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미국사는이야기 01. 마사지 할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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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724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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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이 3시간 반 남짓 남았네요ㅎㅎ 회고록으로 하나씩 풀고있는데요, 간간히 미국생활 중간중간 재밌는 이야기를 가볍게 털어놓고자 미국사는 이야기도 시작하려합니다. :)


1-2주 전 즈음 일어난 일입니다ㅎㅎ 다른때와 다르게 아주 특이하고 어의가 없어 기록으로 남겨야겟다 생각이 들더군요ㅋㅋ

미국생활중 몸이 찌뿌둥할때 물도 뺄겸 자주 가는곳이 마사지업손데요, 일반적으로 크게 얄짤없는 진퉁 마사지와 그렇지 않은 훌륭한 마사지업소 두군데로 나누어지구요, 훌륭한 마시지 업소들도 풀서비스가 가능한 업소, 핸플이 한계인 업소 정도로 나누어볼수 잇습니다. 이날은 마사지도 잘 하고 핸플마사지도 나쁘지 않았던 집근처 업소로 향했습니다. 운동끈나고 업소 문닫기 전에 세이프해서 마지막 손님임을 강조받은 후 바로 입장. 보통 진퉁업소와 훌륭한 업소를 구분하기 가장 쉬운방법이 테이블샤워 유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곳은 당연 테이블샤워가 가능합니다ㅎㅎ 테이블샤워를 받는데 다른때보다 터치가 매우 강하게 들어오는게 느낌이 나쁘지않았구요 그래서 다시 방으로 돌아오자마자 저역시 강하게 터치를 갔구요, 이거 보통과 다르게 전혀 거부감이 없네요ㅎㅎ여기서 마사지사를 살짝 설명하자면, 50대 초로 보이는 중국할줌마에 몸매가 아주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얼굴도 동안이라 아시안 구분이 전혀 안되는 백인호구들한테는 30대라 해도 먹히겟구나 싶더라구요ㅎㅎ 암튼 핸플이상으로 진행되도 회가 동하겟구나 싶은 그런 중국아줌마 정도입니다ㅎㅎ 그래서 거의 마사지 시작과 동시에 거의 팬티만 남기고 벗기고 물빨 들어갓구요ㅎㅎ 간만에 핸플업소에서 그이상 얻어가겟구나 느낌이 와서 기분이 업되려는 찰나 이 할줌마 바로 팁을 요구하네요.. 보통 일반핸플마사지업소는 입장료 외에 40불정도를 팁으로 줍니다. 근데 이미 우리는 모양새가 그건 넘어갈게 뻔해져서 그이상 지출이 너무 당연한 상황인지라 네고여지를 두고자 저는 40을 외쳣습니다. 이 아줌마는 당연히 100을 불럿고 네고 시작되지요.. 전 당황스럽다는 얼굴을 하고 40이상안된다 정색을 하자, 이아줌마 역시 잘 물러서지 않다가 80으로 선심쓰듯 제안합니다. 그래서 저역시한참을 주저하다 그래 50하자 끝 외침니다 그랫더니 귀찮은지 아님 본인도 원하는지 냉큼 콜을 외치네요?? 전 오?? 이게 왠 개이득?ㅋ 싶어 바로 진행듷어갑니다ㅎ 그런데 이 할줌마 지금당장 롸잇나우 팁부터 내놓으라네요ㅎㅎ 전 이게 너어무 싫습니다. 하던모든 행동을 멈추고 돈가지러 옷있는데까지 걸어가 지갑에서 돈을 주섬주섬 꺼내오는게 그게 넘 싫습니다. 행동들이 엄춰짐과 동시에 분위기가 깨지고 그럼 하고싶은 마음도 없어지는게 싫은거지요ㅎㅎ 그래서 김샜다 걍 하지말자 외치자, 이아짐, 급한지 후다닥 제 옷가지들을 다 들고 오네요ㅋ 그게 좀 귀여워보여 다시 동햇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상체만 일으켜 돈을 꺼내보려고 손을 바지주머니에 넣는 순간,,,, 먼가 쌔~~한 느낌이 뒷통수를 강타합니다...


업소입장하면서 지불햇던 입장료(?)60불... 잔돈이 없어 100불짜리를 건내고 아직 거스름돈을 받지 않은겁니다?? 그게 갑자기 생각나 아짐마에게 그 40불부터 일단 내놔라 외침니다ㅎㅎ 그랫더니 이 아짐 그건 자기 마사지 팁이라내요??? 갑자기 등줄기를 타고 한기가 쓰윽 온몸을 감쌉니다. 그럼 그거 포함 10불만 더 주겟다 선언하자 그런게 어딨냐고 역정을 냅니다.. 그래서 저는 차붕히, 팁이란건 손님이 모든 서비스가 완료된 이후 만족하면 그때 주는거다, 그걸 왜 니가 먼저 챙기냐 햇더니만, 너는 맘에 안들어서 자기를 다베끼고 물빨했냐고 오히려 따지네요.. 햐.. 기가멕히고 코가멕히고... 거기에 50불을 더 뜯어가려고 강도질 하려던 아짐마가 넘 싫어져서 다 필요업다 걍 거스름돈 받고 나갈란다 외치고 내놓으라 소리칩니다 그랫더니 아짐 거스름돈을 마사지베드에 던져버리고 따따부따 알수없능 중국말로 계속 저주를 퍼붓습니다. 저는 옷을 입는둥마는둥 다 챙겨 차로 나옵니다. 운전하고 집으로 향하면서 호구될뻔한걸 다행히  선방햇구나 그래도 나름 물빨하고 노팁으로 나왓으니 손해는 아니구나ㅎㅎ 뭐 이런생각하면서 집에 돌아와 돈정리를 하는데.....ㄷㄷㄷㄷㄷㄷㄷ 이할줌마... 손이 눈보다 확실히 빠른지... 마사지 베드에 던졌던 돈이... 40불이 아닌 20불이네요????? 하......;;;;; 결국 셀프 호구 인증하고 부들부들 며칠을 이를 갈았네요ㅋㅋ


네이버3회원님들... 새해엔 호구되지마시고 항상 개이득 보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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