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나참나 이렇게 힘들줄이야(허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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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777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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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나름대로 보람찬(?--;;)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노력하는 한심넘의 글임다.

이몸도 나름대로 소개할 만한 경험을 해볼려고 여기에 올라오는 글들을 욜심히 숙지하야 노력하고 있슴다.
얼마전 나름대로 허접하지만(얼굴이 영아니었슴) 성공을 했다 싶어 자신감을 가지고 오늘 다시 나이트에 나가서리 죽치고 앉아 기다렸슴다.(웨이터에게 팁 왕창줘서 신경쓰게 만든후--;;) 2시간 동안 여러 여자가 왔다갔지만 먼놈의 여자들이 그리도 코가 높은지(물론 이몸이 허접한 면도 있지만--;;) 안되더군여 그래도 기다렸슴다. 투자한게 아까워 나름대로 자금회수겸 학습하는 셈치구여..

시간이 갈수록 짝짝이 빠져나가면서 홀은 점점 사람이 줄더군여
초초해지는 맘 어쩔수가 없어 웨이터 불렀슴다. "아무나 데려와" --;;쓰파
40대 아줌마 하나 오데여 눈물머금고 욜심히 작업했슴다.
같이 앉아서 조물락조물락 하며 이정도면 됐다 싶어 나가자고 했슴다.
좋다고 하더군여
후~~~그래 만족하자 초보가 이정도면 됐지뭐 하며 위안을 삼고 있는데
자기 친구들있는 테이블 계산해 달라 하더군여
순간 쓰파 뭐야 하는 생각이 번뜩이며 스쳐지나가면서
이거 초보인거 간파하고 가지고 노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여
순간 수십가지 계산을 해봤슴다.
결론은 배우는셈치고 배팅했슴다. 좋다 계산해주지
솔직히 계산하면 입닦고 말리란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냥 계산해 줬슴다.
나가서 자기 친구들 보내고 기다린다 하더군여 '

그래 함 기다리나 보자 지도 나름대로 도박심리가 밀려들면서
물론 당한다는(40대 아줌마한테TT;; 기분열라 더럽슴다. 고수님들 이게 정상이져?)생각이 계속 지배적임다 하지만 배팅했슴다.
10분후 나가서 보니 기다리더군여
후~~~

여기까진 좋았는데 노래방이나 소주나 한잔 하자고 했더니
쓰파 하는소리가 남편 기다린다고 집에 가야 한다고 지랄임다.
(씨파 새벽 3신데 남편이 안자고 기다려?)
지도 나름대로 열받아서 가자고 팔잡고 땡기는데
아줌마 졸라 힘쎔다. 꿈적도 안함다. 야들야들 잘익은 홍시 같이 생겨가지고
뭔놈의 힘이 그리도 센지(속으로 감탄했슴다. 대한민국 아줌마 파이팅--;;)
암튼 결국 터벅터벅 혼자 집으로 돌아오고야 말았슴다.
아 ~~ 아늑한 내방 역시 전 집이 좋슴다.
고수님들 혹시 해주실 충고 있으시면 한마디 부탁함다.
쓰파 솔직히 쪽팔림다. 아줌니한테도 제대로 작업하나 못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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