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폴라베어] 나의 난봉기 119 - 가슴에 집중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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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790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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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쉬었습니다.  중국에서 험한 꼴 조금 당하느라 고생하였습니다.  잡설 조금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 시작하자마자 여기서 잠깐...
 
중국에서 약간이나마 의미 있는 결과를 보일 것 같다는 느낌을 가지고 기분 좋게 상대편 회사 사무실로 갔습니다.  드라마 하나를 제작하는 일인데 거기에 제가 아주 여러 가지 부분에서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에서 기술진들도 막 데려 오고 바빴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막상 계약서 도장 찍으러 갔더니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헝디엔 현장 (중국에서 가장 큰 영화 및 드라마 제작단지입니다) 에 있는 중국 감독 및 스탭들이 '한국인들과 같이 일하기 싫다' 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아본 즉, MERS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그런다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설명을 다 해도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더군요.  어차피 MERS 때문에 죽는 사람들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80 이상의 노인들이 대부분이라는 둥, 한국에서 건강검진 받고 오겠다는 둥 별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막무가내였습니다.  최종적으로 한국의 기술진들이 일단 상해에 와서 5일을 있은 이후 문제가 없다면 받아 들이겠다고 하여 그렇게 진행하였습니다.
 
피마르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해결은 했고 그 이후에도 이런 저런 문제들은 있었지만 이럭 저럭 해결하고 지금 잠시 한국 나와 있습니다.  주말에 또 가야죠.
 
이번 일을 겪으면서 생각해 보니 한국 언론이 좀 과민반응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니면 중국 사람들이 저렇게 나올 이유가 없는데요...
 
 
각설하고...  이제 얘기 시작합니다...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은 채팅사이트였고 몇 마디 오고 간 다음 카톡으로 옮겼습니다.  제가 북경에 앉아 있으면서 겨우 꼬셨는데 한국에 갈 때까지 상황을 유지시키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그래서 매일 이런 저런 재미 있는 얘기를 하고, 좋아하는 색상을 물어본 다음 스카프를 하나 사서 사진을 찍어 보내면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그녀는 강남에서 부동산업을 합니다.  부동산업이라고 해서 부동산사무실에서 아파트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용 빌딩을 주로 다룹니다.  그러다보니 돈도 제법 많이 버는 것 같더군요.  그 회사 이름을 알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그녀의 사진도 올라 있더군요.
 
만나기로 한 날.  그날 따라 제 차가 없어서 와이프의 이쁜 외제차를 타고 나갔습니다.  제 생김새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데 그녀는 그 차를 좋아하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그녀의 딸이 그 차를 사 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가격이나 성능 등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해 드렸죠.
 
만나기 전부터 저는 이 여인이 프로페셔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카톡을 통해 이런 저런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이 여인이 남자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그래서 괜히 초짜 티를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죠.
 
제가 가지고 간 차에 그녀가 타자 마자 '드라이브나 좀 하죠' 라고 하고는 바로 88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가서 경춘고속도로로 차를 올렸습니다.  두어달 전이었는데 이제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오는 산들을 보면서 그녀도 기분이 아주 좋아지는 듯 하더군요.  그녀는 강남에서 부동산업을 하면서 사는 곳도 강남이다 보니  늘 빌딩 속에서만 있지 그런 분위기를 느끼기가 힘들었던가 봅니다.
 
가평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같이 내려서 간단히 커피 한잔 마셨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밟아서 춘천으로 들어갔습니다.
 
춘천 시내에서 밥을 대충 먹은 다음 돌아가자고 하고는 차를 몰다가 잠시 갈등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프로 같은데 그냥 여기서 접수할까?'
'아냐, 그래도 예의가 있는데 한번은 더 만나야 접수가 가능하지 않을까?'
 
잠시의 갈등이 있었지만 언제나 원칙은 하나입니다.
 
'쪽팔림은 순간이고 추억은 영원하다'
 
☞ 여기서 잠깐...
 
광고 하나 하고 갑니다.  제가 책을 그 동안 몇 권 내었는데 또 한권입니다.
 
이번에는 소설입니다.  제목은 '불륜의 봄' 이고 저자의 이름은 '강평' 입니다.  인터넷 서점 어디서나 사실 수 있으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나름 반전도 있는 소설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언제나처럼 모텔 주차장에 차를 들이밀면서 말했습니다. 상대가 아무래도 프로 같아서 프로 다운 말투를 내밀었습니다.
 
'한번 맞춰보면 좋을 것 같죠?'
 
그 말에 대해서 그녀의 반응은 약간 놀라면서,
 
'아니, 오늘은 준비가 안 되었는데...'
 
준비가 뭐 필요합니까...  싱싱한 보지만 있으면 되는 것이죠...
 
괜찮다는 말 한마디 하면서 그냥 모텔로 들어갔더니 아무 말 않고 따라오더군요...
 
☞ 여기서 잠깐... 
 
조금 전 책 한권 또 탈고했습니다.  제목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대략적으로 '유부녀를 모텔로 이끄는 결정적 한방' 입니다. 저자의 이름은 여전히 강평으로 할 것입니다.  아마 다음달 초 정도에 나올 듯 한데 (디자인에 시간이 걸리니까) 많은 성원 바랍니다...  이 책은 '유부녀를 만나는데도 마지막에 모텔로 이끌지 못하는 분' 들을 위하여 씌어진 책입니다...
 
 
말하다 보니 제가 책장사가 다 되었네요... ㅎㅎ
 
아무튼 그녀는 그냥 예의 삼아 '준비가 안 되었다' 라고만 하더니 그 이후에는 자동입니다...
 
방에 들어갔더니...  이 여자...  정말 프로입니다...
 
키스를 한 상태에서 한 손으로 남자의 바지를 벗기면서 팬티와 양말까지 한꺼번에 벗겨 버리는 신공을 시전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 손으로 브래지어 끈을 풀어 버리는 비장의 무기를 내세웠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 여자의 모든 성감대는 아마도 가슴에 다 몰려 있나 봅니다.  부드럽게 혀를 돌려서는 도저히 자극이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막 깨물어 달라고 하더군요...  
 
그녀가 원하면 저는 해야 합니다.  젖꼭지를 막 깨물었더니 조금 있다 그녀의 보지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동맥 터지면 심장 박동에 따라 피가 나오는 것처럼 그녀의 보지에서도 물이 죽죽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날 그녀는 2번의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가끔 제가 한국에 오면 만납니다.  둘이서 연구해서 새로운 체위도 하나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정도 다양하게 합니다.  어떨때는 '보지에 싸줘' 라고 하고 또 어떤 날은 '오늘은 마실래' 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정액을 먹는다는 표현은 많이들 하지만 마신다는 표현은 그다지 자주 듣지 못하는 표현이거든요...
 
단 하나의 문제는 그녀의 가슴입니다.  그녀가 아무래도 저보다는 키가 훨씬 작다 보니 사타구니는 삽입을 한 상태에서 계속 가슴을 깨물어 주려면 제가 아주 불편한 자세가 되긴 합니다...
 
그래도...
 
타고난 운명이 이렇게 난봉질인데 그 정도에 힘들어 하면 되겠습니까...
 
내일 그녀 만나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변태스러운 짓을 요구할지 약간 걱정이 되는 저녁입니다...
 
폴라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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