버린 에로 잡지와
소설들이 무진장 많았고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제일 야하고 유명
했던 에로 잡지는 Penthouse 였고 거기나 별도로 나온 Variation
이란 잡지는 엄청났습니다. 에로 소설로는 Beeline 이라는 출판사
에서 나온 것들이 아주 야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값이 아
주 쌌습니다. 어떤 서점에서는 한 권씩 팔지 않고 1관에 얼마씩
으로 팔기도 했습니다.

방학 때에는 하루종일 미국 야설을 읽기도 했습니다. 읽은 책을
방구석에 집어던지만 나중에 수북히 쌓였습니다. 나의 영어실력
중 80퍼센트 정도는 미국 야설을 많이 읽었기 때문일 겁니다.

(에구! 술모임에 가야할 시간이 가까워졌군요!) 결론적으로 말해
서, 많이는 안 읽어보았지만 <네이버3> 소설방의 글들이 미국 야설
보다 월등하게 뛰어나다는 겁니다. <네이버3>에는 타고난 이야기꾼
들이 아주 많습니다. 정말 대단한 천재 작가들이 많습니다. 입이
저절로 벌어지고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로 감동적인 작품들이 많
았습니다. 야설에 관한 한 한국인이 세계 최고라고 확신합니다.
양은 몰라도 질적으로 <네이버3>을 따라갈 수 있는 사이트는 세계
적으로 없을 것 같습니다. 댓글들도 매우 훌륭합니다. 그래서 나
는 <네이버3>을 사랑합니다.
(이상입니다. 에구, 빨리 술모임에 가야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