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보슬아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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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아치의 횡포 |
몇년만에 제일 긴 휴가 - 11일간의 춘절 |
중국에 있자니 쯔위도 설날 후에나 볼 수 있고, 춘메이는 상해에 온다곤 했지만 스케쥴은 모르겠고… |
계획 잘못 세웠다간 양년들한테 쥐어 뜯길지도!!! 참~~ 똥집이 답답하다 |
에라이~~~~양년에게 메세지를 날렸다, 쯔위!! 나~ 한국 , 춘메이!! 나~ 한국!!! |
와이프는 손주놈 봐준다고 큰 딸아이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태 - 난 절대 애기 못봄 |
우리집엔 먹을것도 없고 보일러 껏다, 딸아이 집으로 오라네,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인데… |
오랜만에 봐도 와이프하고는 떡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떡칠 상황이 안되니 떡 생각이 더 나는건 뭔지!! |
자식 놈들은(참고로 5남매)갈 생각도 안하고, 시댁에 간 큰딸 내외가 오면 간다네, 아 ~~ 새끼덜 하고는 .. |
자식들과 와이프는 지들끼리 웃고 떠드는데, 나만 왕따된 느낌!! 쎄하다 |
아~ 이런 명절은 없었으면 좋겠다 |
마냥 소파를 등짐삼아 뒹굴~뒹굴!! 뭐~ 이렇게 할일 없는건 처음… 그냥 중국에 있을껄 하는 후회도 |
띵똥!!! 잠잠하던 핸폰 메세지 알람이 울린다, 밖으로 나갈 궁리만 하고 있었는데... 앗~싸~~~ |
열어보니 제주행 비행기 티켓 예약내용이 뜨는데, 이거 뭐야??? |
보이스 피싱이 나날이 발전하는 구만~~ 하고 있는데 또 띵똥!!!! 비서에게서 위챗이 왔네 |
시부모 모시고 제주도에 여행가는데, 우리부부도 초청한다고 시부모가 우리 부부껄 예약을 했다네!!! |
어멈~~ 씨팔!! 이게 뭔 경우여!! 춘메이 보는것은 좋은데 와이프, 춘메이 남편, 비서 부부… |
춘메이 요~ 요망한년~~ 이러다 정말 이혼 당하는거 아냐, 이걸 어짼다!!!! 이런걸 식겁?? 아니 씹껍!!! |
증말~증말~ 고민이다 띵똥!!! 춘메이 메세지, 꼭~ 와요~~ 달링!!!! |
그리고 이어지는 띵똥!! 달링~ 보고싶다~~ 띵똥!!! 안 오면 앞으로 안볼꺼야!!! |
띵똥~띵똥~띵똥~ 메세지가 아주 설사를 하네!!! |
춘메이, 요년 완전 상상 밖!!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홍콩에서 헤어질땐 청순 가련한 여인 같더니만~~ |
요년 혹시 여우 탈 바가지을 썼나??? |
나: 춘메이!! 니 미칬나?? 어쩔려고~~ 그렇게 핸폰에 대가리 박고 메세지 삼매경~~~ |
무슨 일인데??? 와이프 목소리, 아~고~ 깜딱이야!!! 하여간 춘메이 때문에 내 간은 내것이 아니여!! |
어!! 응~ 회사 인수건 때문에 회장이 보자고, 중국으로 올 수 있냐고 하는데!!! |
어디서 이런 거짓말이 술술 나오는지, 아님 마음은 벌써 콩밭에 가있는 건지 알다가도 모를… |
와이프: 그래서? 나: 생각중~~ 띵똥 띵똥 메세지는 계속 설사를 해대는데… 보다가 걸리면 좆~~ |
와이프: 간다고 해~ 설도 지났고 인수 업무하려면 한국에 자주 올텐데, 계속 문자오니 빨리 답해 주란다 |
흐미~ 비서야!!! 고맙긴한데 와이프가 일이 있어서 같이 못간다는데, 시부모께 미안하다고 전해라~~ |
비서: 응삼님!! 제주도에 놀러가면 좋은데 구경 시켜준다고 해서 믿고 가는데 어떠케요??? |
나: 그래~ 상황이 난감하구나 어쩌냐??? 비서: 시부모님께 얘기 할께요!!!! |
띵똥!!! 춘메이: 달링 혼자라도 와라~ 내가 보고 싶지도 않니??? 안오면 정말 ~~ |
요년이 완전 협박질!!! 이렇게 보슬아치의 횡포는 시작되고~~~ |
띵똥!!! 비서: 시부모님이 응삼님 혼자도 안되냐고 물으래요~ 제가 사모님께 연락드릴께요~~~ |
야!!! 야~~~ 내가 와이프에게 말할께!!! 그렇게 납치아닌 납치가 됬다 |
30여년 전에 군 생활할때 모슬포에서 잠깐 있었던거 빼고는, 아는것도 없는데 참 난감이로구나~~ |
공항에 내리니 떼놈 가족 아직 도착을 안했네, 얼른 안내소에가서 안내도 한장 꼬불치고,렌트하고 대기!!! |
출구에 보슬아치 가족이 나오는데 춘메이만 눈에 화악~ 들어오네, 애네들 갈때까지 이꼴을 어찌할꼬~~~ |
30여년 만의 제주!!!!! 그런데 어디가 어딘지 감은 없슴 |
네비키고 헤메는건 뭔지~~ 찾아 찾아 호텔에 도착!!!!!!! |
비서부부 체크인 하는데 춘메이 다가와서 인사하며 악수하는 척 손을 내밀고 내손을 두손으로 어루 만진다 |
남편이 뒤에 서 있는데!! 춘메이~~ 이러다 걸린다!!! 눈치를 줘도 요년 나몰라라 하네 |
각자들 방으로 가고, 나도 내방으로, 차임~차임~ 차임벨이 울려 문여니 춘메이가 앞에 반짝이는 눈으로 똵!!! |
눈에서 읽었다, 하고싶어~!! 얼른 방으로 끌면서 꼭 안았다, 춘메이 보고 싶었다~~~~ |
요년 헛소리를 지껄이면서 다짜고짜 내 얼굴에 주둥이를 갖다대더니 혓바닦으로 세수 시켜줄듯 핥~핥~ |
무슨 짚시들이나 입는것 같은, 거적같은 치마를 올리고 보지부터 주물럭~ 주물럭~ |
손가락은 빤스를 옆으로 제끼고 짝보지 금을따라 물~나와라~와라 주문걸며 보지금을 붙였다 뗬다~ |
얼굴을 핥던 춘메이 주둥이는 어느새 후~후~ 숨을 내뱉으며 쎅소리는 농후해 지고, 어~후~~ |
손가락은 소음순, 보지 벼슬을 헤집고 보짓속으로 수맥을 찾듯이 꺼떡였다, 찔걱~ 찔~꺽~ |
그래~ 자지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소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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