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백화점 족쟁이(손님 아가씨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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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15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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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부쩍 쌀쌀해 졌습니다.  구미에는 눈발도 날렸다고 하더군요~~


기존 작가님들의 귀환으로 경험게시판이 활발해지는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정희 집에 도착하여 메모를 다시 확인합니다.

  형광등은 전에 교체 하였고 화장실 손잡이는 교체를 하려 했으나 헐거워진 상태라서 분리하여 간격을 조정하고 견고하게 고정을 해 줍니다.

  세탁기 연결 수도에서 물이 샌다고 하기에 보았더니 고무패킹이 밀려났기에 재조립합니다.

  중간 방(정희 방)문 안 닫힘은 경첩 상단에 못자리가 마모되어서 이쑤시개를 쑤셔 넣어 다시 박아줍니다.

  서랍장 서랍이탈은 서랍을 뽑았더니 레일이 휘어 있기에 펜치로 조정해서 맞춰 주고 조립해 놨지만 오래돼서 레일을 교체하지 않으면 무거운 것을 올리기는 무리입니다.

  세면대 막힘은 완전히 막히진 않았지만 물 내려가는 게 시원치 않습니다.  중간 배관을 뜯어 자리잡고 있는 머리카락 뭉치를 제거하고 재조립합니다.  비위가 좋은 편이지만 머리카락 뭉치는 아직까지도 좀 혐오스럽습니다.

  남은 것은 두 가지.  변기 누수와 화장실 문 썩은 것은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

  상가로 나가 실리콘과 나무무늬 접착 시트 지를 구입해서 돌아옵니다.

  정희 방에서 드라이기를 가져다가 변기 바닥을 말려내고 실리콘을 손가락을 이용해 펴 발라둡니다.

  문짝 역시 하단에 니스 칠이 벗겨진 상태라 물이 튀어 썩은 것이므로 드라이기로 먼저 말려줍니다.  아침에 젖었던 것이라서 거의 마른 상태이지만 완벽하게 말려주고 그라인더에 사포를 장착해서 썩은 면을 날립니다.  여기다가 테라코타나 빠데를 만들어 덮고 칠을 해 주어야 하지만 전문적으로 해주면 끝이 없습니다.  마찬가지 실리콘을 펴서 전체적으로 발라주고 평탄 도를 신경 써줍니다.

  다시 드라이기를 가지고 화장실 변기로 가서 실리콘을 건조시킵니다.  속성을 위해선 어쩔 수 없습니다.  다시 화장실 바닥에 얼굴을 쳐 박고 실리콘을 펴 바릅니다.  다시 문짝으로 가서 드라이 질..  현관문이 열립니다.

  “왔어?”

  “히~ 이게 뭔 일이래?”

  난장판이 된 거실을 보며 휘둥그래 집니다.

  “일찍 왔네?  멀리 돌아서 가고 옷부터 갈아 입어 문은 꼭 닫아놔.”

  방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후 드라이를 다시 시작합니다.  점도가 느껴지고 실리콘을 평탄 도와 하단 각을 신경 써서 다시 바릅니다.

  “언제부터 시작했어?”

  작은 방에서 나오며 묻습니다.

  “몇 시야?”

  “5시 40분”

  “일찍 왔네?”

  얼굴은 보지 않고 실리콘 바르는데 열중하며 대화를 합니다.

  청소기를 돌리는지 덜그럭덜그럭 거리더니 굉음이 들립니다.

  실리콘을 다 바르고 행주를 빨라 싱크대 상단을 닦고 식탁을 닦습니다.  그라인더로 문을 갈아 냈으니 먼지가 사방으로 날아갔을 겁니다.  걸레를 세면대에 빨아서 소파와 TV 가구들도 닦아주니 따라오며 청소기를 돌립니다.

  돌아서서 걸레를 뒤집어 깨끗한 면으로 정희의 발을 잡아 발바닥을 닦아줍니다.  언제나 정희의 발은 가슴을 뛰게 합니다.  그 자리에서 제 발도 닦고 다시 뒤집어 집안을 닦아 나갑니다.

  화장실 쪽은 실리콘이 안 말랐을 테니 청소기를 빼앗아 조심이 먼지를 빨아내고 건넵니다.

  “이제 뭐해?”

  “다했어.  변기하고 문짝이 마지막이야.”

  “진짜?  언제부터 했는데?”

  “아침에 왔지.  출근하면서 나 못 봤어?”

  “지.. 진짜?”

  “농담이지.  크크.  점심 먹고 왔어.”

  “고생 했네.”

  화장실을 제외하고 고쳐놓은 것들을 설명해 주고 주의 할 것들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뭐 무시하고 사용해도 내가 또 고쳐주면 되니까 너무 소심하게 사용할 필요는 없고..”

  “진짜 고생 많았어.  지금 하던 거는 오래 걸려?”

  “저건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거라서..”

  “그럼 밥부터 먹을까?”

  “밥 하려고?  오늘은 그냥 시켜먹지?”

  “그래?  내가 해준 밥이 맛은 없지?”

  “뭔 소리야~ 내가 박박 긁어 먹는 거 못 봤어?  먼지가 날려서 싱크대에 나와있는 식기들 다 다시 씻어야 돼.  일보다 뒷정리가 오래 걸릴걸?”

  “그래?  그럼 시켜먹지 뭐.  뭐 먹을까?”

  “짜장이나 한 그릇 하면 되지 뭐.”

  “탕수육도 시킬까?”

  “그럼 고량주도 시켜야지.”

  “알았어.  곱빼기?”

  “아니, 보통으로”

  거실 전화기를 들고 주문을 하다 말고

  “이과두주가 뭐야?”

  “안돼!  고량주로 두 개 달라고 해.  이과두주 말고!”

  주문을 마치고 와서 뭐가 다르냐며 묻습니다.

  “고량주는 사각 병에 들은 거고 이과두주는 작은 병에 들은 거야.”

  “아~ 본 것 같아.”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이과두주는 제일 싸구려가 들어온대.”

  “그렇구나..”

  “나도 들은 얘기라서 정확한 건 아닌데 그렇다고 하니까..”

  “아이구 아는 것도 많아서 먹고 싶은 것도 많겠네?”

  ‘아니, 너 하나만 먹었으면 좋겠다.’라고 나올 뻔..

  엷은 미소를 띠고 드라이기로 다시 변기를 말려 줍니다.  문짝도 다시 말려주는데 정희가 싱크대에 나와있는 식기를 씻고 있습니다.

  “띵똥”

  “누구세요?”

  “식사 왔습니다~”

  제가 가서 문을 열고 바닥에 내려놓는 음식을 식탁으로 옮깁니다.  정희가 계산을 하고.. 뭐 일당으로 식사비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밥 먹고 하자.”

  솔직히 배가 아직까지 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량주로 먼저 속을 마비 시킵니다.

  “속 먼저 채우고 마셔~”

  “점심을 많이 먹었나 봐.  아직도 소화가 덜된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이 시켰는데..”

  “짜장면에 집중하고 탕수육은 나중에 먹지 뭐.”

  정희는 세 잔정도 마시고 나머지는 제가 비워 1병을 해치웁니다.

  “술이 좀 독한데?”

  “아마 50도는 될걸?”

  “응?  소주가 몇도야?”

  “25도.”

  “히~ 독주네~”

  “향이 좋잖아.  기름진 음식에 잘 어울리고..”

  “그렇기는 하네.”

  면만 간신히 쑤셔 넣고 시트 지를 재단합니다.

  “좀 쉬었다가 해”

  “소화시키려면 움직여야 해.”

  정희는 그릇을 가져다가 남은 탕수육을 옮기고 소스도 다른 그릇에 쏟아 놓습니다.  랩을 씌워 한 켠에 두고 고량주 한병은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빈 그릇을 가져다가 설거지를 하려고 하기에

  “양념도 많이 남겼는데 그걸 서거지 하려고?  그냥 내다 놔.”

  “그래도 어떻게..”

  “그러려고 중국 음식 시켰지, 설거지 다해줄 거면 뭐 하러 시켜먹어.  그냥 내놓고 커피한잔 줘.”

  “알았어”

  “어이~ 말도 잘 듣고, 착하다~”

  “칫.”

  점도를 확인하니 좀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행주를 빨아서 식탁을 닦고 다시 빨려고 정희 옆에 서니 정희의 발이 시선을 뺏습니다.  아무리 짱구를 돌려도 발을 만질 구실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행주를 널어 놓고 소파에 몸을 던집니다.

  커피를 타서 탁자에 놓고 옆에 앉으며 묻습니다.

  “다 된 거야?”

  “아니 아직 덜 말랐어.  비디오 빌려 놓은 거 있어?”

  “아니 없는데?”

  “비디오 빌려다 볼까?”

  “그래, 과일도 좀 사와야 하고.”

  “과일?  정희가 과일을 많이 먹어서 이렇게 예쁘구나?”

  “풋, 장난 하지마.”

  더 들어가면 어색할 것 같아서 현관으로 향합니다.  상가로 가서 비디오가게에 먼저 들립니다.  신작은 다 나갔고 ‘가을의 전설’을 집어 듭니다.

  “이거 봤어?”

  “아니.”

  어차피 시간 때우기니까 두 개짜리라서 빌리기로 합니다.  슈퍼에 가서 과일 몇 가지를 사 들고 돌아옵니다.

  사과와 포도를 씻기에 드라이기를 가동해서 변기를 다시 한번 말려 줍니다.  끈기가 느껴지고 이만하면 될 듯 합니다.

  물을 내려보니 흘러 나오지는 않습니다.

  “됐어?”

  “일단 새지는 않는 것 같은데?”

  “그럼.. 나 화장실 좀..”

  “어.. 그래.”

  많이 참았는지 물이 찰 때까지 참았다가 일을 보며 물을 내리는데 물이 다 내려가고도 오줌 줄기 소리가 들립니다.  다시 물을 내리고 잠시 후 한번 더 물을 내립니다.

  문을 열고 문 앞에 저를 보며 깜짝 놀랍니다.

  “뭐.. 뭐야 왜 여기서..”

  “문도 고쳐야지.. 왜?  덮칠 까봐?”

  “얘는.. 무슨..”

  “빨리 나와봐.”

  문을 열고 혹시나 문을 닫아서 실리콘이 뭉개지지 않았을까 확인을 합니다.  다행이 실리콘은 멀쩡하고 저도 참았던 볼일을 봅니다.  고량주의 힘인지 물 발이 평소와 다릅니다.

  물을 내려 다시 한번 새는 곳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나옵니다.

  정희는 거실에 앉아 과일을 깎고 있습니다.  비디오를 넣어 빨리 감기로 본편에 맞추고 정희 옆에 앉습니다.  커튼도 치고 탕수육과 고량주도 가져다 놓습니다.

  물도 끄고 커다란 화면에서 나오는 불빛에 과일과 탕수육을 안주로 고량주를 마십니다.

  어디서 봤던 배우다 했는데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보았던 ‘브래드 피트’형입니다.  질투가 날 정도로 잘생긴 배우입니다.  거대한 자연 배경이 큰 화면이라 그런지 더욱 압도 합니다.

  정희도 피트 형이 맘에 드는 것 같습니다.  술이 오르는지 반대쪽으로 반쯤 기대어 눕습니다.  이때다 싶어 발을 끌어다가 무릎 위에 올리고 발을 주물러 줍니다.

  “으음.  나 발 안 씻었는데..”

  “문에 실리콘 마르면 시트지 붙인 다음에 씻어.”

  젖은 걸레를 가져다가 발바닥을 닦고 수건 반을 적셔 다시 닦아 줍니다.

  정희는 영화에 빠져들고 전 정희 발에 빠져 듭니다.  발바닥을 지압하고 발가락 사이 사이를 벌려 스트레칭을 시켜줍니다.

  살짝살짝 느껴지는 통증과 나른함을 음미하면서도 화면에서 시선을 놓지 않습니다.  셋째 동생이 전쟁에 참여하겠다는 선언에 셋째가 데려온 약혼녀를 위로를 하며 둘째와의 복선이 깔리는 장면..

  “셋째가 죽나 보네.”

  “응?”

  이야기가 지루해져 가기에 넌지시 던집니다.

  “셋째랑 잘 산다면 둘째랑 저런 장면이 나올 이유가 없잖아.  전쟁터 간다는데..”

  “피~”

  첫째가 포탄에 쓰러지고

  “아싸~ 목격자도 사라지고~~”

  “조용히 좀 해봐~”

  결국 셋째의 죽음.  여기서 정희는 자세를 고쳐 잡고 앉아 기관총에 죽는 모습에 기겁을 합니다.

  “저게 말이 돼.  철조망에 걸린 애 하나 죽이자고 둘이서 기관총 설치하고 한 사람한테 몇 발을 쏘는 거야?”

  “아 진짜~ 집중 안 되게..”

  “미안미안”

  동생의 복수를 한다고 독일군의 진영으로 쳐들어가서 승전 물을 목에 걸고 오는 둘째..

  “저게 뭐야?”

  “머리 가죽 아니겠어?  인디언 손에서 자랐잖아.”

  “오~ 이거 본거야?”

  “아니 첨 보는데?”

  “.........”

  전쟁에서 돌아온 첫째, 둘째는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나고..  떠날 타이밍을 놓친 셋째 약혼녀는 셋째의 무덤 앞에서 첫째의 프러포즈를 받고..

  “뭐야 이거 콩가루 집안이구먼?”

  “아~ 진짜~”

  “알았어~ 알았어.”

  도망 나와 실리콘을 만져보고 화장실 불을 켜고 시트 지를 붙입니다.

  불을 끄고 소파로 돌아오니 둘째도 돌아오네요.  둘째와의 잠자리..

  “콩가루의 완성이네.  삼형제가 돌아가면서.. 아버지만 남았네.”

  “풉, 아~ 뭐야~ 히잉.  영화 안볼 거야?”

  급하게 입을 맞춥니다.  키스 아닙니다.

  “너 보러 왔는데 영화가 눈에 들어오겠니?”

  쑥스러운 듯 미소를 띠며 고개를 숙입니다.

  이번에는 키스입니다.  양치를 안 했는데 고량주의 향이 워낙 강한지라 고량주 향만 납니다.

  옷 위로 가슴을 잡았더니 급히 제 손을 잡아 만류합니다.

  “나.. 처음이야.”

  “나도..”

  “아~ 뭐야.  진짜 진지하거든?”

  “나도..”

  “나 안 해.  절로가”

  “나도 너랑 처음이라고.  왜에~”

  “너 바람둥이지?”

  “아니거든.”

  “너 바람둥이 같아.”

  “바람둥이가 어떤데?”

  “말도 느끼하게 하고 이런 상황에서 장난치고..”

  “그럼 구름둥이는?”

  “응?  그게 뭐야?”

  “바람둥이가 있으면 구름둥이, 산둥이, 바다둥이, 또..”

  “풉, 진짜 장난만 치고, 뭐얍.. 흡”

  다시 키스로 입을 막습니다.  이젠 가슴을 감싸 쥐어도 거부하지 않습니다.  웃옷으로 손을 넣어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유두를 쓸어줍니다.

  두 손은 다소곳이 모아 제 가슴에 얹고 제발 부드럽게만 대해 달라는 듯이 얌전합니다.

  옷을 벗겨버리고 싶지만 저는 벗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은 숏 팬츠 위로 사타구니를 쓸어 줍니다.  정희의 등이 활처럼 휘어집니다.

  ‘이 정도까진 아닐 건데 진짜 처음인가?’

  저도 진짜 처녀를 안아본 경험이 두 번 밖에 안됐기에 어리둥절했습니다.

  상의를 걷어 올리고 가슴을 빨면서 다시 한번 사타구니를 쓸어봅니다.

  “흐으응~”

  또다시 상체가 뒤틀리고 신음이 터져 나옵니다.  당황스럽지만 숏 팬츠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립니다.  커다란 화면에서 비추는 불빛에 정희는 바짝 긴장한 토끼 눈을 하고 저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다시 키스를 하며 배를 쓰다듬고 서서히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줍니다.  무성한 음모를 지나 클리토리스라고 하기에도 뭐한 갓을 지나 소음순을 비집어 질 구를 찾습니다.

  질 구에 중지 첫 마디가 들어가자 어느새 잡았는지 팔뚝을 잡고 있던 손에 바짝 힘이 들어 옵니다.  다시 소음순을 따라 올라와 클리토리스를 찾습니다.  너무 작아서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 입니다.

  그래도 타인의 손에 비벼지는 것에 자극을 받는지 엉덩이까지 비틀어 댑니다.

  다시 한번 질 구에 손가락을 넣어봅니다.  처녀가 확실 합니다.  숏 팬츠와 팬티를 같이 잡아 벗겨냅니다.  부끄러운 듯이 두 손을 모아 사타구니를 덮어 계곡을 가립니다.  그 위로 상체를 덮어 다시 키스.  가슴을 주무르고 유두를 물어 깊이 빨아들입니다.  아픈지 머리칼을 잡아 밀어내려 합니다.  조금 더 빨아내어 입을 때니 확연히 솟아있습니다.  손끝으로 잡아 굴려주고 반대편을 빨아 줍니다.  이번에는 등허리가 들리며 호흡을 참습니다.

  마찬가지 손끝으로 굴려주며 입은 배꼽을 향합니다.  배꼽주위를 핥다가 배꼽을 혀로 찔러주고 둘리다가 음모로 내려오는데 아직 손 하나가 아랫도리를 감싸 감추고 있습니다.

  상체를 세우고 다리를 들어 발목에서 복숭아 뼈를 지나 발등을 핥고 엄지 발가락을 입안에 넣습니다.  발가락 사이사이 혀를 밀어 넣어 핥고 발가락 하나하나를 입안에 넣고 빨아 줍니다.

  소파 쿠션에 얼굴을 묻은 체 쿠션을 쥐어짜고 있습니다.  반대쪽 발을 들고 빨아주며 바지를 내립니다.  끝까지 고개를 돌리지 못하고 살짝 살짝 경련을 합니다.

  양쪽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으며 사타구니로 모이고 정희의 손을 걷어 냅니다.  그제서야 등뒤에 소파를 움켜쥐고 받아드리려 합니다.

  진작에 각오는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안 덮쳤으면 어쩔뻔했나 하는 안도가 됩니다.

  사타구니로 입을 가져다 대는데 형언할 수 없는 악취가 올라 옵니다.  삽입 자위도 안 했던 모양입니다.  질 구는 패스하고 바로 클리토리스를 깊이 빨아냅니다. 서너 번 했더니 좁쌀만한 돌기가 간신히 고개를 내밉니다.  다시 한번 빨아내어 혀로 굴려줍니다.

  “흐윽.. 흐억.  아.. 아파!”

  손을 뻗어 가슴을 주물러 주고 클리토리스를 굴리며 침을 잔뜩 흘립니다.  손가락으로 소음순을 따라 질 구에서 원을 그리며 충분히 적셔 줍니다.  정희 엉덩이 옆으로 소파 깊이 무릎을 찔러 넣고 손에 침을 흘려 쥐고 재빨리 귀두에 바릅니다.  귀두를 질 구에 맞추고 원을 그리며 찌를 준비를 합니다.

  쿠션에 얼굴을 묻고 있던 정희가 미간을 찌푸리고 걱정스런 눈빛으로 제 눈을 쳐다봅니다.  이 눈빛은 흡사 딸 치다 사정하는 순간에 엄마한테 걸린 눈빛?

  저 역시 호흡을 멈추고 지긋이 밀어 넣습니다.

  “으으으아아아악”

  저항이 상당하지만 멈추면 둘 다 힘듭니다.  실밥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침을 충분히 발라놓은 덕에 귀두까지 들어가는데 성공 했습니다.

  잘 참아 주었다고 그대로 포개어 안아 줍니다.  많이 아팠는지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눈에 입맞춤을 하고 코에도 입에도 그리고 키스를 합니다.  또다시 가슴......

  조금씩 흥분이 올라올 때까지 애무를 하고 조금씩 삽입을 더하고 몇 번의 반복을 거쳐 뿌리까지 삽입에 성공합니다.

  진짜 3연사를 한 심정입니다.  천천히 진짜 천천히 귀두가 질 구와 조우를 하면 다시 들어가고 아파하는 얼굴이 펴질 때까지 이 짓을 합니다.  너무 조여서 싸고 싶지만 낮부터 뿜어댔으니 최대한 아껴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이때가 20대 중반입니다.  지금 똑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약 먹고 해야 합니다.

  조금씩 길이 나고 애 액의 양도 많아집니다.  처음부터 오르가즘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최대한 길을 내고 쏟아냅니다.  제가 클라이맥스에 오르는 게 느껴졌는지 제 목을 감싸 안아 매달려 줍니다.  한참을 그렇게 안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TV를 보니 테이프가 앞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비디오를 끄고 채널을 돌려 놓고 화장실로 이끕니다.  예전에 고깃집 아줌마와 생리 때 한 이후로 처음 떡볶이를 봅니다.  정희의 허벅지 안쪽으로 빨간 핏물 줄기를 따라 정액과 섞인 핑크 빛 물줄기가 흐릅니다.

  찬물로 씻기에 저는 괜찮지만 정희를 위해 보일러를 돌립니다.  정희나 저나 상의는 벗지 않았기에 찬물을 자지에 뿌려주며 씻어내고 온수가 나오기 시작하자 온도를 맞추어 허벅지부터 씻어 올라갑니다.

  “많이 아팠지?”

  “응, 너무 아팠어.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해?”

  “처음만 아파.  찬물에 쪼그라든 자지를 보여주며 요게 들어가도 아픈데 애가 나올 땐 얼마나 아프겠어.”

  “나 애 안 날래.”

  “쿠쿡, 그래 낳지마.  평생 우리 둘이서만 살자.”

  “진짜지?  말 바꾸기 없기 다?”

  “왜 말을 바꿔?  너랑 살면 내가 황송하지.”

  어느새 음모에 물을 뿌리며 떨어지는 물줄기를 중지를 통해 질 구 안으로 흘려주고 있었습니다.  따듯한 물에 조금 진정이 되는지 눈을 감고 가만히 서 있습니다.

  변기에 앉히고 대아에 물을 받아 발을 씻어 줍니다.  정희의 발을 만지고 있으니 어느새 발기가 됩니다.  쪼그리고 앉아서 발을 씻기는데 발기한 좆을 봤는지

  “서.. 섰어.”

  “응?  훗”

  “그게 왜 서?”

  “너랑 있으면 저절로 서.”

  “하고 싶은 거야?”

  “그럼, 계속 하고 싶지.”

  망설이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20중반이 맞나 싶을 정도로 순진합니다.

  “걱정 마, 오늘은 더 이상 안 할게.”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쳐다봅니다.

  “처음이라 상처가 났을지도 모르는데 또 하면 감염될지도 몰라.”

  “바람둥이!”

  “응?”

  “어떻게 그렇게 여자에 대해서 잘 알아?”

  “성교육 시간에 배웠잖아.”

  “응?  성교육 때 그런걸 가르쳐 줬어?”

  “너 공부 못하지?  아니 검정고시 친 거 아냐?”

  “무슨 소리야.  나 잘하진 못했어도 재수 한번 없이 대학까지 갔거든?”

  “성교육 할 때도 문제 풀었구나?”

  “그건..”

  “난 다른 수업은 기억 안 나고 성교육 한 것만 기억 나는데.. 크크크”

  발을 다 씻기자 나가랍니다.

  “오줌?  그냥 싸”

  “아이 빨리 나가.”

  “쉬~~~~~~~~~~~~~”

  “야아~”

  웃으며 자리를 피해 줍니다.  탁자와 소파를 정리하고 쓰레기들을 치웁니다.

  정희가 다리를 절며 화장실을 나오는데 가엽기 그지 없습니다.  다시 한번 꼬옥 안아주고 고생했다고 토닥여 줍니다.

  “내일 출근할 수 있겠어?”

  “몰라~ 어떻게든 가야지.”

  “내일 데리러 올까?”

  “갈려고?”

  “내일 출근 하려면 옷도 갈아입어야 하고..”

  “칫, 나 이렇게 만들어놓고 간다고?”

  “후훗, 알았어.  같이 자자.  손만 잡고 잘게.”

  “그걸 믿으라고?”

  “참기 힘들겠지만 참아볼게.”

  “얼른 가.  연장 가방도 갖다 놔야 하잖아.”

  “내일 아침에 갖다 놓으면 되지.  안방에서 잘까?  싱글 침대는 좁잖아.”

  “아니다.  그냥 가.”

  “왜?”

  “큰아버지 큰엄마가 쓰던 침대라서.. 침대 시트라도 갈면 모를까..”

  “그래, 다음주는 네 짐이나 안방으로 옮기자.  침대 시트도 갈고.  응?”

  “생각 좀 해보고..”

  “그럼 들어갈게.  버스 끊기기 전에 가야지.”

  “응, 조심이 가고 낼 봐.”

  “내일?  백화점에 오려고?”

  “응.  안돼?”

  “아니, 와봐야 일하느라 얘기도 별로 못하는데..”

  “뭐야, 그래서 싫어?”

  “아니.  나야 좋지.  너처럼 예쁜 아가씨가 백화점에서 나랑 얘기하고 있으면 다들 부러워 죽을걸?  문제는 선임인데.. 선임이 손님하고 사귀는 거 알면 난리 칠 것 같아.”

  “왜?”

  “점원이 손님 꼬신다는 소문 돌면 그 점원을 뭐로 보겠어?  그게 매장 이미지랑 연계되니까..”

  “피~ 틀린 말은 아닌데 기분은 별로다.”

  “서비스업이 원래 그래.  남 말하기 좋아하고 소문은 순식간에 퍼지고.. 그래서 그만 둔 사람들이 수두룩해.”

  “그렇구나..”

  “일 끝나면 전화할게.  네가 삐삐 쳐도 되고.”

  “알았어.”

  “진짜 갈게.  잘자”
 
  집으로 돌아와서 정희에게 잘 도착했다고 전화를 한 것이 1시간을 통화하고 나서야 끊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 다리를 걸치게 됐습니다만 성미의 임신으로 잠깐의 텀이 생겨서 정희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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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조심하시고 황홀한 하루 되십시요.


여러분의 뎃글과 점수가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오니 항상 다녀가신 흔적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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