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가족기르기: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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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8,906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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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의 시점- 
 
 "아버지! 들리세요?"
 
 "성진이구나! 그래 들린다! 니 엄마는? 아 거기있구만. 여보! 생일 축하해!"

 

 "고마워요. 혼자 지낸다고 청승맞게 맥주만 마시지 말고 나가서 비싼거라도 사먹고 그래요. 알았죠?"

 

 "아버지. 여긴 걱정 마세요. 어머니 모시고 밖에 드라이브도 다녀왔어요. 어머니도 하고 싶으시다고 하셨고 저도 ㅇ기선 이제 운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 아버지가 성진이 니덕에 걱정 없구나. 아버지가 이번에 넉넉하게 입금 했으니까 그 돈으로 어머니 옷이라도 한벌 사다드려."

 

 "아빠! 아빠! 나는? 내옷은?"

 

 "어유! 우리 성희도 많이 컷네! 당연히 우리 성희도 가지고 싶은거 사야지!"

 

 "성희야. 아빠께 감사합니다~ 해야지?"

 

 "네, 오빠! 아빠,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내의 생일이다. 4년전 아내에게 아이들을 맞기고 미국으로 보낸 나는 넓은 집에서의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회사 근처의 고그마한 원룸으로 이사했다. 그때붜 내 일상은 일이 끝나면 집에서 TV나 보며 맥주 한캔 마시다 잠드는게 끝. 더욱 더 외롭고 가족들이 보고싶어졌다. 그나마 가족들의 생일때, 아니면 몇주 전부터 성진이나 아내와 시간 조율을 해야지 화상 통화나 잠깐 하는 정도이다. 처음엔 나보다 아이들 엄마가 걱정되었다. 머나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속에서, 편하게 살아온 여자가 잘 할 수 있을까... 남들보다 모자란 성희는 학교에서 괴롭힘이나 안당할런지...

 

 "그래. 성희는 학교 잘 다니고? 힘든일 없고?"

 

 "응! 친구들이 다 잘해줘. 오빠가 하라는대로 했어! 그랬더니 다 잘해줘!"

 

 "하하하! 그래? 오빠가 하라는대로 했더니 다 잘 됬다고? 그래그래, 앞으로도 오빠 말 잘들어야되, 알았지?"

 

 "네!"

 

 "여보. 당신은? 힘들거나 부족한거 없어?"

 

 "당신도참 애들 듣는대서... 그래도 힘든건 없어요. 성진이가 다 도와주니까요, 호호호."

 

 "아버지. 여긴 걱정 마세요. 전부 다 제가 알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그래. 아버진 너만 믿으마. 하하하! 근데, 여보. 당신 어디 아파? 얼굴이 좀 붉은것 같은데? 몸도 떠는것 같고?"

 

 "네? 아... 아뇨. 괜찮아요. 아까 드라이브하다 바람을 좀 많이 쐬서 그런가보죠..."

 

 "어허! 타지에 나가서 가장 중요한게 몸관리야! 성진아 니가 어머니 몸관리도 신경써드려라. 이거 내가 신경 안쓰면 도통 자기몸 관리를 안해요."

 

 "당신도 참... 걱정 말아요. 성진이가 저랑 성희 몸관리는 끔찍하게 하니까요, 호호호"

 

 "네 아버지, 걱정 마세요. 어머니 몸은 제가 관리 하겠습니다."

 

 "그래그래, 너만 믿으마."

 

 "으웅... 오빠, 나 졸려요..."

 

 "어이쿠! 거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됬나? 그래 이만 끝내자. 다음에 다시 연락하자."

 

 "네 아버지. 들어가세요"

 

 "여보. 몸 조심해요. 후우..."

 

 "당신이야말로 몸조심해. 지금 당신 많이 안좋아 보이는데."

 

 "당신도참..."

 

 "아빠! 빠이빠이!"

 

 "그래, 우리 성희도 빠이빠이!"

 

 삑

 

   성진이가 믿음직스러운줄은 알았지만 타지에서 저렇게 잘 해내고 있는것을 보니 너무나 감격스럽다. 나와는 다른 큰 키에 근육질의 몸만 봐도 든든했지만 저렇게 가장다운 모습을 보여주니 아버지로써 엄마와 딸을 맡길 수 있는거겠지. 그래! 내 일이나 잘하자. 내 일은 여기서 돈을 벌어서 가족들 편하게 해주는것! 미국쪽은 성진이에게 맡기고. 성진이가 보여준 미국의 집도 사진으로 보니 왠만한 귀족집 못지 않았으니. 자, 내일도 가족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자!

 

 
 -김희진의 시점-

 
   오늘은 나의 생일이다. 몇 안되는, 한국에 있는 남편의 얼굴을 볼 수 있는날. 성진이가 화상 카메라를 준비 하고있고 성희는 주방에서 오빠와 낮에 만들었다는 수제 케익을 들고 이쪽으로 오고있다.

 

 "이제 다됬다. 카메라 설치는 일단 끝났네."

 

 "수고하셨어요 주인님."

 

 "아, 피곤했다!새로운거 설치하고 뭐하고 이것참... 어휴~"

 

 "후후 주인님~?"

 

 "응?"

 

 "암퇘지년이 주인님 피로 풀리시라고 자지 빨아드리고 싶은데... 주인님, 부디 이 음란한 엄마암퇘지 입보지 사용해주세요."

 

 "그럴까? 이리와. 암퇘지답게 네발로 기어서."

 

   주인님께서 피곤해 보이셨다. 피로를 풀어드리고 싶었지만, 지금 나의 보지구멍으로 봉사를 했다간 남편과의 통화에서 돼지처럼 주인님의 자지만을 찾을것이 뻔하기에 주인님의 피로를 입보지로 빨아 드리는것만이 내가 엄마노예로써 할 수 있는 전부다.

 

 "자, 주인님? 부디 엄마노예 입보지구멍 기쁘게 사용해 주세요."

 

 그 말에 성진이 훗 하고 웃는다.

 

 "기쁜건 내가 아니라 우리 암퇘지겠지? 아들주인님 자지 빨고싶어서 이런저런 이유 가져다 붙인주제에. 음탕한 노예년."

 

   아... 아랫배가 저릿저릿 한 이 느낌... 그래, 이거다. 내가 주인님을 모실 수 밖에 없는 이유... 나의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하시는 분이시기에 나는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이분의 신체에 봉사한다. 유일하게 내가 주인님께 해 들리 수 있는것이기에...

 

 "아...! 주인님 죄송합니다. 음탕한 노예년이 감히 먼저 주인님 자지를 빨려고 하다니..."

 

 "성희야."

 

 "네!주인님!"

 

 "엄마가 주인님하네 잘못을 했네? 그런데 주인님은 지금 피곤해서 그런데 엄마가 주인님 자지에 입보지로 봉사하는 동안 성희가 주인님 대신 어제 저녁에 주인님이 성희하네 한거 해줘. 알겠지?"

 

 "네! 알겠습니다, 주인님! 그럼 오늘도 성희하네 해주실 거에요?"

 

 "그럼! 성희는 주인님 암캐잖아? 당연히 우리 암캐 몸도 사용해 줘야지."

 

 "네! 에헤헤~♥ 그럼 바로 시작할께요!"

 

 짝!

 

 "히익!"

  

 짜악! 짝!

 

 "흐윽! 힉!"

 

 "어라? 뭐하는거야? 얼른 그 입보지로 봉사해야지?"

 

 짝! 짝! 짜악!

 

 "ㄴ..네 주인님. 벌을 -힉!- 내려주셔서 감 -아앙!- 사합니다! 쭈웁~"

 

   아아... 너무나 자비로우신 주인님이시다. 노예의 잘못에도 쾌락을 주시다니... 얼른 입보지로 최대한 봉사해드리는 것 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다.

 

 짜악! 짝! 짜악!

 

 "쭙. 쩝쩝. 후룩 -히잉!- 주릅. 후루룹. 쩝 -힉-"

 

 "아... 역시 암퇘지는 입보지가 최고란 말이지. 으윽!"

 

   노예년의 봉사가 칭찬받았다.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어디있을까.

 

 "멈춰. 성희도 멈추고. 희진이는 옷매무세 가다듬어."

 

   성진이 단호한 목소리로 희진의 봉사를 중지시켰다. 뭐지? 내가 무슨 실수라도 한건가? 그래서 중지시키신건가?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셔서? 하지만 분명 기쁘다고...

 

 "아버지랑 통화할 시간 다 됬어. 빨리 준비해."

 

 "!!! 네! 알겠습니다! 저..."

 

 "응?"

 

 "그럼... 통화가 끝나면... 오늘은 저랑..."

 

   성진이 조소를 머금으며 희진의 말을 끝는다.

 

 "어서 빨리 하기나 해. 안그러면 일주일동안 금욕령 내릴테니까."

 

   주인님의 말씀에 놀란 나는 최대한 빨리 옷 매무세를 가다듬고 마음을 진정시켰다. 내 엉덩이를 때리느라 흐트러진 성희의 옷 매무세도 가다듬어주었다.

  

 "자, 탁자와 그 위 상체만 보이게 내가 조정을 해놨어. 탁자 밑, 하체, 탁자의 옆부분까진 시야에 안들어 올꺼야."

 

   씨익. 성진, 아니 주인님께서 웃으셨다. 이곳에 와서, 얼마 되지 않아 나에게 처음 보여주신 그 웃음. 온몸이 떨린다. 오늘은 무었을 시키실까, 저번처럼 심한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걱정을 한다고 하는 내 마음관 달리 몸은 이미 반응하고있다. 속옷은 이미 축축해졌으며, 입에선 먹이를 눈앞에 두고 기다리는 개처럼 침이 줄줄 새나오고있다. 얼른 침을 닦고 주인님을 바라본다.

 

 "아, 너무 걱정하진 마. 저번처럼 정액&오줌 칵테일을 아버지 보는데 맥주라고 마시게 하진 않을테니까."

 

   방에 다녀오신 주인님은 손에 무언가를 들고계셨다. 딜도다. 그것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인님의 물건, 아니 자지와 똑같이 생긴 전동딜도. 리모콘으로 조종이 가능한것같다. 주인님의 손에 들려있는 거 스위치는 보나마나 리모콘일테니. 듣기론 근처에 있는 성인숍에서 만드셨다고 하셨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선 그곳과 더는 관계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아, 그곳과 관련된 이야기는 나중에... 지금 중요한 것은...

 

 "보지에 쑤셔넣어. 내 자지라고 생각하고, 봉사한단 마음으로."

 

   두말하지 않고 그분의 명령에 따른다. 조심스럽게, 그분의 물건을 처음 받아들일 때처럼.

 

 "으흑! 끅! 우욱..."

 

 "자 이제 준비도 됬겠다. 연결한다? 자 웃어 웃어. 그냥 평범한 가족처럼. 평범한, 남편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 정숙한 부인처럼..."


 

 -박성진의 시점-


   화상캠을 켰다.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왕좌왕 하셨다는걸 보여주는 헝글어진 머리에 풀린 넥타이. 아, 보마나마 이번에도 우리 얼굴 보시려고 중간에 짬을 내신듯하다. 안그래도 힘드신 일, 우리때문에 더 힘들게 하시는것같아 죄송스럽다. 하지만, 어머니, 내 노예인 희진을 보는순간 그런 감정은 사라진다. 오로지 능욕만을 위한 도구로 아버지를 사용하는 아들이 되어버린다. 스위치를 킨다. 순간적으로 흠칫하는 희진을 본다. 하지만, 순식간에 아무렇지 않단것처럼 행동하는 희진을 보며 감탄한다. 이정도로 면역이 되어있다니, 앞으론 코빈에게 더 강력한것을 준비하라고 말해놔야지. 입을 뻥긋뻥긋, 입모양으로 희진에게 의사를 전한다. 알아들을까? 못알아 들으면 종이에 쓰기라도 해야지. 그리고 오늘 밤엔 그것으로 벌을 주고.

 

 '참아. 무슨일이 있어도. 참으면 오늘 밤은 상을주지.'

 

   진심으로 밝게 빛나는, 순간 정욕으로 불타는 희진의 얼굴을 본 나는 그녀가 내 의사를 알아 들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아버지와의 대화를 시작한다.

 

 "아버지! 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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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흐름은 재 마음대로라, 어쩌면 여러분들이 혼란이 오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불만이 있으시면 바로, 적나라하게 말씀 해주세요! 마조는 아니지만 모든 말씀을 겸허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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