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로보는역사 에어 에이스 - 하늘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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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56회 작성일 16-02-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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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에서 적기를 5대 이상 격추한 이들을 에이스라고 부릅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의 에이스 전투기 조종사들 중 장애와 편견을 딛고 일어선, 전설적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흑인 전투 비행단, 레드 테일스


- 인종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미국의 영웅이 되다.



일본군의 하와이 폭격을 계기로, 많은 흑인들이 애국심을 가지고 자원 입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독일의 공군 루프트바페(Luftwaffe) 뿐만 아니라 미군 내의 편견과도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

그들은 백인들과 동등하게 장교 조종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군 지휘부는 흑인이 신체적 능력은 탁월하지만, 지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열등하므로 비행기 정비와 같은 서비스 분야에만 활용하자는 결론을 내립니다.

1940년, 전쟁이 불가피해지자 미국 흑인 사회는 군 참여 기회를 확대하라며 루스벨트 대통령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미국 전역에서 가장 똑똑하고 유능한 흑인 대학졸업생들이 선발되어 앨라배마 터스키기에서 새 훈련을 받기 시작합니다.

흑인들로만 구성된 이 332전투비행단에서 한 시대를 개척했던 이 전투기 조종사들은 흑인에 대한 극심한 인종차별과 편견 속에서도 그 역경을 오로지 실력과 자부심으로 극복하고 세상에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의족의 파일럿, 더글러스 바더


- 초인적인 의지로 장애를 딛고 하늘의 영웅이 되다.



더글러스 바더(Douglas Bader, 1910-1982)는 1940년, 독일이 영국을 침공한 브리튼 전투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리고 조국을 구한 영웅입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21살의 젊은 나이에 끔찍한 비행기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장애인이라는 사실입니다.

브리튼 전투가 있기 8년 전, 더글러스 바더는 곡예 비행 중 다시는 걸을 수 없을 만큼 큰 사고를 당합니다.

그는 두 다리를 절단하고, 고통스러운 재활 과정을 견뎌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평생 의족을 달고 살아야 했지만 그는 초인적인 의지력으로 장애의 난관을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반항적인 캐나다 파일럿들로 구성되어있던 242비행중대를 강력한 전투부대로 양성합니다.


몰타의 매, 조지 벌링


- 독보적인 공중 기술로 공군의 반항아에서 영웅이 되다.



1942년 6월, 유럽을 피로 물들인 히틀러는 이제 북아프리카까지 세력을 확장하려 합니다. 그러나 히틀러는 예상치 못한 난관을 겪게 되는데 그들은 바로 몰타 주둔 영국 공군입니다.

몰타는 지중해의 작은 섬에 불과하지만 북아프리카 점령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이 치열한 전장에서 놀라운 영웅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캐나다 출신 스핏파이어 조종사 조지 벌링(George Beurling 1921~1948)입니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기술을 발휘하여 전략적 요충지인 몰타 섬을 구해냅니다. 영국 공군의 많은 규칙을 어기며 반항아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그는 타고난 시력과 집요한 훈련을 통해 2차 대전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로 거듭납니다.





글·영상/사진 제공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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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방송

“에어 에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2013년 6월 6일 목요일 밤 11시 (매주 목요일 밤 11시)
2차대전과 베트남전을 승리로 이끈 하늘의 영웅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실제 전투 장면과 증언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한 최고의 공중전! 2차 세계대전 때 6,000m 상공에서 항공기 날개에 붙은 불을 끈 공군 장교부터 현대사에서 가장 유명한 베트남 공중전에서 미그기 4대를 없앤 팬텀 전투기 조종사에 이르기까지, 가장 전설적인 전투기 조종사들의 영웅적인 위업을 자세히 만난다.


발행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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