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베드타임 스토리』 제 8화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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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002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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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타임 스토리』 제8화 터널, 막대기, 그리고 피스톤 (상)

내가 게라트를 처음 보았을 때 그는 연기가 자욱한 무대 위에서 셔츠도 입지 않은
채 땀을 흘리며 서 있었다.

그는 멋지게 색소폰을 불고 있었다.
그 때가 문 닫을 시간인 새벽 3시였다.
난 몇 안되는 관중들 틈에 끼어 있었다.

쇼가 끝나고 게라트는 담배를 피우기 위해 바닥이 나무로 된 무대에 주저앉았다.

난 그에게 다가가 담뱃불을 붙여 주었다.
그리고 그에게 어디 출신인지를 물었다.
그는 짧은 금발 머리를 하고 있었다.
그의 팔 위쪽에 새겨진 커다란 문신에 나는 좀 놀랐다.

처음에 난 그가 독일 출신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가 자신은 비엔나 출신이라고 말하자 난 왠지 좀 더 이국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모차르트에서 솔버그의 음악에 이르기까지 라이브를 연주하는 그의 모습은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가 자신은 이 곳에 온지 겨우 이틀이 되었다고 했을 때, 난 빨리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오늘밤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고, 그래서 우리는 다음 날 저녁을 같이
먹기로 약속했다.

난 내 남자친구인 아담에게 그 새로운 외국 친구에 대한 모든 것을 말했다.

지금 아담과 난 오랜 시간 동안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하지만 우린 항상 뭔가 창조적인 것을 얻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우리는 젊고 사교적이다.

지금은 각자 뉴욕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곳은 정말 큰 도시이다.
수많은 사람들로 항상 붐비고 갖가지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 때부터 모든 것에 대해 서로에게
개방적이기로 약속했다.
심지어 서로가 다른 섹스 파트너를 갖는 것에 대해서도.

아담에게 그 이국적인 경험을 말하려니 몹시 흥분이 되었다.
수년간 우리는 각자가 다른 섹스 파트너에게서 배운 것을 서로에게 시도 했다.

바로 내가 아담과 섹스를 할 때 말이다.
난 수화기를 들고 아담의 전화에 이렇게 메시지를 남겨 놓았다.
그가 즐거워할 이야기가 있으니까 며칠 이내로 꼭 만나자고.

이 메시지만으로는 며칠 내로 그를 만나기가 쉽지는 않을 거라는 것을 난 알고
있었다.

수화기를 내려 놓은 순간 난 벌써 몸이 뜨겁게 달아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게라트와 경험했던 그 황홀한 섹스를 생각하며. 또 그와 나누었던 정열을
아담에게도 나누어줄 생각을 하며.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
그래서 난 게라트와 시내에 있는 한 공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그는 검은색 티셔츠에 검은 바지를 입고 나왔다.

손에는 색소폰 케이스가 들려 있었다.
케이스에는 여러 나라의 스티커가 붙어 있어 그가 외국의 여러 나라로 다닌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난 그와 함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으로 가서 뷰리토스와 맥주를 시켰다.
우린 음식을 싸 달라고 해서 공원 잔디에 앉았다.
함께 식사를 하며 우린 서로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느 누구도 우리의 대화를 방해하지 않았다.

게라트가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닌 이야기를 듣고 있으려니까 마치 내가 무슨
동화를 듣고 있는 착각에 빠졌다.

그가 프렌치 리베리아의 한 클럽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을 때 난 완전히 그의
이야기에 몰두를 하고 있었다.
또한 햄버그의 한 건물에서 있었던 페스티발 이야기도 넋을 잃고 들었다.

정말 게라트는 천의 얼굴을 갖고 있는 듯 했다.
그는 이야기를 하면서 늘상 섹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다.
우리는 현재 각자의 애정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난 아담과의 관계에 대해 그에게 이야기 했고, 그는 이태리를 여행하면서 최근에
만난 여자에 대해 나에게 이야기를 했다.
그에게는 뭔가 대단히 사람을 편하게 하는 그런 구석이 있었다.

레스토랑에서 우리에게 서빙을 하던 종업원이 우리에게 포크를 가져다 주는 것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음식을 먹느라 무척이나 애를 먹었다.

그는 계속 보드카를 가져다 달라고 소리쳤다.
그의 액센트는 유난히 튀게 들렸다.

그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 나는 그의 섹시한 모습에 끌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난 순간 우리 둘이 침대에서 멋진 섹스를 나누는 것을 상상하고 있었다.

그도 나에게서 뭔가를 원하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또 다시 난 상상 속으로 빠져들었다.

난 그의 페니스를 애무하고 있었고, 그는 내 음부속으로 들어오면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난 우리가 섹스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게라트는 또한 클럽에서 멋지게 연주를 하고 있었다.
난 그가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연주가 끝날 때 쯤 그의 셔츠는 땀으로 젖어 있었다.
내가 그에게 다가가 몸을 기대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너무 늦었어.
지금 내가 묵고 있는 숙소에 편안한 침대가 있어.
우리 같이 가서 자자."
"그래요, 같이 가요."

내가 말했다.
난 마치 그의 애인이나 된 것처럼 팔짱을 끼고 걸음을 재촉했다.

스튜디오는 거의 일주일 동안은 아무도 살지 않았던 것처럼 보였다.
바로 내 눈 앞에 나무로 만들어진 커다란 싱글 침대가 보였다.

마루 바닥에는 카세트 테이프와 그의 프로그램 노트들이 아무렇게나 흐트러져
있었다.
또 한쪽 구석에는 악기 케이스가 쌓여 있었다.

침대 위에는 비엔나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커다란 액자에 담겨져 있었다.
여행을 할 때 그 사진을 보면 마음이 무척 편안해진다고 그가 말했다.

그는 두 개의 촛불에 불을 붙이고는 침대 쪽에 올려 놓았다.
난 고개를 숙여 그의 가죽 부츠를 벗겨 주었다.
난 손가락으로 그의 발을 만지고 있었다.

순간 우리 둘의 눈이 마주쳤다.
우리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난 마음속에 뭔가 뜨거운 욕정이 생겨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게라트는 내 허리를 잡고는 그의 입쪽에다 내 배를 밀착시켰다.
그러더니 내 청바지의 단추를 풀면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그의 손가락을 내 팬티 윗부분으로 가져가 음모가 보일 때까지 팬티를
벗겼다.

난 눈을 감았다. 짜릿한 전율을 느끼면서...
난 손을 그의 어깨 위에 올려 놓았다.
난 빨리 그의 벗은 모습을 보고 싶었다.

게라트의 몸은 근육질로 잘 다듬어져 있었고 연한 핑크빛을 띠고 있었다.
내가 그의 옷을 벗겼을 때 그의 몸에서는 희미한 담배 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그의 속옷에는 독일 브랜드가 붙어 있었다.
난 그 독일 단어를 한번 발음해 보려고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내가 더듬더듬 발음을 하자 그는 웃기 시작했다.

나는 그와의 바로 이러한 순간을 몹시도 기다리고 있었다.
내 입은 어느새 그의 페니스 근처로 가고 있었다.
그는 숨을 크게 내쉬었다.
난 단번에 그의 옷을 벗겼다.

『베드타임 스토리』 제8화 터널, 막대기, 그리고 피스톤 (하)

게라트의 페니스는 굵고 단단했다.
내가 그의 페니스를 애무하자 그는 내 머리칼을 만지면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의 페니스는 내 입 안 가득히 들어갔다.

난 이렇게 하는 것이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다.
난 그의 페니스를 손으로 잡고 일정한 리듬을 타면서 앞으로 뒤로 계속
잡아당겼다.
그의 페니스는 정말 맛이 좋았다.

내가 그의 페니스를 애무하는 동안 그는 내 몸 여러 곳을 애무하고 있었다.
그는 흥분된 내 유두를 손가락으로 쥐고는 애무했다.
나는 더욱 더 격렬하게 그의 페니스를 애무했다.

촛불은 계속 빛나고 있었다.
내 음부는 이미 몹시도 흥분되어 있었다.
그래서 게라트의 손가락이 내 음부에 닿았을 때 난 신음소리를 냈다.

그는 손가락을 내 음부에 넣었다가 다시 빼고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난 그의 페니스에서 입을 뗐다.
그는 나를 감싸 안고는 침대에 눕혔다.
우리는 매트리스 깊숙히 빠져 들어갔다.

우리의 사랑은 계속 되었다.
난 걷잡을 수 없는 힘으로 욕망을 불태우고 싶었다.
그는 침대에 누워 있는 내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의 혀가 내 몸에 닿을 때마다 난 정말 미칠 것 같았다.

그의 따스한 가슴이 내 음부에 닿았다.
그의 혀는 내 히프를 애무하더니 이제 점점 앞쪽으로 오고 있었다.

내 클리토리스는 너무나 만족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하얀 액을 연신 토해내고 있었다.
난 이 순간 오르가즘이 절정에 이르렀다.

게라트의 손이 내 히프 아래쪽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는 내 몸을 천천히 돌리면서 벗은 내 모습을 감상하고 있는 듯 했다.

키스를 했을 때 그는 조금 전에 내 음부를 애무하던 방식대로 열정적으로 나의
입술을 빨아 들였다.
그리고는 그의 커다란 페니스가 내 다리 사이에서 느껴졌다.
곧이어 그는 기다리고 있는 나의 터널에 그의 페니스를 넣었다.

피스톤 운동을 하는 그의 페니스는 무척 떨리고 있었고 또 무척 뜨거웠다.
나도 그의 리듬에 맞춰 그의 몸을 잡고 같이 흔들었다.
우리는 이제 완전히 한 몸이 되어 멋진 섹스를 하고 있었다.

게라트는 눈을 감고 있었고 난 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동작이 점점 빨라졌다.

잠시 후 난 그의 페니스에서 뜨거운 것이 나에게로 솟아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페니스는 몹시도 뜨거웠다.
나는 또 다른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었다.

게라트와 난 정말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대신 우리는 해가 뜰 때 까지 서로의 몸을 어루 만지면서 황홀했던 섹스에 대한
감상에 젖어 들었다.

아침이 되자 게라트는 비엔나에서 사온 커피를 타서는 나에게 마시라고 권했다.

"사랑을 나눈 후에 이 커피를 마시면 더욱 맛이 좋아."

그가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침대에서 그가 탄 커피를 마셨다.
커피 맛이 이렇게 좋다는 것을 이제까지 느껴 보지 못했다.

"아참 당신 남자 친구 말인데, 그가 당신에게 어제밤 어디 있었냐고 물어 보면
뭐라고 할거지?"

게라트가 서로의 잔을 다시 채우며 물어 보았다.

"난 그에게 당신과 내가 지낸 시간들을 상세히 말할 거예요."

내가 그에게 말했다.
아담의 반응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왔다.
게라트는 천천히 나에게 키스를 해 주었다.
우리는 서로의 주소와 연락처를 교환했다.
외국인 친구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자고 서로에게 다짐하면서.

내 아파트로 돌아왔을 때 전화기에 아담의 메시지가 녹음되어 있었다.
녹음기를 켜니 그의 말이 흘러 나왔다.

"나에게 모든 것을 말해 줘. 저녁 내내 집에 있을 거니까"

순간 피로가 밀려 왔다.
난 잠시 눈을 붙였다.
눈을 떠 보니 꽤 오랜 시간이 흐른 듯 했다.

해가 막 지고 있었다.
잠시 난 내가 마치 밤에만 살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내 몸에서는 게라트의 체취가 느껴졌다.
옷을 갈아 입을 수가 없었다.

아담의 아파트로 가는 도중 난 이국적인 향이 나는 비엔나 커피를 사기 위해
가게에 들렀다.
아담이 그걸 좋아할 거라는 것을 난 알고 있었다.

"당신 뭔가 달라 보이는군."

아담이 문을 닫으며 말했다.
난 아담이 게라트의 체취를 맡을 수 있도록 어제 일부러 아담의 가죽 재킷을 입고
게라트와 밤을 지냈다.

깨끗하고 면도를 하고 단정하게 다듬어진 그의 금발 머리를 보니까 아담이 무척
섹시하다고 느껴졌다.
난 그의 몸을 천천히 지켜보았다.

그러다가 바지에서 유난히 튀어 나온 부분에서 내 시선이 멈춰 섰다.
그가 하루 종일 나와의 멋진 시간을 기다렸음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는 나를 침실로 데려 갔다.
우리는 침대에 편안히 누웠다.
나는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릴 수 있을 만큼 그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내가 게라트와 보낸 멋진 밤에 대해서 아담에게 이야기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말만으로는 안돼. 직접 나에게 보여 달라구."

난 천천히 그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조금씩 조금씩 그의 몸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아담은 조금씩 흥분하는 듯 보였다.

나는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담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난 밤새 아담과 섹스를 나누고 싶었다.

난 아담의 등에 베게를 갖다 놓고는 침대에서 일어나 의자쪽으로 걸어 갔다.
아담은 이제 나의 쇼를 볼 수 있는 준비를 다 한 셈이었다.

"우선 촛불이 있어야 해요."

내가 에로틱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는 침대 위에다 촛볼을 밝혔다.

"이제 내가 옷을 벗을 차례예요."

나는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어제밤 게라트의 손가락이 나를 자극하던 것을 상상하며.

내 음부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젖은 팬티를 바닥에 내려놓았을 때 내 손은 본능적으로 젖어 있는 나의
음부로 향했다.
거기에서는 하얀 액이 나오고 있었다.

난 침대에 있는 아담을 바라보았다.
그는 발기된 자신의 페니스를 만지고 있었다.

"계속 그 때의 일을 연출해 봐."

그가 속삭였다.
그는 내 행동에 반응을 맞춰 페니스를 잡고는 계속 펌프질을 하고 있었다.

"그 다음에는 그의 커다란 페니스를 내 입술로 감쌌어요."

내가 아담에게로 점점 가까이 다가 가면서 이야기했다.
나는 아담의 발기된 페니스를 입에 넣었다.

혀로 그의 페니스 끝쪽을 애무하자 그는 깊은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의 냄새가 느껴졌다.
그의 열정도 느낄 수 있었다.

입안 가득히 그의 페니스가 담겨져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익숙한 약간 짠 맛도 느껴졌다.
그의 페니스는 내 입안에서 계속 꿈틀대고 있었다.
자극에 대한 반응이었다.

더 이상 내 이야기를 듣고 있을 수 만은 없었다.
내가 그의 페니스를 애무하면 할수록 그도 내 몸에 정열적으로 키스를 해 댔다.
그의 혀는 빠르고도 부드럽게 내 몸을 타고 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의 애무에 몰두하고 있었고, 곧 하나가 되리라는 것을 난 알고
있었다.
그의 액이 내 깊숙히 들어오는 것을 느끼고 싶었다.

난 입에서 그의 페니스를 빼내고는 그의 입술에 키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그의 페니스가 나에게 들어오기 좋은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난 그의 페니스를 깊숙히 빨아 들였다.
침대에 내 액이 흘러 떨어지고 있었다.
그는 손으로 내 히프를 단단히 쥐고는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둘 다 오르가즘이 최고에 이르는 것은 느낄 수가 있었다.

아담은 점점 더 세게 그의 정열을 불태우고 있었다.
순간 그의 뜨거운 액이 내 몸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난 밤새 이러한 정열을 유지하기를 원했다.

오늘밤은 정말 쾌락과 사랑으로 가득찬 밤이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느낌이 들었다.
이런 멋진 섹스를 할 수 있게 해준 게라트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이 되자 난 아담과 내가 마시기 위해 어제 사온 비엔나 커피를 탔다.

"밤새 사랑을 나눈 후에 이 커피를 마시면 맛이 더 좋다고 들었어요."

내가 말했다.
아담은 만족해 하는 듯히 보였다.

몇 주일이 지난 후에 난 게라트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아담과 내가 함께 그 편지를 읽었다.
거기에는 내가 그와 보낸 멋진 밤의 이야기가 쓰여져 있었다.

"음악은 항상 나를 바쁘게 만드는 유일한 것입니다."

게라트는 그렇게 쓰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두달 후면 당신에게로 달려갈 예정이니까 그 때는 또 사정이
달라지겠죠."

♣ 제8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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