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인생역전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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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가 입을 크게 벌리자 입에 소세지를 물고 있던 야오가 자기 소세지를 빌리에 입속에 넣었다.
둘이서 소세지를 먹으면 먹을 수록 둘의 입술은 가까워졌고 서로 키스했다.
야오의 입술이 빌리의 입술에 닿았을 때 야오의 혀가 빌리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야오의 혀는 위아래로 요동치면서 빌리의 타액을 촉촉하게 적셨다.
보지도 같이 촉촉하게 젖었다.
빌리의 육봉이 야오 혀가 위아래로 움직이듯이 야오의 보지를 헤집고 다녔기 때문이다.
육봉만 쾌락의 중추신경을 자극받는 것은 아니었다.
헤일리가 빌리의 두 불알을 입에 물고서 오물거리고 있었다.
헤일리도 혀를 위아래로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면서 빌리의 쾌락을 충족시키는 중이었다.
빌리는 식탁에 앉아서 식욕과 성욕을 한 번에 채우고 있었다.
빌리는 풍성한 아침식사를 고요하게 즐겼다.
평소에는 자지에 박히면 ‘아학, 하윽, 하아악’하는 신음소리가 무조건 나던 야오도 빌리 입에 음식물을 자기 입으로 넣어줘야했기 때문에 아무 소리도 낼 수가 없었다.
지옥같은 생활 속에서도 빌리와의 섹스는 즐거웠는데 이 유희가 노동으로 전락한 것이다.
야오는 아침을 먹으면서도 성적으로 빌리에게 봉사해야 했다.
야오의 봉사는 빌리 자지에서 정액이 빠져나왔을 때 끝났다. 야오는 보지 근육으로 자지를 조이면서 동시에 입으로 빌리에게 음식물을 먹여줘야했기 때문에 몸이 정말 피곤했다. 사실 피곤한 것은 헤일리가 더 심했다. 헤일리는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불알만 혀를 열심히 굴리면서 핧아야했기 때문이다.
피곤해도 피곤하다 티내지 못하고 인간이기를 포기한 두 노예는 식사가 끝나자마자 나란히 의자 뒤에 섰다.
헤일리는 티팬티랑 브레지어를 보라색으로 맞췄고 야오는 녹색으로 맞췄다.
두 사람은 각자의 두 팔로 가슴을 받쳤다.
“그래 아주 보기 좋아~ 이제 옷을 입어볼까?”
빌리는 두 노예 모두 한 뼘 짜리 핫 팬츠에 새하얀 티셔츠를 입으라고 명령했다.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두 노예는 평소처럼 옷을 주섬주섬 입었다.
두 노예가 옷을 다 입고나서 빌리도 290 달러 짜리 DXL 셔츠(32만원)랑 290달러 짜리 바지를 입었다.
빌리는 두 여자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차고로 갔다.
“오늘은 무슨 차를 타고 갈까?”
“저는 부가티요.”
야오가 웃으면서 부가티를 타고 싶다고 말하자 헤일리는 반사적으로 BMW를 타고 가자고 제안했다.
빌리는 두 노예의 제안 사이에 잠시 고민하다가 한 가지 내기를 명령했다.
“오케이, 내가 니 두 년이 한 번 씩 내 꺼 빨아서 먼저 싸게하는 년이 타고싶은 거 타고 가도록하지. 알겠지?”
“네”
두 노예는 빌리의 끝없는 변태적인 상상력에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그 누구도 빌리의 명령에 저항하지 못했다.
조금만 더 참으면, 다시 한 번 바깥 공기를 아주 잠시라도 맡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둘은 빌리가 오랫만에 학교에 등교하자고 말했을 때 행복했다.
노예가 되기전에는 가기 싫던 곳이 노예가 된 후로는 매일 그리웠기 때문이다.
내가 내 마음대로 어디도 갈 수 없다는 사실이 주는 정신적인 고통은 상당히 컸다.
처음에는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유에 대한 갈망은 점점 커졌고 산해진미는 질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헤일리는 아침부터 혀를 많이 써서 혀가 얼얼하기까지 했지만, 아무 내색도 하지 않고 빌리의 귀두를 열심히 물었다.
헤일리는 귀두를 넘어 입속에 뿌리까지 넣을려고 발악했다.
헤일리는 자지를 입 안에 깊숙히 넣었다가 빼는 것을 반복하면서 빌리가 빨리 싸기를 바랐다.
빌리는 속으로 ‘오늘따라 정말 열심이군.
아주 좋아~’하면서 즐기다가 쌀때가 다가오자 헤일리의 머리를 두 손으로 잡고 헤일리의 머리를 자기 쪽으로 당겨와서 사정했다.
헤일리의 차례가 끝나자마자 야오가 다가와서 헤일리의 타액이 묻은 빌리의 자지를 핧았다.
야오는 빌리의 자지를 빨리 세운다면서 입으로는 귀두를 자극하는 동시에 오른손으로 빌리의 자지를 흔들었다.
빌리의 자지는 다시 한 번 고개를 들었고 야오는 혀를 열심히 굴리면서 빌리의 자지를 공략했다.
‘스룹~ 후루룹 스읍’
헤일리처럼 야오도 필사적으로 핧았다.
야오가 혀를 움직이다 곧 사정할 것 같은 느낌에 입에 귀두를 물고 입을 오물거렸다.
빌리는 곧 사정했다.
두 사람의 펠라치오 봉사가 끝나고 빌리는 아이폰을 봤다.
“헤일리 3분 49초, 야오 3분 23초. 오늘은 BMW 타고 학교 간다.”
“네”
빌리는 BMW를 몰고 학교에 갔다.
BMW가 학교에 들어왔다.
차는 주차장에 주차되었지만 차에서는 한 동안 아무도 내리지 않았다.
차 안에서 빌리는 두 노예에게 핸드폰을 주었다.
“이 핸드폰은 항상 키고 다녀. 끄면 죽는다. 알지?”
“네”
“야오는 오늘 수업 하나도 빠지지 말고, 헤일리는 오랫만에 치어리더 해.”
“그 밖에 다른 지시사항은 없으신가요?”
“야오, 넌 프랑키 만나도 아는 척 하지 말아라. 하면 죽는다.”
“네.”
“헤일리는 없다. 흐흐흐”
“알겠습니다.”
빌리는 두 미녀와 같이 차에서 내렸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세 사람을 보고 놀랐다.
두 늘씬한 미녀가 키도 작고 못생긴 흑인이랑 같이 다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흑인 차가 BMW이고 옷들이 명품이여서 납득은 되었다.
하지만 두 미녀의 복장이 똑같은 것은 미심쩍었다.
왜 두 여자는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차에서 나왔는지 사람들은 궁금했다.
빌리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느낄 수 있었다.
두 미녀가 자기의 가치를 높여줘서 자뭇 득의양양해진 빌리였다.
기분이 업 된 빌리는 두 미녀가 자기의 양볼에 뽀뽀하기를 원했다.
두 미녀는 겉으로 웃으면서 볼에 쪽소리 내며 뽀뽀했다.
뽀뽀받은 빌리는 어깨에 힘을 잔뜩 주고 있다 보자는 한 마디만 남기고 교실로 유유히 사라졌다.
야오는 수업이 있기 때문에 바로 헤일리랑 헤어지고 교실로 갔다.
헤일리만 수업이 없었기 때문에 평소처럼 치어리더부실로 향했다.
발리 집에 들어가기 전까지 오기 귀찮았던 치어리딩 연습에 오랜만에 참여하는 게 행복했다.
기쁜 마음으로 부실에 들어온 헤일리는 자신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친구들이 정말로 고마웠다.
“헤일리 그 동안 잘 지냈지? 왜 이제 나와?”
“미안, 내가 제임스 이후로 마음이 복잡해서 좀 추스려야 했어.”
“어머, 이제는 절대 빠지지 말어 알았지.”
“그래 꼭 그럴게.”
헤일리는 치어리딩 동작에 맞춰 친구들과 춤을 췄다.
그런데, 동작이 예전같지 않았다.
그 동안 연습이 부족해서인지 동작이 조금씩 어색하게만 느껴졌다.
친구들도 헤일리의 갑작스러운 실력저하를 걱정했다.
“헤일리, 무슨 일이야?”
“그러게, 아무래도 오랜만이여서 그런가봐 미안.”
“미안, 아니야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충격이 얼마나 컸겠니.”
“나 잠깐 물 좀 마시고 올게.”
“그래”
헤일리가 물 마시러 간 사이에 친구들은 헤일리의 흉을 보기 시작했다.
“저 여시같은 년, 지 남친 버렸다며?”
“응, 그리고서는 축구부 찌질이 빌리랑 눈 맞았다지.”
“왜지? 왜 그 딴 별 볼일 없는 놈이랑 눈 맞은거지?”
“그게, 걔가 알고보니깐 부자래. BMW타고 다닌다던데….”
“맞어, 아까 애들이 빌리가 그 차에서 내렸데, 근데 다른 여자애도 같이 내렸다던데. 게다가 두 년이서 빌리 볼에 뽀뽀도 했데.”
“뭐? 그러면 쟤 설마 세컨인거야? 와~ 완전 Gold Digger (김치녀)네.”
“생긴건 반반한데, 성격이 개차반이네.”
“반반하긴, 걔 자세히 보면 눈이 조금 비대칭이야.”
“허벅지에도 살이 많아서 별로 매끄럽지는 않더라고.”
“그 뿐이니? 귓볼도 약간 이상하게 생기지 않았니?”
“그래 맞어 맞어.”
헤일리가 물을 마시고 돌아왔을 때 친구들은 순식간에 험담을 멈추고 다시 걱정해주기 시작했다.
헤일리는 친구들이 자기를 진정으로 생각해줘서 고마웠다.
울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빌리 집에서 겪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알 수 없는 감정 때문에 울기시작했다.
헤일리가 빌리에게서 받은 핸드폰은 이 모든 대화와 울음소리를 녹음했다.
헤일리가 연습 시작 전에 핸드폰을 체육관 구석에 있는 탁자에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또 빌리가 준 이 핸드폰은 도청당할 수 있게끔 되어있는 폰이었다.
평소 공부하지 않던 빌리가 수업 시간에 하는 것은 교수 몰래 두 노예를 번갈아가며 도청하는 일이었다.
빌리는 헤일리 친구들의 뒷담화가 흥미로웠다.
여자들은 자기 친구를 저렇게 뒤에서 심하게 욕하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빌리의 눈도 즐거웠다. 오랜만에 나온 수업인데, 오전 수업에도 구릿빛녀가 있었기 때문이다.
구릿빛녀를 끈적하게 쳐다봐서인지 구릿빛녀는 기쁘면서도 불쾌했다.
더 많은 남자가 자기를 바라보는 것은 좋았지만, 자기 엉덩이랑 허리를 노골적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는 빌리가 천박해보였다.
구릿빛녀는 그 눈빛이 거슬렸고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다.
눈빛 말고도 가족의 사업이 망해 자기 나라로 이번 학기 끝나고 돌아가야한다는 상실감이 너무 컸다.
그래서 자기가 지금 왜 이 수업을 들어야하는지 이유도 몰랐다.
어차피 성적이 잘 나와도 돈이 없어서 편입을 못 할 것이기 때문이다.
구릿빛녀는 잡념에 사로잡혀서 수업 시간 내내 힘들었다.
구릿빛녀는 오전 수업이 끝나고 도저히 오후 수업을 들을 수가 없었다.
집이 망해서 정신이 멍했다.
구릿빛녀가 교실 문을 나갔을 때 비가 오는 중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서둘러서 다른 교실로 이동했지만, 구릿빛녀 만큼은 터벅터벅 비를 맞으면서 걸었다.
구릿빛녀의 눈에는 촛점이 없었고 힘없이 축 늘어져서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빌리는 갑자기 빠르게 주차장에 가서 BMW에 탔다.
BMW는 캠퍼스를 빠져나와 힘없이 길 위를 걷는 구릿빛녀를 봤다.
빌리는 경적을 울리고 구릿빛녀를 집에다 데려다 주겠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구릿빛녀는 빌리의 끈적한 웃음이 싫어서 거절하려고 했지만, 차가 BMW인 것을 보고 도도하게 차에 탔다.
빌리는 자기 이름을 말하고 구릿빛녀의 이름을 물어보았다.
“난 신디라고 해.”
“신디, 배 안 고파? 일단 밥부터 먹고 집에 데려다 줄게.”
“그래,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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