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25/70] 한낮의 정사.(퍼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987회 작성일 17-02-12 11:26

본문


[25]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마라 -2

이동현은 5분쯤 기다리자 사료를 사 나르는 2.5톤 추럭을 끌고 왔다.
조혜경은 누가 볼지도 몰라 재빨리 차에 탔다.

그들은 서울에 도착하자 여관에 들어갔다.
이동현은 맥주 두병을 시킨 뒤에 조혜경에게도 한 잔 마시게 했다.
조혜경은 이동현이 따라준 맥주를 마셨다.

"이렇게 둘이 되니까 너무 좋군."

이동현이 눈웃음을 쳤다.

"발각나면 어떻게 해요?"
"조심하면 돼요."

이동현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조혜경은 이동현이 옷을 벗는 것을 볼 수가 없어서 돌아 앉았다.

"연희 엄마!"

이동현이 조혜경을 안아서 침대에 눕혔다.
이동현은 알몸이 되어 있었다.

"옷을 벗을게 불을 꺼주세요."
"내가 벗겨 줄게 잠자코 있어요."

이동현이 불을 끄고 침대로 올라왔다.
조혜경은 옷을 벗으려 다가 멈칫했다.

스스로 옷을 벗을 필요는 없었다.
옷을 벗고, 알몸이 되어 뒹굴고... 그 짓이 끝난 뒤에 서로가 서로의 몸에서
떨어지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면 너무나 허망한 것일 터였다.

남편과 관계를 하고 나면 언제나 마찬가지로 허망하기만 했다.
그것을 할 때는 불덩어리가 폭발하듯이 격렬한 감정에 휩싸였다가도 막상 끝나고
나면 뭔가 미진하고 허망했다.

이동현과의 만남은 그런 만남이 되어서는 안될 터였다.

이동현이 침대로 올라와 조혜경에게 엎드렸다.
조혜경은 옷을 입은 채로 이동현을 받아 안았다.

이동현이 고개를 떨구어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조혜경이 입술을 열어주자 이동현이 그녀의 입속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아..."

조혜경은 이동현이 입술을 떼자 신음을 뱉았다.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불씨 하나가 그녀의 내부 깊은 곳에서 일어나 모닥불을 지피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번엔 조혜경이 이동현의 입에 자신의 혀를 밀어 넣었다.
이동현이 그녀의 혀를 깊이 흡입했다.

"음!"

조혜경은 눈을 감았다.

이동현이 그녀가 입은 부라우스의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
조혜경은 눈을 감은 채 이동현의 손길을 음미했다.
이내 부라우스의 단추가 풀리고 앞섶이 열렸다.

그녀는 흰색 브래지어를 하고 있었다.
시장에서 산 것이었으나 한 번도 착용하지 않은 것이었다.
이동현은 브래지어 위로 그녀의 가슴을 애무했다.

"아..."

조혜경이 엷은 신음을 삼켰다.
그의 손이 닿는 브래지어 안의 가슴이 불에 데인 듯이 화끈거렸다.

"아, 좋아..."

조혜경은 두 팔을 뻗어 이동현을 안았다.

이동현이 등 뒤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의 호크를 딴 뒤에 그것을 벗겨냈다.
조혜경은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이동현이 입술로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고 스커트 안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아..."
"좋아?"

"좋아요."

대답이 서슴없이 나왔다.
이동현이 그녀의 스커트를 벗겨낸 뒤에 속옷 위로 그 곳을 쓰다듬었다.
조혜경은 허리를 비틀었다.
이동현은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있었다.
팽팽하게 일어서 있는 이동현의 거시기를 손으로 움켜잡았다.

"윽!"

이동현이 짧은 신음을 토해 냈다.

조혜경은 몸이 더워지기 시작했다.
자신도 모르게 이동현의 거시기를 쥐고 흔들었다.

이동현이 그녀의 속옷을 벗겨냈다.
그의 손이 조혜경의 삼각 분기점을 쓰다듬었다.
그녀의 다복솔은 이미 흠뻑 젖어 있었다.

"젖어 있어..."
"네."

"행복하게 해줄게."
"네."

"두고두고 잊지 못하도록 해줄 꺼야."

이동현이 그녀에게 몸을 실었다.

"윽!"

조혜경은 입을 잔뜩 벌리고 이동현의 등을 힘껏 껴안았다.
이동현이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오자 숨이 턱 막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