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고속도로 커피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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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9,519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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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회원분들의 그림같은 경험담이 많아서 글을 올리기가 부끄럽네요.

제목 그대로 고속도로변의 커피도 팔고, 몸도 파는 아주머니들의 정보입니다.
항상 그자리에 100% 있으리라는법은 없습니다.
다른차에 있을수도있고, 자유로운 직업이라 안나올수도있고...
아줌마이긴하지만 보통 동네에서 볼수있는 아줌마라라고 생각하면 큰오산입니다.
대부분 50,40대의 나이대이고 길에서 영업하다보니 솜바지같은걸입고, 두꺼운 잠바를입고있습니다.
보온병과 종이컵을 가지고다니기때문에 후진등산가방같은걸 메고있습니다.
영업시간대는 해없는 시간입니다.
요금은 커피는 천원.. 연애는 삼만원입니다.
혹씨 화물차를 가지고 다니시는분은 졸리거나 피곤할때 커피한잔 하시길...
야박하게 혼자마신다고 한잔만 팔아주지마시고 아줌마도 한잔씩 권하면서 졸음을 이기시길 바랍니다.
갓길에 화물차가 많이 서있는부근이 대부분 영업장소입니다.
차를세우고 잠시 쉬고있으면 아줌마가 접근합니다.
없으면 다른차에 있는 경우가 많으니 조금 더 기다리면 대부분 알아서 돌아다닐겁니다.
 
1. 판교요금소 100m전 하행선.
아줌마 두명이 영업중입니다. 아줌마나이대는 40,50대 입니다.
작은키에 약간 화장을해서 그냥저냥 봐줄만 하지만 연애를 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2.김천분기점 하행선.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만나는 부분에 화물차들이 많이 세워져있습니다.
30대후반 아줌마와 할머니가 영업중입니다.
할머니가 걸리면 '연애하게 아줌마불러주세요' 하면 전화로 불러줍니다.
두분이 라이벌관계가 아니라 아는 사이라 잘가르쳐줄겁니다.
저녁시간대와 새벽4쯤부터 해뜨기전까지 영업합니다.
 
3.칠곡휴게소 하행선.
거의 할머니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새벽4시쯤부터 해뜨기전까지 영업합니다.
 
4.금호분기점 하행선.
이분도 할머니입니다.
새벽4시쯤부터 해뜨기전까지 영업합니다.
 
5.신탄진휴게소 상행선.
휴게소진입하고 왼쪽에 세우면 나타납니다.
단골도 많다더군요.
나이는 40대입니다. 외모는 보시면 압니다.
자꾸 전화번호를 주려고합니다. 자기없을때 전화하면 나온다고..
저녁8시부터 12시쯤까지 영업합니다.
 
6.수원분기점지나 버스정거장.
세분이 영업합니다.
50,40,30대 나이의 아줌마입니다.
30대의 젊은여자분은 좀.. 혹씨 성전환수술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이분들도 단골이 정해져있다더군요.
저녁8시부터 새벽까지 영업합니다.
 
7.죽전휴게소 진입로.
이곳도 버스정거장입니다.
작은할머니와 아주큰아줌마가 영업합니다.
작은할머니는 경력이 10년이랍니다.
두분이 서로 사이가 않좋아서 서로 험담하기 바쁘더군요.
단골많다더군요.
영업시간은 저녁8시부터 새벽까지입니다.
 
아직 검증안된곳이 여러곳있는데 실제로 사람이 있는곳은 위의 7곳입니다.
남해고속도로변에서도 한번 본적이 있는데 다시 가보니 없더군요.
아줌마수준이 그나마 좋아보였는데..
연애를 목적으로 가신다면 크게 후회하고, 저를 저주하실겁니다.
그냥 졸릴때 커피한잔 하면서 몇분 이야기나 하실 요량으로 가신다면 그냥 참을만 합니다.
대부분 아줌마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면 좀 이상한걸 느끼게 됩니다.
상당히 산만하고,좀 어딘가 부족한것같고.. 지능이 낮은분도 계시고요.
나이는 많고, 외모는 못생겼고, 옷은 거지같이 입고있지만..
잠시 쉬어가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려고 재미없는유머도 해주고, 잠깨라고 제잘제잘 이야기를 해주고,
험한말과 험한꼴도 감수하며, 불평하지 않는 아름다운 여성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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