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빈투루에서 생긴 일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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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5,852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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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습니다. 다시 써야 하기에....
지송.....
 
광난의 밤은 지나고 성진이 잠에서 깨어 보니 두 아가씨는 없고
홀로 드넓은 침대에 누워있었다. 어떤 행위를 했는지 마지막에는 어떤
짓을 했는지 성진은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냥 온 몸이 노근한 것이
더 이상 어떤 짓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몸을 일으켜 거울을 보니
루즈로 무엇인가가 쓰여 있었다. 일어나 거울로 가보니 퐁이 쓴 메모였다.
 
 
"빨리 가느라고 깨우지 못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메릴린이
다리가 풀려 간신히 걸으면서 또 보고 싶다네. 다시 봐."
성진은 목욕을 하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 식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부페로 차려진 아침을 먹고 있었다. 이 좋은 음식을 좀 먹고 가지 하
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도 안먹고 커피 한 잔으로 위를 달래었을 퐁과 메릴린
이 가엾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섬 주섬 접시에 계란과 치즈 그리고 햄과 쏘시지를 담고 토스터에 식빵을
두 조각 넣고 일단은 자리에 앉았다. 들고 온 커피를 마시며 음식을 먹다가
빵이 익자 가져와서 쨈과 버터를 발라 한 입 먹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고
다시 햄을 먹고 쏘시지를 먹었다.  정말 맛이 있었다.
 
 
아침을 먹고 방에 들어와 몸을 다시 손보고 가방을 들고 쳌아웃을 하려 기셉
션으로 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나갔는지 로비는 한산했고 성진은 금방 돈
을 낼 수 있었다. 호텔앞에 대기중인 택시를 타고 ICI로 가자고 했다. 얼마 지
나지 않아 성진은 ICI 회사 앞에 내릴 수 있었다.
 
 
" 안녕하세요? 화약을 사러 왔습니다. "
성진이 문을 열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그 사람은 카운터 뒤에
서 있었다.
 
 
"반갑습니다. 어디서 오셨나요? 화약은 아무나에게 팔 수 없는 물건 입니다
만."
 
"참 그렇군요. 저희는 빈투루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 그러면 현대겠군요. 얼마나 사려고 하시는지요?"
 
"200톤 입니다."
 
"그러면 3만 5천불 되겠구요. 6개월 후 스웨덴에서 현장으로 직송되겠습니
다."
 
"6개월이라구요?"
 
"예 그렇습니다."
 
"공사가 끝나야 할 시점이군요. 사나마나 인데요?"
 
"원래 납기가 좀 깁니다. 그러면 있는 곳에서 우선 좀 당겨 쓰시죠.
저희가 알기론 쿠칭 경찰서에 재고가 있거든요. 일단 주문은 하시고
그런 곳에서 구해 쓰시고 저희에겐 그쪽으로 배달하라고 하면 되거든요."
 
"경찰서가 화약을 빌려 줄까요?"
 
"어차피 화약은 3년정도 지나면 성능이 많이 떨어져 자체적으로 폐기하거
든요, 믿을만한 곳에서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줍니다. 어차피 버릴 것인데요.
우리에게 그런 문의도 자주합니다."
 
"돈은 언제 내나요?"
 
"물건 받기 한달전에 내면 됩니다."
 
"그럼 주문하지요."
 
 
 
성진은 일단 주문을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린다에게 전화를 했다. 일단 쿠칭
에서 화약을 빌려야 하기에 린다가 그곳으로 오면 며칠을 같이 보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전화를 받은 린다는 공항에 나가 쿠칭가는 첫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성진이 쿠칭에 도착하고 쿠알라룸푸르에서 오는 차편을 확인해보니 30분
후 도착이었다. 공항에 앉아 문화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린다
가 오는 비행기를 맞았다.

문을 나서자마자 성진을 본 린다는 그대로 뛰어와 품에 안겼다. 헤어진지 이
틀이 지났는데 많은 세월이 흐른 것 같았다. 세워리 흐르는 것은 지극히 주관
적인 것이지 객관적인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군생
활을 통해서 배운다.
 
성진은 군생활이 지루하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고 지
냈다. 서울에서 근무를 하고 출퇴근을 했기에 군생활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
고 지냈기 때문이었다. 그 장소에서 근무하고 진급을 할 수 있으면 장기 복무
를 지원하겠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물론 그런 바램은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지만.
 
 
그런 성진이 이틀만에 본 린다가 이렇게 반갑고 좋을 줄은 꿈에도 생각을 하
지 못하였다. 하지만 쿠칭 공항에서 린다를 만나는 순간 머리속이 하얗게 비
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보지만 (중인 환시리 라고 하는 문자속)
걍 깊은 키스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둘은 안고 있는 두 몸이 어떤 빈틈도 보이
지 않게 꽉 끌어 안고 깊은 키스를 하면서 성진은 린다의 엉덩이를 자기 쪽으
로 바싹 끌어당기며 주물렀다. 린다는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이 보지 둔덕을
성진의 자지쪽으로 밀며 성진의 혀를 빨아댔다.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먼저 성진이 정신을 차렸다. 안았던 팔을 풀며 계속 밀
얻대는 린다를 반대편으로 밀어내며.
 
 
"짐은 어디 있어?" 하고 물었다.
 
"어디 있겠지. 가방 하난데 곧 나오겠지." 린다가 대답했다.
 
쿠칭 공항의 화물 운송 시스템은 인간식이었다. 회전 목마 같은 구조로 돌아
가면서 짐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큰 수레에 짐을 실고 와서 화물대에 차
례로 올려 놓으면 사람들이 자신의 짐을 찾아 가는 것이었다.
 
 
린다가 성진의 옆에서 팔짱을 끼고 자신의 젖을 성진의 팔에 문지르며 서있는 동안 사람들
은 짐을 찾아가고 린다의 짐도 수레에 실려 화물대에 올랐다. 성진은 낯이 익
은 린다의 가방을 잡아채어 바닥에 놓았다.  가방에 달리 도르레가 금방 그
효과를 발휘하여 스스로 굴러갔다.
 
 
둘은 공항을 빠져나와 홀리데이인 쿠칭으로 가자며 택씨를 탔다. 한 낮의 쿠
칭은 도로에 차가 얼마 없었다. 호텔까지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판단되는 교
통량이었다. 린다는 성진의 옆에 바싹 붙어 간격이 생김을 용서하지 않았고
성진은 왼팔로 린다를 끌어 안고 한없이 다정한 눈으로 린다의 눈을 응시하
며 갔다. 성진의 속으로 한 줄기 노래가 흐른다.
 
 
무너진 성터에 낙엽이 지나니
가을은 애뜻한 응시뿐이요
산들바람 산모퉁이 돌아갈 때는
가을은 애닯다 설움 뿐이라.
 
분위기완 전혀 맞지 않는 노래인데 마음속에 차는 것은 곧 헤어질 것을 예상
하기 때문이리라. 쿠칭에서의 일이 되건 안되건 린다는 내일 다시 KL로 돌
아갈 것이고 성진은 홀로 빈투루로 가야하기 때문이었다. 린다도 성진의 마
음을 아는 듯 기대앉은 자세로 성진에게 더 다가왔다. 성진은 팔에 힘을 주어
자신의 마음을 전하듯 린다를 껴안았다.

차는 호텔에 도착하고 성진과 린다는 간단한 짐을 챙기고 내렸다. 차를 보고
다가온 벨보이는 성진와 린다의 짐을 받아들고 카운터로 둘을 안내했다. 한
국에서는 거의 해보지 않았던 호텔의 첵인은 이제는 성진에게 일상이 되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호텔 종업원의 물음에 답하였다. 린다는 다소곳이 성
진의 옆에서 성진의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들은 처음으로 호텔에 같이
투숙하는 기회를 맛보는 것을 알았지만 어색하거나 하는 생각을 없었다. 얼
마나 많은 시간을 둘이 한 방에서 보냈던가를 떠올리면 이들의 생각이 이해
가 될 것이었다.
 
 
수속이 끝나고 둘은 이층에 있는 방으로 옮겨갔다. 방은 정말 좋았다. 홀리데
이인이 그리 좋은 호텔을 아니어도 빈투루에 있는 오로라 비치 호텔의 엄마
격인 오로라 호텔 보다 훨씬 좋았다. 가격은 약 20 퍼센트 비쌌지만 시설의
차이는 엄청났다.
 
 
방문을 닫은 둘은 껴안기를 시도했다. 린다를 안은 팔에 힘을 준 성진은 린다
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치마밑에 손을 넣어 팬티를 내렸다. 린다도 성진이
하는 행동을 만류하지 않고 입속에 들어온 성진의 혀를 열심히 빨기만 했다.
 
린다의 맨보지는 씹물로 흥건했다. 성진의 손이 입구에서 알짱대자 보지는
그 구멍을 열어 성진의 손가락을 맞아갔다.
 
"물컹" 흡사 이런 소리가 나듯 손가락은 심연속으로 사라져갔다. 심연속은
나사가 꼬이듯 부드러운 근육이 꼬여서 손가락을 돌면서 조여갔다.
'이상한데.... 자지는 이렇게 조이지 않는데 손가락은 이렇게 조일까?'
성진이 가진 의문이었는데 이 조임은 한때 성진의 손가락을 물고 놓아 주지
않았던 혜상의 보지로 이끌어갔다.
 
 
사람들은 정의하기를 좋아한다. 누구나 생각하면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들을
누가 제일 처음 생각했는가를 정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말이다. 이 세상에서
비행기를 제일 첨 만든 사람은 라이트 형제라고 정의되어 있다. 하지만 브라
질에서는 자국인이 라이트 형제보다 50년 빨리 만들었다고 역사에 기록하
고 있다.
 
 
우리는 어떤가? 라이트 형제다. 근데 임진왜란 당시 이 장손이라는
분이 날틀을 이용하여 포위된 진주성에 식량과 물을 날랐다는 기록이 징비
록에 있다고 한다. 만약 우리가 역사의 주인이라면 라이트 형제 대신 이 장손
이 그들보다 200년 앞서서 글라이더를 만들었다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근데 불행히도 현재 역사의 주인공은 우리가 아니고 역사학자라는 사람듷
은 이런 거대한 조류와 싸우려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장손은 야사에 머물게
된다. 나쁘다 좋다의 문제가 아니다. 힘이 어디에 있냐를 확인하는 것이며 싸
울 의지의 유무의 문제 인 것이다.
 
 
갈리레오가 지동설의 주창자라고 한다. 근데 신 채효 선생님은 북학의를 쓴
박제가가 이보다 먼저 지동설을 알렸다고 조선 상고사 서문에 기록하셨다.
역시 힘의 논리이다. 누가 제일 먼저 무엇을 했냐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는 것을 눈치 챈분이 있으면 좋겠다.
 
 
마찬가지로 의식의 흐름이라는 기록 방식은 제임스 죠이스가 더불린 사람
들이라는 소설에서 첨으로 선을 보였다는 것이 정설 아니 그들의 역사에 기
록된 것이다. 근데 우리 나라엔 없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진 문학비평가는 없
는 것 같다.
 
글을 쓰다보면 과거로 돌아가곤 하지 않는가? 근데 우리는 시험
에 이딴 것이 나온다며 남이 기록해 놓은 것을 진실 여부완 관계없이 외우고
있지 않은가?
 
그 유명한 의식의 흐름 수법을 이용하여 과거로 가는데 매개체는 보지의 조
임이다. 야설에 이런 고난도의 공법이 적용된다니.... 헐.
혜상은 성진이 과외를 한 중학생의 누이였다. 학년은 성진과 같았고 나이는
한 살 어렸다. 자그마한 키에 통통한 몸매 그리고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흑
백 사진이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근데 이빨이 앞으로 숙여진 사치여서 까만
피부와 함께 물이 많고 조개 보지일 확률이 높은 아가씨였다. 한번 만져 봤으
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성진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그녀때문에 선뜻 손을
내밀지 않았던 여인이었다.
 
 
어느날 이층에 그녀와 성진만 있게 되었는데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앉은 여
자의 모습이 매혹적이었다. 손만 내밀면 다가올 혜상임을 아는 성진은 그녀
의 얼굴을 돌려 키스를 했다. 몇 번 반항을 하던 혜상은 상체를 성진에게 맡
기고 그녀로서는 첨하는 키스의 황홀함을 즐겼다.
 
성진은 티셔츠 밑으로 손
을 넣어 그녀의 자그마한 젖가슴을 만져갔다. 농익은 여체이기에 첨의 형식
적 반항이외에는 반항이 없었고 달뜬 신음만 입과 코로 나오고 있었다.
성진을 그녀를 안고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불감청이지만 고소원
이라는 말이 그녀의 상태인듯 아무 말없이 방으로 끌려 들어 왔다. 바닥에 그
녀를 눞힌 뒤 바질 내려 팬티를 잡았다.
 
그년 얼굴만 붉힐 뿐이었다. 끌어내
린 후 본 그녀의 아랫도리는 얼굴과는 달리 백옥과 같았다. 그 하얀 살결에
대조되는 검은 숲은 보지를 가리고 있었다. 미향과 바교하면 약간 더 무성한
보지털이었다.
 
그녀의 보지털을 가르고 허벅지를 벌린 후 분홍빛 보지를 보았다. 처녀답게
소음순은 발달하지 않았고 그 사이로 보이는 보지 구멍은 물을 흘리고 있었
다. 손가락을 한개 세워 구멍에 들여 보냈다. 저항없이 들어간다. 얼마가 들
어갔는데 갑자기 구멍이 요동을 친다. 그리곤 손가락을 물어 왔다. 기분이 좋
아진 성진은 가락을한 개 추가하였다. 더 물어 재낀다. 혜상의 얼굴을 보니
눈을 감고 보지의 애둘림을 즐기고 있었다.
 
 
입으로는 키슬하고 손으로는 보지 구멍을 쑤시는 5분이 지나니 사람들이 들
어욌다. 우린 아무 일이 없다는 듯 방에서 나와 응접실에 앉아 있었는데 혜상
은 미니로 갈아 입고 노팬티로 내 앞에 앉아 더 만져달라는 시위를 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혜상은 항상 노팬티로 강의실에 들어와 허벅지로 성진의
그것을 문질렀다. 혜상의 몸을 안게 된 것은 군에 가서였는데 그 일은 또 다
른 의식의 흐름을 타야할 것 같다.         
 
혜상의 보지에서 린다의 보지로 넘어온 성진은 보지물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껏 먹어온 보지물은 어느 것 하나 나쁜 것이 없었다. 특히 미향
과 린다의 것은 그 농도와 맛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자신의 자지를
만져서 손에 묻은 냄새를 맡으면 별로 좋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린다
와 미향의 보지 냄새는 자꾸 맡고 싶은 것이다. 뭐라 말할 수 없는 오묘함이
그 냄새에 있는 것일게다.
 
 
린다를 세워 놓은채 치마를 올려 보지에 코를 박은 성진은 코바코라는 브랜
드 명을 생각해 내었다. 뭐가 맛이 있는 경우 코박고 먹는다는 표현을 쓰는데
보지의 맛을 좋게 하는 장미수 같은 것에 코바코라는 브랜드를 쓰면 반응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언뜻 들며 정말 린다의 보지에 코를 박았다.
린다의 보지는 성진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비릿한 향기가 톡하고 성진의 후
각을 자극하고 옹달샘은 맑은 물을 흘려내고 있었다, 혀는 꿀물을 핥듯 그 물
을 뱀이 개구리를 채가듯 날세게 찍어 갔다. 철썩 하는 소리가 난 것 같았다.
그리곤 혀 가득 린다의 보지물이 묻어났다. 혀에 가득한  물은 꿀꺽 소리와
함께 목구멍으로 넘어 갔다. 그 향기와 질감은 목구멍 주변에 남아 있는 것
같았는데 다시 물을 마시라는 무언의 지시를 하는 것 같았다.
 
 
성진은 다시 고이고 있는 보지물을 혀로 찍어 식도로 날랐다.
꿀꺽
꿀꺽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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