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빈투루에서 생긴 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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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5,926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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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가 왜 정장을 입으라 했고 정장이 왜 검은 색인지가 이해가 가는 성진이었다.
영화에서도 묘지를 찾는 이들은 대충 검은 색 계통의 옷을 입지 않는가?
사실 묘지라고 해야 할머니의 묘지 밖에 가본 적이 없는 성진은 지나인의 묘지 문화가
궁금하기도 했기에 묘지행에 대한 기대감이 오히려 더 컸다.
 
린다가 외출을 준비하는 동안 소파에 앉아서 가족 앨범을 보며 왜 린다가 이쁠 수 밖에 없는가를 알아냈다.
부모의 장점만을 린다가 빼 닮았기 때문이었다. 이모의 얼굴이나 몸매를 봐도 수준이상이지만
린다가 더 나아 보이는 이유는 아버지의 온화한 모습이 엄마의 미에 더했기 때문에 더 수준이 있어
보이고 귀티가 나 보이는 것이었다.
 
참 단란한 한 때가 많은 가정 이었다. 앨범을 통틀어 단란함이 묻어나는 가족의 진면목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성진은 받았다. 이런 여자가 나를 그리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영어가 주는 장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성진은 해 본다. 말이 잘 통하지 않으면 호감을 가질 수는 있지만 사랑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할 것 같았다.
 
린다가 화장을 마치고 퐁이 입었던 것 같은 지나식 검은 색 실크 원피스를 입고 나왔다.
까만 비단이 주는 신비함이 린다의 몸을 싸고 있는 것 같았다. 더구나 까만 비단위에 빨간 색으로
수를 놓은 매화가지는 정말 그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했다.
 
성진은 눈을 크게 뜨고 놀란 얼굴로 린다를 보았다.
 
"댁은 누구세요? 왜 아무 말도 없이 남의 집에 들어오는 거지요?"
 
성진이 정색을 하고 물었다.
 
"무슨 장난을?" 린다가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장난이라뇨? 린다와 아세요? " 성진 더 큰 소리를 낸다.
 
"그만해, 난 린다야."
 
"정말? 그대가 린다라고? 못 믿겠어. 왜 이렇게 대책없이 이쁜거야?"
 
"자기 준비 다 됐지? 이제 가자."
 
린다가 손을 내밀어 성진을 잡고 현관으로 이끈다. 성진은 어린아이가 되어 졸졸졸 린다를 따라 나간다.
둘은 차를 탔다. 역시 운전석엔 린다, 조수석에는 성진. 둘은 아무 말없이 앞만 바라보고 달렸다.
교외로 나가는 것 같은데 성진은 알 재간이 없었다. 앞을 보다가 지나식 옷으로 변화한 린다를 보다가
살며시 미소를 짓다가.... 성진은 차 속에서 매우 깊은 행복을 느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이
이렇게 큰 행복이라는 것을 잊고 산 성진이었는데 단순한 남녀의 관계로 출발한 둘은 같이 보낸 시간에
비해 너무 큰 사랑의 희열을 맛 보게 된 것이었다.
 
린다도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살포시 미소를 진 모습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행복감을
느끼는 듯 했다.
 
 
얼마나 오래 되었는가? 이 행복을 느낀지가. 아마 고등학교 2학년 때
그녀가 중학교 3학년 때 둘이 먼 길을 걸어 가는 동안 느꼈던 행복이 이 행복과 비슷하려나 하는
생각에 성진은 회상에 빠져 들었다.
 
 
우연히 만난 초등학교 후배, 단순히 얼굴만 기억하고 이쁜 여자애라고 생각했던
그녀가 그의 집을 찾아 온 것이었다. 가게를 하는 그의 집은 누구나 찾아 올 수 있는 곳이었지만
그 여자애는 특별한 감을 주었다. 몇 마디 말을 나누다 그녀는,
 
"오빠, 얘기하는 게 참 재미있어요."
 
"뭐 다 하는 얘긴데."
 
"그래도요. 근데 제 이름을 어떻게 기억해요?"
 
"처음 만났을 때가 5년전인가? 그 때부터 그 이름이 속에 있었어.
너는 왜 이름을 알아?"
 
"오빠는 유명했잖아요? 우리 학교 내 나이 또래에 오빠 이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걸요."
 
"내가 왜 유명했는지 모르겠네. 좌우간 내 이름을 잊지 않아 주어서 기뻐."
 
"저두요." 누가 먼저 얘기했는지 모르지만 둘은 사흘 뒤 제1 한강교 앞에서 만나기로 했고
성진은 전차를 타고 다리 앞에서 내려 그애가 올 때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 애가 회색 바지와 그에 맞는 웃도리를 입고 웃으며 닦아오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 만남은 기나긴 만남의 시작이 되었다. 그 애는 중3 답지 않은 성숙함을 지니고 있었다.
성진의 나이 또래의 여자애들 보다 오히려 더 성숙해 보였고, 언뜻 보이는 가슴은 성진의 가슴을
뛰게 할 정도로 컸으며 165센티 정도 되는 키는 그 애의 늘씬함을 돋 보이게 했다.
 
그 애와 얘기를 하면 성진의 잘 난체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시간이 되었다.
그 애는 성진의 얘기를 잘 들을 뿐 아니라 중간 중간 하는 응답을 통해 성진의 에고를 충족시켜 주었다.
그 애를 만나기전 성진은 세 명인 가 네 명의 또래를 만난 적이 있었으나
그 애 만큼 대화를 잘 하는 여자애들은 없었고 그 애 만큼 날씬하고 풍만한 몸을 가진 애도 없었다.
 
바지위로 나타나는 허벅지의 윤곽은 성진을 미치게 하곤 했다.
긴 길을 걸으며 잡게 된 그 애의 손은 따뜻하고 부드러웠고
그 애가 풍기는 순수한 몸의 냄새는 어떤 향수보다도 성진의 코에 유쾌한 자극을 주었다.
 
5시간 걷고 그녀의 집에 데려다 주었을 때 걸을 때는 별 말을 하지 않던 그 애가
다리가 아파 죽을 뻔 했다고 하였다. 성진은 워낙 걷기를 좋아해서 별로 무리가 없었는데
처음 걷는 5시간의 데이트를 어떤 내색도 안하고 같이 걸어 준 그 애의 마음에 또 한 번 탄복 했다.
 
정말로 보물 같은 애였다. 그 애와 걸으면서 느꼈던 마음의 꽉 차오름을 성진은 린다에게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교외로 나간지 얼마되지 않아 지나인들의 묘지로 보이는 곳으로 린다는 차를 몰았다.
당시만 해도 한국인 묘지의 묘비는 그냥 사람이름만 표기한 것이 보통이었는데
지나인의 묘지는 차에서 내리자 마자 성진의 눈에 들어온 묘비가 달랐다.
 
그 사람의 생전 사진을 묘비속에 넣어 둔 것이었다.
그리고 태어난 날 과 죽은 날 남겨진 가족등은 거의 비슷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보는 초가집 형태의 묘는 없었고 전부가 평장 이었다.
성진이 주위를 둘러 보며 린다를 따라 가는데 멀리 묘지에 있기는 좀 큰 집이 보였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린다의 목적지는 그 집인 것 같았다.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그 집 방향으로 계속 갔기 때문에 성진이 유추한 것이다.
 
성진의 생각대로 린다는 그 집 안으로 들어갔다. 집안에는 두기의 묘가 있었는데
그 묘는 사방이 벽으로 막혀 있고 지붕도 완전한 하나의 방이 었다.
린다는 그 방안에 들어가자 전등 스위치를 눌렀는데 전등이 켜지자 에어콘이 가동되었다.
무슨 묘지에 에어콘이 다 있나 하고 놀라는 성진을 린다는 이끌어 묘비 앞에 서게 하였다.
 
 
"우리 아빠 묘야. 저건 엄마 묘고. 난 이제 속으로 자기에 대해서 부모님과 얘길 할건데
자기도 우리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해."
 
하고 린다는 손을 모아 쥐고 눈을 감았다. 성진도 같이 손을 모아쥐고 눈을 감았다.
무언가 린다의 부모님께 말을 하고 싶었다. 잠시 생각을 가다듬은 성진은 속으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온 김 성진이라 합니다. 영혼이 계시다면 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정말 이상한 인연으로 린다를 만나게 됐는데
어느새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상처를 받은 사람치고는 정말 밝게 살고 있는 린다는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 주신 것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민족이 다르고 국적이 다르고 말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다는 것과 저의 부모님의 의견이 우리의 합체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기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린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고
좋은 만남을 유지 하도록, 린다에 대한 저의 사랑을 더 크게 키우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따님과 만난 이 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성진이 눈을 뜨자 바로 앞에 린다의 큰 눈을 볼 수 있었다.
 
"뭐라고 했어?"
 
"린다를 계속 사랑해도 좋냐고 물었지."
 
"그랬더니?"
 
"별 말씀이 없으시데. 자긴 어때?"
 
" 축하한다고 하셨어. 사실 결혼 한 다음에 여기 자주 와서 내 심경을 털어놓곤 했거던.
이제 홀가분 해 졌어. 고마와 그리고 사랑해. 이제 가."
 
"홀가분 해 졌다니 다행이군. 그래 가자. 일단 통관사에게 연락 좀 할까?"
 
"나가서 전화하자."
 
묘지를 나서는 린다의 모습이 너무 밝아서 성진의 마음이 좋았다.
조그마한 마음 쓰임이 이렇게 상대방을 기쁘게 한다는 사실이 좋았고
앞으로의 모든 일들을 이런 마음 쓰임을 가지고 한다면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묘지에서 나와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 내내 린다는 성진의 손을 잡고 운전을 했다.
성진의 눈은 눈과 같이 순백색으로 빛나는 린다의 지나 원피스 찢어진 곳으로 들어난
허벅지를 감상하고 있었다. 어떻게 저런 허벅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오래전 그녀가 자신의 책상위에 앉아 의자에 앉아 있는 성진에게 보여 주고 만지게 하던 허벅지를 떠오르게 했다.
 
 
그녀의 허벅지를 볼 때마다 불끈 섰던 자신의 자지와 한참 있다가
그것을 잡아주고 빨아주던 그녀의 사랑은 성진의 인생이 다 하는 날 까지
성진과 함께 할 것이었다. 이미 남의 땅이 되었지만.
 
성진은 린다에게는 미안했지만 그녀의 모습과 그녀의 행동과 유사함을 보여주는
린다에게 깊은 감사와 사랑을 느꼈다. 시내에 들어와 제일 처음 만나는 쇼핑 센타가 있는
동네는 페탈링 자야 였다. 상당히 큰 동네였고 쇼핑 센타도 규모가 있었다. 일단 그 주차장에 차를 넣고
린다는 가까운 공중 전화로 갔다.
 
성진은 린다 곁을 할 수 없이 따라 다니고 있었다.
린다는 포지아와 통화가 된 것 같았다. 린다의 유창하게 생각되는 말레이어가 들렸다.
 
"볼레 디다 볼레. 챠갑 사야 이니 맞짬."
 
성진이 들어서 이해되는 말이었다. '할 수 있어 없어, 그걸 말해' 정도의 말레이어 였다.
 
"이투 하루가" 린다가 말한다.
 
뭔가 상대방이 얘기하는지 앞의 전화 번호부에 숫자를 적는 린다를 통해 금액을 확인해 보았다.
650 링깃 즉 330불 정도이다. 아마 이것이 관세일 것이다. 그리고 수수료는 밑에 적혀 있었다.
80 링깃. 합헤서 730 링깃 미화로는 360불 정도이다.
 
원래가 2600불이었으니 엄청나 게 관세를 후려 친 것이다.
린다가 전화를 끊고 이미 성진이 계산을 마친것을 보고 있었다.
 
"통관은 언제래?"
 
"오늘 오후에 관세를 납부하고 내일 출발 비행 시간에 맞추어 빼낼 수 있다는데.
자기 몇 시 출발로 확인 했지?"
 
"몰라서 오후 2시 비행기로 했지."
 
"그럼 충분하다. 일단 내가 관세와 수수료를 낸다고 했으니 자긴
그 돈을 나에게 주면 돼. 돈이 있나?"
 
"아, 그 정도야 있지. 지금 줄까?"
 
"이따 저녁에 주지 뭐. 그리고 김 과장과 이모가 뭐하는지도 확인해야 하지?"
 
"일단 통관 야그는 해 줘야지. 호텔에 전화해 볼까?"
 
성진은 호텔에 전화했으나 김 과장은 방에 있지 않았다.
그래서 린다가 이모에게 전화 했으나 이모도 집에 없었다.
일단 린다는 호텔에 가서 기다리자고 했고 성진은 별 다른 의견이
없어서 차를 아폴로 호텔로 돌리게 했다.
 
호텔에 들어가 성진의 방으로 일단 둘은 들어갔다.
아무 메시지도 없었다. 성진은 지점에 전화하여
홍 과장에게 내일 짐을 찾을 것이고 제반 비용이 400여불 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내일 현장으로 갈텐데 지점장에게 인사를 할 수 있냐고 물었는데
지점장이 출장중이어서 불가능하다는 대답을 듣고 내일 아침 곧바로 공항으로
가겠다며 인사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
 
침대에 앉은 두 사람은 전화를 끊자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참았던 포옹을 했다.
키스와 동시에 얼굴 곳 곳에 혀의 흔적을 남기며 혀로 붓삼아 칠을 했다.
눈에다, 귀에다, 코에다, 이마에다....
 
어느 한 곳도 둘의 혀를 피해갈 수 있는 얼굴의 부분은 없었다.
서로의 손이 바쁘게 서로의 옷을 벗겼다.
여성 먼저라는 원 칙을 고수하려는 듯 성진은 린다를
안아서 침대에 눕혔다.
 
성진은 얼굴을 점령했던 자신의 입과 혀를 떼어 내어
린다의 발 끝으로 옮겼다. 그리고 왼 발 엄지서 부터 핥기 시작했다.
엄지를 입에 무니 시큼한 땀내가 났다. 그런데 그 냄새가 오히려
달콤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냄새에 대한 불쾌함이 없었다.
 
엄지가 빨리자 린다가 허리를 뒤틀었다.
성진이 보니 린다는 신음을 참고 있었다.
애무 자체를 사랑의 행위로 승화 시키려는 린다의 노력으로 보였다.
 
성진은 나머지 작은 발가락을 다 핥고 오른 발로 입과 혀를 옮겼다.
오른 발의 발가락을 다 빨고 핥아 발가락이 깨끗해 질 정도가 되자
발바닥을 핥아가기 시작했다. 용천을 핥자 린다의 몸놀림은 격해졌다.
슬쩍 보지를 보니까 보지물이 좀 많아졌다. 구태여 눈으로 확인할 필요도 없었다.
 
신음이 참는다고 참아질 것도 아니고 몸의 흔들림이 린다의 흥분 정 도를
말해 주기 때문이었다. 성진은 린다를 흥분시키기 위해서 하는 애무가 아님을
스스로 인식했다. 몸의 조각 조각을 입으로 느끼고 혀로 알아가자는 것이었다.
 
자그마한 부분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다.
하나 하나를 만져 가면서 가슴속의 사랑을 란다의 가슴에 전달하고 싶었던 것이다.
따라서 성진의 행위 하나 하나는 사랑을 담고 있었고 린다도 그것을 느끼고 있었다.
성진의 입괴 혀는 린다의 떨림을 동반한 채 어느 새 보지를 우회하여 배꼽을 만지고 있었다.
옴폭 파인 배꼽을 성진의 혀가 사랑을 가지고 들어올 때 린다는 천국을 맛보기 시작했다.
린다의 감로수는 보지를 통하여 끝없이 흐르고 린다는 비몽사몽속에 사랑의 바다에 표류하고 있었다.
 
이윽고 젖가슴에 당도한 혀는 가슴의 밑부분을 빨고 있었다.
손은 성진의 몸을 지지하는 수단일 뿐 애무 에 적극적으로 참가 하진않았다.
밑을 빨던 입과 혀는 유두를 싸고 있는 짙은 분홍색의 유두 무리위를 지나고 있었다.
이어서 유두가 입으로 빨려왔다.
 
린다는 더한층 보지물을 토하고 격정에 겨운 몸부림을 하고 있었다.
목으로 올라가는 혀, 다시 입술을 다져주는 혀, 코구멍속에 들어가는
혀와 구멍속을 빨아주는 입. 그리고 눈으로 올라가서 감은 눈을 빨고 핥다가
눈가플을 열고 눈속에 혀를 넣었다.
 
정말 색다른 느낌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린다. 이마를 핥고 린다는 몸을 뒤집어야 했다.
성진이 뒤 쪽을 더듬으려 했 기 때문이었다. 뒤집혀진 린다의 몸은 성진에게는 환상이었다.
젖가슴의 융기도 좋았지만 엉덩이의 융기는 젖가슴과 비교가 안되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뒤의 몸태는 잘룩한 허리와 그 밑의 엉덩이의 융기로 인하여 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성진에게 주었고 엉덩이와 연결된 허벅지는 그 묘한 주름으로 인해서 더욱 섹쉬해 보였다.
성진은 린다의 뒷목을 강하게 빨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그냥 부드럽게 혀로 터치했다.
 
머리결을 옆으로 밀어낸 린다의 뒷목은 까만 머리칼의 색과 하얀 목덜미의 조화로 인하여
무척 다르게 보였다. 맨 위의 애무가 가능한 부분이었기에 성진의 혀가 처음 닿게 되었지만
성진은 곧 놀라게 된다. 혀가 린다의 뒷 목을 스치자 이제껏 조용히 애무를 받아 들이던 린다가
갑자기 신음을 흘렸다.
 
"헉~."
 
그리곤 윗 몸을 누운 그대로 일으키고 있었다. 얼마나 어려운 동작인지 해본 사람은 안다.
앞으로 윗몸 일으키기를 한 것이 아니라 뒤로 윗몸 일으키기를 한 것이다.
더구나 성진의 몸을 등뒤에 실고. 성진은 급히 몸의 힘을 빼고 몸무게를 무릎과 팔굽에
분산하여 린다의 움직임을 도우면서 뒷 목을 전부 혀로 핥아 갔고 린다는 신음과 일으키기를 계속했다.
 
성진의 혀는 마치 붓같이 린다의 등의 척추선을 따라 승강을 반복했다.
그리고는 범위를 넓혀 척추 좌우 를 마사지해 나갔고 이미 열린 린다의 신음은 이제
그 멜로디칼한 고저음을 반복하였다. 허리선을 혀로 핥아 줄 때 린다의 몸이 다시 격정적으로
움직였으며 엉덩이의 좌우를 입안으로 넣고 빨 때 성진 자신의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어서 린다의 똥구멍은 너무 아름다운 국화같았다.
색은 약간 검었지만 그 다무러진 모습은 한 떨기 민들레와 같았고
그 주름을 핥아 갈 때 혀에 걸리는 맛은 색달랐다.
린다는 똥구멍을 애무할 때 그리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 여인과는 느끼는 수치가 다른 것 같았다.
 
뒤 허벅지를 애무하고 무릎팍 뒤를 애무할 때였다.
그 부드러운 무릎팍 뒷 살을 빨아댕기니 린다는 뒷 목을 애무할 때와
같은 반응을 한다. 목을 애무할 때는 보지의 반응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그 부분은 확인을 가능하게 했기에 보지를 쳐다 보았다. 확실히 보지는
그 격렬한 반응을 보지 물의 분출로 보여 주었다.
 
"울컥, 울컥, 울컥"
 
보지는 물을 토해내고
 
"아~~~~~~~ 아~~~~~~"
 
린다의 입은 음을 토해냈다.
 
"쭈욱, 쭈욱"
 
성진의 입은 소리를 내며 무릎팍 뒷 살을 빨아갔다. 종아리 뒤를 지나 발목 뒷 부분을
핥아가는 것을 끝으로 성진의 사랑에 가득 찬 린다 신체 탐험은 완료 되었고
성진은 뒷 목과 무릎팍 뒤라는 새로운 연주 포인트를 찾았다.
 
성진의 탐험에 반응하느라고 지친 린다는 성진을 끌어 안고 깊은 입맞춤과
타액 교환 신공을 시전하였다. 성진의 손은 여전히 린다의 예쁜 가슴위에
올라 앉아 있었고. 성진이 린다의 보지를 만지자 린다는
 
"이제 넣어 줘, 부드럽게, 잔잔하게, 천천히'
 
하면서 가랭이를 최대한 벌려 준다. 신체 탐험으로 인해 극대화된 성진의 자지는
린다의 보지를 마치 뱀이 자신의 동굴로 찾아 들어가듯 천천히 보지물이 인도하는대로
구멍을 향하여 갔고 성진의 손은 그 위의 씹 공알을 만졌갔다.
 
성진의 긴 애무 행각에 보지는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았는데
자지와 손으로 애무한다는 것이 성진의 생각이었다.
성진의 생각이 맞다는 듯, 린다의 보지는 천천히 섬모 운동을 개시했다.
성진이 힘을 주어 넣는 것이 아니고 린다의 보지 구멍안의 살들이,
아니 근육이 서서히 성진의 자지를 섬모 운동으로 안으로 초대 하는 것이었다.
 
성진에게는 처음인 이 경험은 린다를 정과 육으로 함께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갔다.
들어는 보았는가? 보지가 자지를 빨아드리는 기사를....
 
성진은 자신이 열과 성을 다해서 린다의 신체 탐험을 한 노고를 이 보지의 근육이 치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밑에서 신음을 하는 그리고 허리를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린다가 이것을
알까 하는 생각에
 
"린다, 당신 보지가 내 자지를 빨아 들이고 있어.
저절로 나의 자지를 인도하고 있어. 그런 감이 느껴져?"
 
하고 물으니
 
"자기만큼 난 못느끼지. 일단 씹에 집중해. 사랑해."
 
하고 린다는 받는다. 격렬함이 없었지만 우연히 린다의 신체가 반응하는 것을
발견한 성진은 허리 운동의 속도를 서서히 높여갔다.
린다는 성진의 상하 속도에 비례하여 엉덩이의 좌우 속도를 조절하고
두 몸을 연결한 피봇은 그 특별한 윤활유로 인해서 둘의 움직임을 감당하고 있었다.
 
실린더 속을 상하운동하는 피스톤에는 반드시 윤활유가 뿌려져야 한다.
그리고 그 윤활유는 보지 구멍에서 저절로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 실린더는 좌우로 적당히 흔들리며 정액의 방출을 도와주고 있었다.
 
린다의 몸이 절정에 간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을 때 린다가 얘기했다.
 
"자기, 이번에 입에다 싸줄래? 자기 정액을 마시고 싶어.
그리고 못해준 좃빰도 하고 싶어."
 
"그래 알았어." 성진은 린다가 절정에 이르러 신체가 경직되고
보지물의 무한 방출이 시작될 때 자지를 보지에서 빼내 린다의
입에 넣었다. 성이난 자지는 곧 린다의 입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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