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빈투루에서 생긴 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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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5,540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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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은 린다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다른 손으 로는 유방을 만져주며 린다의 애욕을 충족시 키며
음식을 기다렸다. 린다는 몸을 성진에게 가깝게 붙어 앉아 성진의 애무를 즐기면서 성진의 지퍼를
열어 자지를 꺼냈다. 성진과 린다는 문을 마주 보고 앉아있 기에 음식을 나르는 사람이 들어와도
성진의 유방 만지는 손 밖에 보일리가 없어 성진은 자지를 만지는 린다를 그냥 보고만 있었다.
 
"아~~~~~~~~~"
 
낮은 음게의 신음을 내는 린다 의 소리는 성진의 음심을 불러 일으켜 유방을 만지는 손이 이미 벌어져 있는
티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성진의 높은 내공은 이를 버티게 해주었다. 음식을 가지고 오는 소리가 들렸다.
성진은 유방을 만지던 손을 린다의 몸에서 떼어내 상위에 올려 놓고 엉덩이를 만지는 손도 그 움직임을
멈추게 하였다.
 
문이 열리고 회와 스시를 담은 접시를 비롯해서 쯔 끼다시등이 상위에 놓였다.
점심 시간이기에 음식이 좀 빨리 나온 것 같았다. 음식이 제자리를 잡고 사케를 담은 도꾸리가
안착하자 종업원은 방에서 나갔다. 문을 닫기 전 말레이 말로 린다에게 무어라고 하는 것 같았고
린다는 긍정하는 고개짓을 했다. 성진은 불쾌 했지만 린다가 아무 말을 하지 않자 가만이 있 었다.
 
린다가 자지를 잡은 손에 힘을 빼고 사케 도꾸 리를 잡아 앞에 놓인 작은 사기잔에 술을 따랐 다.
성진도 린다의 잔에 술을 따르고 잔을 들어 건배 의식 을 청했다. 린다도 잔을 들었다.
 
"린다의 무궁한 성생활을 위하여?" 성진의 이 말에
 
"빈투루로 가는 자기의 건강과 성공을 위하여 "
 
하고 린다가 받았다. 둘은 잔을 가볍게 부딪 히고 잔에 담긴 술을 마셨다.
그리고 둘은 입속에 담은 술을 마시지 않고 입술을 다시 부딪치고 입속의 술을 교환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은 즉석 구중주교 환이 일어난 것이었다. 교환이 끝난 입들은 떨 어지지
않았고 다시 혀와 혀를 빨고 당기는 입만의 축제 가 벌어졌다.
 
이미 성진의 손은 린다의 맨 가슴을 정복했고 린다의 손은 쭉 뻗은 성진이 자지를 아래 위로 만지기
시작했다. 성진의 왼손이 린다의 청핫팬티 가랭이 사이 로 들어간다.
회와 스시가 앞에 놓여 있지만 성진은 우선 린다의 보지가 더 먹고 싶었다.
린다도 성진의 자지가 더 먹고 싶었다. 린다의 보지에 안착한 성진의 왼손은 신속히
손가락 신공을 시전하여 린다 의 공알을 잡았다. 잡힌 공알을 손가락으로 지긋이 밀었다.
찌브러진 공알을 손가락으로 돌린다. 린다는 성진의 자지를 잡은 손에 힘을 준다.
손가락을 밑으로 내려 씹구멍을 쑤신다. 구멍벽을 따라가며 만지는 손가락에 스팥이 걸렸다.
순간적으로 린다가 숨을 멈춘다.
 
성진은 그 부분을 손가락으로 맛사지 하듯 부 드럽게 쓰다듬는다.
린다는 상체를 기울여 성 진의 상체에 포갠다.
 
"더 참을 수 없어! 넣어줘!" 린다가 성진의 귀에 속삭인다.
 
"잠깐만 더 참아! 아직 물이 덜 나왔어." 성진 이 속삭여 준다.
 
자지를 잡은 손에 힘을 더 주는 린다. 구멍속에 들어간 손가락으로 습도를 점검하는
성진은 흡입신공을 시전할 만큼 축축함을 느꼈다. 성진은 왼손은 구멍에서 빼고
린다의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기기 시작했다. 린다가 몸 을 들어준다.
그대로 바지와 팬티가 미끈한 다리를 타고 밑으로 떨어진다.
 
성진의 눈은 린다의 보지로 떨어진다. 린다는 성진이 자신의 보지를 정신없이 뚫어 지도록 보는 것을
보다가 성진의 바지를 벗기 려고 혁대를 풀고 단추를 열었다. 성진이 바지를 벗고 팬티 도 벗어 린다의
손을 도와준다.
 
린다가 몸을 구부려 성진의 자지를 머금는다.
성진을 린다의 머리결을 다 정하게 쓸어주며 린다의 색감있는 입술이 자지를 싸는 것 을 지켜본다.
린다는 혀로 성진의 귀두밑을 긁어준다.
성진은 린다의 행동 하나 하나를 애정 으로 느낀다.
성진이 테이블 옆으로 몸을 눕힌다.린다는 성진의 몸위로 올라가
자지를 입으로 또 혀로 핥 고 빤다.
 
성진이 린다의 몸을 옆으로 눕히고 몸을 돌려 린다의 보지쪽으로 입을 가져간다.
옆구리를 바닥에 대어 둘은 69자세를 취한다. 린다가 다리를 벌 려 성진이 보지에 완전히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진은 린다의 보지물을 입으로 빤다. 공알을 혀로 굴린다,
씹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스팥을 만진다. 린다는 입으로 자지를 애무하기에 신음을
코로 밖에 낼 수가 없다. 그 고음화 하는 신음을 음 소리로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으~~~으~~~음, 으~~~으~~~음, 으~~~으~~~음, 으~~~으~~~음,"
 
올라가다가 끊어지고 올라가 다가 끊어지는 린다의 신음은 성진의 애욕에 불을 지른다.
동시에 린다가 쏟아내는 보지물이 점 점 많아지고 그를 탐하는 성진의 입은 쉴 새가 없다.
손가 락은 린다의 보지 조임에 끊어 질 것 같다. 린 다는 자지에서 입을 떼고,
 
"워야오 저꺼, 워야오 쩌꺼" 자지를 넣어달라 고 애원한다.
 
"쩌꺼 사마?" 이게 뭐야 하고 성진이 묻는다.
 
"쩌꺼스 니떠" 린다는 자꾸 넣어달라고 애원 한다. 성진은 보지에서 입을 때어
 
린다의 입술에 붙인다. 자지는 우뚝서서 린다의 보지에 걍 들어 간다.
 
 
"헉,헉, 헉"
 
자지가 들어가자 린다는 헉헉댄다 . 입술로 린다의 입술을, 혀로 린다의 혀를 성진은
진중하게 빨고 핥고 자지는 린다의 보지속 을 구경한다.
계속 조여오는 린다의 보지도 성진의 자지가 굴속을 탐험하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성진은 사랑은 사정을 참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사랑하는 여 자를 안을 때 마다 상기하곤 한다.
성진의 사전에는 조루는 없다. 여자가 먼저 가지 않으면 남자는 사정을 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
성진의 지론이다.
 
린다의 보지와 입술과 혀를 탐하면서 성진은 자신의 오래된 사랑을 떠올린다.
린다의 몸매 와 얼굴이 그 오래된 사랑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녀와 가졌던
첫 씹을 회상한다. 이 회상은 그의 자지를 더 굵게 만들고 더 딴딴하게 만들었다.
허리 왕복 신공을 전개하면서 딴 생각을 하던 성진은 자신들이 일식집에 들어와 음식을
시켜놓고 씹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거 무슨 짓인가? 감히 음식을 앞에 놓고.... 빨리 끝내고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게 되고 성진은 신공에 박차를 가했다. 린다가 반응을 한다.
 
"허~~~~~~~~~~~~~~~~~~~~~~~~~~~~헉"
 
린다 가 보지를 조이고 허벅지에 경련을 일으키고 보지는 물을 방출한다.
린다의 가녀린 팔이 성진의 허리를 조여준다.
 
'갔구나, 이제 내가 간 다.' 성진은 허리 왕복 신공에 전 내공을 쏟았다.
린다는 다시 한 번 가고 성진도 갔다. 둘은 넋 을 잃고 후폭풍에 휘말렸다.
 
 
린다의 정신을 깨우고
 
"린다 밥이 우리를 기다려. 빨리 먹자."
 
"그깟 밥 좀 나중에 먹어도 되지."
 
"식자나'
 
"회가 식을께 뭐야?"
 
"하여간 먹자. 내가 먹여줘?"
 
린다가 일어난다. 일어나는 린다의 보지에 물이 흐른다.
성진의 좃물과 린다의 씹물이 번질 거리는 이쁜 린다의 보지가 웃는다.
갑자기 피임을 하 지 않고 씹을 했다는 생각에
 
"피임은?"
 
하고 물으니
 
"왜 겁나? 걱정 안해도 돼." 한다.
 
린다를 앉히고 대충 옷을 걸치게 하고 성진도 티를 입고 시보리로
린다의 보지와 자신의 자지를 닦고 팬티와 바지를 입고 입혔다.
린다는 아예 손도 까닥 하지 않고 몸을 성진에게 맡긴다.
 
 
보지를 닦고 바지와 팬티를 입히는데 성진의 자지는 다시 일어선다.
그것을 바지안에 우겨넣고 음식을 대하고 앉았다. 손을 시보리에 닦았지만
린다 의 보지 냄새가 손에서 올라온다. 좋은 냄새다 .
음식과 어울린다. 린다도 자지 냄새를 코로 흡입하면서 웃는다.
아마 성진과 같은 생각일게다. 성진이 회를 한 조각 집어다 와사비 장에
찍어서 린다의 입에 넣어 주었다. 린다는 그것을 잘 씹더니 입으로 성진 의
입에 넣어준다. 그 회에는 여러가지 맛이 섞여 있었지만 성진은 맛있게 삼켰다.
 
 
린다는 스시 하나를 성진의 입에 넣어준다. 성진은 린다가 한 것 처럼 씹 어서
린다의 입에 넣어준다. 그렇게 밥을 먹으니까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일식집에 들어간지 두시간 반이 지나서야 둘의 식사는 끝났다. 식사를 하는 중
사랑의 음식 공유하기 때문에 별로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식사에만 열중한 둘은 커피를 시켰다.
종업원이 들어와 상을 치우고 커피 잔을 가져왔다.
 
그제야 둘은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냐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할 수 있 었다.
 
"지금이 오후 3시. 김 과장에게는 저녁 전까지 간다고 했는데 안가면 알아서 하겠지,
뭐 해외 경험이 많은 사람이니까. 자, 우리 뭘 할까?"
 
성진이 물었다.
 
"뭘해? 이제 집에 가서 쉬어야지."
 
"난 호텔로 가고?"
 
"자기가 왜 호텔로 가? 우리 집에 가야지."
 
"갈아 입을 옷도 없고 ...."
 
"아, 자기 옷 좀사자. 현장에 가서 입을 옷도 사고 여기서 입을 옷도 사자."
 
"현장에서 입을 옷은 작업복이고 다 가져왔는 데?"
 
"그냥 작업복만 입을 꺼야? 하여간 나가서 옷 을 사자."
 
"난, 거지라니까. 이제 관세를 얼마나 내야할 지 모르지만 그것만도 간당 간당해.
그러니까 옷 사지 말고 내가 호텔에 들어가 옷을 갈아 입고 나올 께."
 
"돈은 걱정마시와요 서방님. 제가 한 돈 하거 든요."
 
"양품점도 그만 뒀다면서 무슨 돈이 있어?"
 
"그건 폼으로 한 거니까 돈과는 상관이 없고 자기가 현장에 가면 나도 뭔가를 해야겠지.
하 여간 중요한 것은 내가 돈이 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돈을 서방님을 위해서 쓰고 싶다는 것이지.
일단 나가자. 마침 숭에왕 플라자가 바로 옆이자나 ."
 
 
린다가 자신의 옷 구성을 확인하고 성진의 티 와 바지 상태를 점검한 후 문을 열고 나가
음식값을 지불한 뒤 둘은 지하 주차장으로 가서 린다의 차를 탔다. 얼마 안가서 숭에왕 풀라자가 나왔다.
백화점 의 반이 주차장이었는데 린다는 자리를 찾아 3 층에 세웠다.
 
주차를 하고 린다는 성진의 팔 을 잡고 백화점 안으로 들어갔다. 한 층을 내려가니
남성의류 매장이 나왔다. 린다는 성진을 여기 저 기 끌고 다니며 성진의 옷을 사기 시작했다.
말레지아용 양복 한 벌에 티 5 개, 바지 4 개, 속 옷 10 셋트를 사는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3 시 간,
 
성진은 하품이 나왔지만 그냥 따라 다녔다. 린다는 현장에서 신을 신발과 일반 구두도 샀다.
물건을 사면서 린다는 매우 행복해 보였다. 마치 남편의 옷을 사 주듯이. 성진은 좀 부담이
갔지만 린다가 하도 좋아 하니까 참고 있었다.
 
그러구러 시간이 지나 김 과장과 저녁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할 시간이 됐다.
 
"자기, 이제 집에 가야지. 난 김 과장과 같이 저녁을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왜? 나 혼자 가라구? 절대 안됩니다. 김 과장 할아버지가 와도 안됩니다. 내일 모레면
가실 님인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읍니까? 난 모든 스 케쥴을 비우고 이러고 다니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김 과장 혼자 저녁 먹게 할 수도 없고 또 같이 먹을 수도 없고. 어쩌란 말 이야."
 
성진이 짜증을 냈다. 김 과장이 지금까지 혼자 있는 것도 그런데 저녁도 혼자 먹고 호텔에 혼 자
둘 수는 없는 일이었다.
 
"김 과장 영어 좀 해?" 린다가 묻는다.
 
"잘 하지."
 
"그럼 잠깐 기다려 봐."
 
하더니 공중 전화가 있는 곳으로 간다. 한참을 전화 하더니 웃으면서 성진에게 온다.
 
"누구 나오라고 했어?"
 
성진이 물으니
 
"응, 우리 작은 이모. 이쁘거든. 지금 할 일이 없어서 나온데.
둘이 데이트 하라고 하고 우리 는 둘이 놀자."
 
이러는 거 였다. 성진은 김 과장한테 미안할 일이 없을 것 같았다.
다만 이뻤으면 하는 바 람이었다. 옷을 차안에 가져다 놓고 둘은 일층에
있는 찻 집에 들어갔다. 찻집으로 들어가자 마자 린다 가 자리에 앉아 있는 여인에게 뛰어갔다.
이모인가 보다 하고 성진은 자리에 서서 린다를 지켜보았다.
 
둘이 무슨 할 말이 많은 지 킥킥대고 웃으며 얘길 하더니 성진을 돌아보며 린다가 손짓을 한다.
성진이 보기에는 이모 조카가 아니고 형제 같았다. 키도 비슷하 고 쭉빵한 것도 비슷하고
얼굴은 이모 쪽이 까무잡잡했지만 어딘지 모르게 귀티가 나는 여인이었다,
 
투피스 정장을 하고 나왔는데 회색의 정장은 그녀와 메우 어울렸다.
성진이 곁에 가자 린다가 소개한다.
 
"캐더린, 이 사람이야. 내가 뿅간 사람이지. 자 기 우리 이모야.
케더린이고 나이는 자기와 별 로 차이 없을꺼야.
여자의 나이를 묻는 것은 실례니까 여기 까지만 할께.
우리 엄마의 막내 동생이고 나처럼 이혼 해서 혼자 사는데 아이가 하나 있지.
그 아이 도 유모가 키우니까 별로 할 일이 없는 사람이 고 ㅎ ㅎ ㅎ."
 
"만나서 반가와요. 어떻게 이런 말괄량이의 마음에 쏙 들었는지 궁금해요.
미남이라고 마 음을 주는 애가 아닌데. 불가사의 하네요."
 
케더린이 말 했다.
 
"정말 반갑습니다. 린다가 외툴인 줄 알았는 데 친척이 있어 다행입니다.
퐁을 아시죠? 퐁 이 소개해서 만났으니까 별로 경계를 할 필요가 없었겠지요.
쉬시는데 괜히 불편을 끼치는게 아닌가 싶 네요.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료분 관광을 시켜달라는 주문을 받았는데 그 동료분이 나를 마음에 들어 하려나 모르겠 네요?"
 
"그 미모가 마음에 들지 않을 남자가 있을까요? 일단 여기 계시지요. 제가 가서 데리고 오겠습니다.
린다도 같이 있어. 아마 지금 호텔에 있을꺼야 ."
 
성진은 묵고 있는 호텔이 플라자 맞은 편이 었던 것을 기억하고 호텔로 갔다. 터덜 터덜....
호텔에 들어가 김 과장의 방에 인터폰을 해 보 니 마침 방에 있었다.
로비에서 만나서 저녘을 같이 하기로 했다.
린다의 이모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5분 정도 기다리자 김 과장이 나왔다.
 
"잘 놀았어?"
 
"놀기는요? 통관하느라고 뺑이 쳤는데."
 
"그래 통관은 했어?"
 
"정보가 부족하다고 이틀 걸리겠다는데요."
 
"무슨 통관이 그리 오래 걸리나? 하루면 되는 것 아닌가?"
 
"달래는 돈 다주면 그렇게 될껀데 좀 깍아 보 려나 봅니다. 우리 가진돈이 좀 없자나요."
 
"현장에 빨리 가야 할텐데 걱정이네."
 
"그러게요. 근데 저녁 어떻게 할까요?"
 
"이곳에서 밥먹는 곳을 마깐이라고 하대? 그 냥 마깐 가서 먹지."
 
"마깐이요? 아, 마깐이 먹다는 말이니까 그렇게 쓰는 모양이네요.
근데 린다가 저녁을 산다 고 하는데.."
 
"거 뭐 얻어 먹을 일 있나? 하긴 우리가 두끼나 샀지? 어디서 먹는데?"
 
"모르지요, 뭐. 같이 갈까요?"
 
"혼자 있느라고 심심했는데 가보자구. 어딘데 ?"
 
"저 앞에요."
 
김 과장과 길을 건너 린다가 기다리고 있는 찻 집에 들어간 성진은 린다를 바라보는
김 과장 의 눈치를 보았다. 린다는 보지 않고 린다와 얘기를 하고 있는 이모를 주시하는
김 과장을 보고 소개팅 이 먹히겠 다는 생각을 하고 김 과장과 함께 린다의 자리 에 가서
이모 옆의 빈 자리에 김 과장을 앉히고 자신은 린다 옆에 앉았다.
 
"마침 린다의 이모가 시간이 있다고 해서 같이 저녁을 하려 하는데 괜찬지요?"
 
성진이 말 을 하고,
 
"캐더린, 이 분이 김 과장이십니다. 현장의 토 목 공무를 맡고 계십니다.
김 과장님, 이 분은 린다의 이모이신 캐더린 입니다. 현재 이혼 중이라고 합니다."
 
하고 쌈 빡한 소게를 했다. 이 소개에 김 과장이 앉은 채로 캐더린 에게 손을 내밀고 악수를 청했다.
캐더린은 웃 으며 김 과장의 손을 잡았다.
 
"린다, 이제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같이 먹나? 따로 먹나?
김 과장도 거지래서 밥 사먹을 능 력이 마깐 밖에 안되는데..."
 
"아, 두 분이 벌써 마음에 드시는 것 같은데 같 이 다니는 것 보다
따로 가는 것이 낳지 않아 ?"
 
"김 과장님, 어떻게 하실래요? 캐더린과 같이 저녁도 드시고 시간을 보내 실래요?
어차피 오늘은 퓩 쉬고 내일도 김 과장님 하실 일이 없으니 좋으시면 개인 플레이를 하지요."
 
"난, 괜찬은데 저분이 어떻게 생각할 지가...."
 
성진이 눈짓을 하자 린다가 캐더린에게 김 과 장과 시간을 보내는 게 어떠냐고 물으면서
관련 비용은 린다가 준다고 했다. 캐더린도 김 과장이 마음 에 드는 눈치였다.
이렇게 해서 두 팀으로 나뉘어 식사를 하게 되 었고 캐더린과 김 과장은 먼저 나갔다.
 
린다는
 
"나, 잘했지?"
 
하고 물으면서 성진에게 안긴다.
 
'도대체 지나년들은 챙피를 몰라' 하는 생각과
'어차피 나 아는 사람도 없는데'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며
성진은 린다를 안아 주었다.
 
둘은 곧 일어나서 3층 주차장으로 갔고 린다 의 차를 탔다.
 
"자기, 오늘 저녁은 내가 해 줄까?"
 
"힘들지 않아? 그냥 사먹지."
 
"나, 음식 잘 못해. 별로 해 본적이 없어서.
근 데 자기를 위해서 뭔가를 좀 해보고 싶어. 먹 어줄꺼지?"
 
"그렇게 애원을 하는데 당연히 먹어 드려야죠 ."
 
"그럼, 잠깐 시장 좀 보자. 솜씨가 없으면 재료 는 좋아야 한다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요리가 면류야. 자기는 국물있는 국수가 좋아 아니면
비빔이 좋아 아니면 튀김이 좋아?"
 
"국수 종류가 그렇게 되나? 한국은 국물있는 국수와 비빔 국수 두 종륜데.
난 아무거나 좋아."
 
"그럼 오늘 국물있는 국수와 밥 그리고 고기 를 해줄께.
그것은 자신있거든. 빨리 안전 벨 트해."
 
성진이 안전 벨트를 하자 린다는 키를 넣고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부드럽게 액셀을 밟아 차 를 출발 시켰다.
8기통의 엔진은 정말 부드러운 시동 을 연출하였다. 성진은 이차를 계속타면서
차 의 성능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점이 신기했다.
항상 정신이 린다의 몸에 가 있었으니 차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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