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로보는역사 이순신과 무적 수군 (3) - 명량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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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는 일관되게 원균을 추켜세우며 이순신을 폄하했고 신하들도 왕의 견해에 부화뇌동하게 되었다. 백성들 사이에 이순신을 칭송하는 소리가 높아질수록 임금과 대신들의 견제도 강력해졌고 사소한 꼬투리도 큰 죄가 되었다. 이순신은 결국 삭탈관직되어 백의종군 길에 나선다.
실록으로 보는 주요 사건
1597년 선조 30년
3.25 원균이 적선 3척을 포획했다고 보고하다.
4.19 원균이 수륙 양군의 동시 출병을 청하다.
4.22 비변사에서 원균의 제안이 무리라는 의견을 내다.
5.18 일본이 대병을 출동시켜 전라도를 유린할 계획이라고 요시라가 말하다.
6.28 원균이 가덕도로 출동했다고 권율이 보고하다.
7.16 원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칠천량에서 전멸하다.
7.22 원균이 대패했다는 급보가 도착하다. 이순신을 다시 3도 수군 통제사로 삼다.
8.8 적이 진주성에 입성하다.
8.16 남원성이 함락되다.
9.1 선위의 뜻을 보이다.
9.13 의병이 모이지 않고 군사는 흩어지는 경향이 만연하다.
9.14 왜적이 안성을 노략질하고 죽산을 침범하다.
9.15 왜적이 충청 이남으로 철수하며 만행을 저지르다.
9.16 이순신이 울돌목에서 적을 물리치다. (명량대첩)
- 글·그림
- 박시백 | 만화가
- 제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겨레신문사에서 <박시백의 그림 세상>을 연재했다. 신문사 조그만 도서실에서 조선사에 대한 책들을 접하면서 <만화 조선왕조실록>을 그리고자 하는 무모한 결심을 하고, 곧이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 뒤로 13년을 <조선왕조실록>을 공부하고, 구성하고, 습작하는 하루 12시간 중노동의 시간을 보냈다. 2003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1권 <개국>편 출간을 시작으로 2013년 7월 20권 <망국>편을 출간하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완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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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15.06.22
- 국보 151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의 방대한 분량을 20권의 역사만화로 재구성한 대하역사만화. 성실한 고증과 탄탄한 구성, 절제된 표현, 작가의 시각을 통한 역사의 재해석을 통해 5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역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초, 중, 고등학생이나 기록된 사실만이라도 제대로 알고 싶은 어른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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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권 4부 조선엔 이순신이 있었다- 13년간 <조선왕조실록>만 공부한 박시백 화백, 30여 년 조선만 연구한 신병주 교수, 동서양 철학과 역사의 크로스오버 전문가 남경태, 이야기 흐름을 명쾌하게 잡아주는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가 모여 수다를 벌이는 조선사 전문 역사 토크 방송. 실록을 기반으로 한 조선의 정사(正史)와 주목받지 못한 당대의 인물 이야기까지, 출연진들의 현대적 해설로 즐기는 유익한 역사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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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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